마이알레가 리빙룸의 다양성을 탐구하는 전시 <리빙룸 마이알레 이태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매장이나 갤러리 같은 전형적인 전시 장소가 아닌 실제 거주자의 일상이 묻어나는 ‘리얼 하우스’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마이알레 우현미 소장이 개인의 취향을 녹여 몇 년간 거주했던 곳으로 다양한 삶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이태원의 주택에서 펼쳐진다. 이제 또 한번의 리뉴얼을 거쳐 마이알레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색다른 곳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
자연을 닮은 감성과 유니크한 디자인, 스토리가 담긴 물건으로 가득한 마이알레의 공간.
<리빙룸 마이알레 이태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집 안에서 경험하는 마이알레’라는 큰 주제 아래 전개된다. 일상적인 생활 방식과 더불어 리빙룸을 채우는 물건의 쓰임새와 흥미로운 배치를 통해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협업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리빙 스타일’이다. 마이알레와 잘 어울리는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확장된 세계와 일상을 변모시키는 다양한 리빙 아이디어를 전한다. 그 예로 세월을 머금은 공간에 원오디너리맨션의 빈티지 가구가 멋스럽게 조화를 이룬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미국의 시각예술가 브라이스 와이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리빙룸 마이알레 이태원>은 11월 10일부터 5일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2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는 공연, 전시, 클래스, 팝업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문화를 위한 인큐베이터’로써의 역할이다. 서울대 음대의 김승근 교수가 존 케이지의 리빙룸 뮤직에서 착안해 펼쳐내는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열 예정이며 아트 컬렉팅 클래스, 요가 클래스, 식물 클래스, 부포컴퍼니의 와인&푸드 페어링 클래스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클래스를 마련했다. 문화 예술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마이알레가 전하는 색다른 리빙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그래픽적인 구성과 강렬한 색채의 향연을 엿볼 수 있는 시각예술가 브라이스 와이머의 작품.
<리빙룸 마이알레 이태원>은 11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닝 위크 이후에도 클래스와 전시는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상세 일정 및 클래스 예약은 <메종> 웹사이트 내 팝업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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