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와 비움의 시 고요와 비움의 시 고요와 비움의 시 덜어내고 비워내면서 비로소 걸러낸 간결함. 그 이면에 집요하게 자리한 치열함과 긴장감까지. 건축가 승효상의 가구와 최덕주 작가의 조각보가 구현한 전시 '결구와 수직의 풍경'은 한 편의 시처럼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을 품고 있었다. By 이호준|
코난 도일의 만년필 코난 도일의 만년필 코난 도일의 만년필 몽블랑이 아서 코난 도일 에디션을 선보인다. 1992년 이후 매년 문학사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를 기리는 올해의 작가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시리즈 셜롬 홈즈를 집필한 아서 코난 도일이 선정됐다. By 이호준|
TIME TO NOODLE TIME TO NOODLE TIME TO NOODLE 형형색색의 채소를 입고 한층 화려해진 면 요리를 즐길 시간. 한입 가득 싱그럽고 건강하게. By 이호준|
조금씩, 오래도록 조금씩, 오래도록 조금씩, 오래도록 신중히 고민하며 어느 훗날의 모습을 스케치하던 부부는 반려견과 함께 머무는 세 가족의 모습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느리지만 충분히, 더할 나위 없게끔. By 이호준|
어퍼이스트의 낮과 밤 어퍼이스트의 낮과 밤 어퍼이스트의 낮과 밤 맨해튼 주택가에 은밀히 자리한 UES.는 낮에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가게로, 밤에는 어른들을 위한 칵테일을 선사하며 어퍼이스트의 낮과 밤을 모두 품고 있다. By 이호준|
유리로 만든 예술 유리로 만든 예술 유리로 만든 예술 작은 섬에서 유리 하나로 시작한 공방이 어느덧 한 세기의 시간을 품은 브랜드가 되기까지 이탈리아 유리공예 브랜드 베니니가 빚어온 100년의 이야기. By 이호준|
그때부터 지금까지, 야네스 바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야네스 바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야네스 바르다 몹쓸 수집욕 덕분에 몇번이고 데였건만, 이번엔 아트 북에 꽂힌건지 지난 달 야네스 바르다의 아트 북과 그의 인터뷰집을 구매했다. By 이호준|
합과 조화 합과 조화 합과 조화 서로에게 든든한 연인이자 기꺼이 등을 내주는 든든한 동료로. 매력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가구를 선보이는 디자인 듀오 감프라테시 GamFratesi 이야기. By 이호준|
SHINE ON GLASS SHINE ON GLASS SHINE ON GLASS 한없이 투명할 것만 같은 실루엣, 이를 투과하는 한 줄기의 빛 그리고 잠식할 듯 일렁이는 그림자. 이정원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금박을 입은 달항아리와 전통적인 미감의 도자가 발현하는 매력은 하나같이 그의 손을 거친 고심에 대한 은유다. By 이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