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끝난 후에

여름휴가가 끝난 후에

여름휴가가 끝난 후에

태양은 구릿빛 피부를 선물했지만 기미와 잡티, 건조함도 함께 주었다. 여름휴가 후 화끈거리고 울긋불긋해진 피부를 어떻게 구원할 수 있을까?

Cool Off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을 남긴다. 바캉스 후에는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을 내려주는 것이 급선무.

(왼쪽에서 부터) 1 쥴라이 ‘슈퍼7 모이스처 카밍 밤’ 병풀 추출물과 알로에베라 등의 보습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밤 타입 크림. 50ml, 4만5천원. 2 아베다 ‘쿨링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 100% 자연 유래 성분의 유기농 페퍼민트와 멘톨&블루 캐모마일이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오일. 50ml, 4만5천원대. 3 모로칸오일 ‘퓨어 아르간 오일’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비타민E와 항산화 성분이 지친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보디&페이셜 오일. 50ml, 5만6천원. 4 겐조키 ‘바이탈 아이스 크림’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의 약재로 사용돼온 님트리 잎 추출물과 진저 플랜트 워터가 피부 탄력과 재생을 강화해주는 쿨링 크림. 50ml, 9만원. 5 바비 브라운 ‘레미디 스킨 릴리프’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 해초 추출물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고농축 세럼. 14ml, 6만5천원대. 6 이솝 ‘이미디에이트 모이스처 페이셜 하이드로졸’ 로즈 오토 오일과 캐모마일 오일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 60ml, 3만5천원. 7 겔랑 ‘아베이 로얄 허니 젤 마스크’ 벌꿀의 치유력과 재생 효과가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산성화를 개선해 노화를 방지하는 젤 타입 마스크. 50ml, 19만8천원대.

타일은 윤현상재 제품.

 

 

Moisture
한번 열에 달아올랐던 피부는 열기를 식히면서 많은 양의 수분을 방출한다. 바캉스 후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

(왼쪽에서 부터) 1 디올 ‘라이프 프레쉬 하이드레이션 소르베 크림’ 멜로우 추출물과 하버레아 잎 성분이 피부 수분 밸런스를 맞춰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크림. 50ml, 9만원대. 2 샤넬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크림’ 피부에 스며들기 직전까지 순수한 상태의 활성 성분이 보존되는 초미세 버블을 농축한 수분 보습 크림. 50g, 12만원. 3 달팡 ‘하이드라스킨 리치’ 하이드라 구조 테크놀로지와 시어버터 성분을 결합해 수분이 부족한 피부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고보습 크림. 50ml, 6만8천원. 4 랑콤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효모 추출물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50ml, 15만5천원대. 5 라 프레리 ‘쎌루라 하이드레이팅 세럼’ 피부 천연 보호막을 강화하는 어드밴스드 모이스처 콤플렉스 성분이 수분을 끌어당기고, 저장하고, 증발을 예방하는 3단계 작용을 하는 보습 세럼. 30ml, 29만3천원. 6 록시땅 ‘버베나 프라베 바디 크림’ 프로방스 유기농 버베나 성분이 피부 보습을 강화해주는 아이스크림 셔벗 질감의 쿨링 보디 젤 크림. 150ml, 4만원.

타일은 윤현상재 제품.

 

 

Trouble Care
자외선과 무더위는 색소침착과 잡티의 원인이 된다. 자극적인 외부 환경으로 생긴 피부 트러블에 신속히 대처할 것.

(왼쪽에서 부터) 1 아이오페 ‘더마 트러블 크림’ 이뮤노 글리칸 성분이 항균 펩타이드 생성을 촉진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뾰루지를 유발하는 각종 요인을 완화시켜주는 트러블 케어 크림. 50ml, 4만원대 2 키엘 ‘단단 장벽 로션’ 캐모마일 추출물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로션. 75ml, 3만9천원대. 3 오엠 ‘페이스 토닉 밤’ 멜리사 오일 성분이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10가지 유기농 에센셜 오일 추출물이 피부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림프 순환 촉진 밤. 30ml, 13만9천원. 4 겔랑 ‘스탑 스팟’ 피부 정화 기능의 살리실산 성분이 뾰루지를 완화하고 고농축 캄퍼와 아연, 알란토인 성분이 잡티와 붉은 기를 완화해주는 안티스팟 트리트먼트 크림. 15ml, 4만7천원. 5 아크네스 ‘모이스처 크림’ 내추럴 살리실산과 병풀 추출물이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수분 젤 크림. 50ml, 1만8천원. 6 달팡 ‘카모마일 아로마틱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유기농 캐모마일과 샌들우드, 라벤더 에센셜 오일 성분이 트러블이 잘 생기는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키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아로마 오일. 15ml, 10만원.

타일은 윤현상재 제품.

 

 

Skin Tones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킨 후에는 선번에 의해 색소침착이 일어난 피부 톤을 맑게 정화시킬 것.

(왼쪽에서 부터) 1 디올 ‘프레스티지 화이트 콜렉션 라이트 인 넥타’ 피부 안에서 빛의 순환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완화시키는 라이트 인 로즈 펄 성분이 칙칙한 피부를 맑게 개선해주는 브라이트닝 세럼. 30ml, 51만원대. 2 겔랑 ‘블랑 드 펄 로지 화이트닝 에센스’ 진주 유효 성분 복합물과 어드밴스드 펄 콤플렉스를 결합해 만든 고농축 P.E.A.R.L. 로지 화이트 콤플렉스 성분이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세럼. 30ml, 18만9천원. 3 프레쉬 ‘피어니 브라이트닝 나이트 트리트먼트 마스크’ 피어니와 감초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등의 다크스팟을 감소시키고,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균일하게 개선해주는 나이트 마스크. 100ml, 11만6천원. 4 록시땅 ‘렌느 블랑쉬 리치 화이트닝 크림’ 유기농 렌느 데 프레와 화이트 멀버리 뿌리 추출물이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가꿔주는 크림. 50ml, 8만5천원. 5 라 프레리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펄 인퓨전’ 골든 캐비아 추출물과 쎌루라 콤플렉스 성분이 환경 유해 물질로 인해 탁해진 피부 톤과 붉은 기를 개선하는 브라이트닝 세럼. 30ml, 65만7천원.

타일은 윤현상재 제품.

CREDIT

에디터

박경실

포토그래퍼

임태준

assistant

주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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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끝난 후에

Happy Together

Happy Together

언제 행복을 느끼나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발레리나 김주원은 조카들과 보내는 시간을 일상의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습니다. 수줍음 많은 여섯 살 예은이와 웃음이 많은 열다섯살 윤서가 함께한 홈 파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주원 화이트 셔츠와 네이비 와이드 팬츠는 토리버치. 하이힐은 멀버리. 최예은 러플 블라우스와 데님 원피스는 봉쁘앙. 슈즈는 빅토리아. 붉은 여우 가면과 꼬리 오브제는 오포짓 오브 파 by 다락룸. 이윤서 네이비 시폰 원피스는 씨 바이 끌로에. 메리제인 슈즈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김주원 컬러 프린트의 비대칭 톱과 와이드 팬츠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귀고리는 빈티지 헐리우드. 원목 망원경은 화니 앤 알렉산더 by 다락룸. 최예은 원피스는 봉쁘앙. 초록색 니트 카디건은 쁘띠 바또. 핑크 레이스 왕관은 러브 크러시 보우티크 by 다락룸. 원목 악어 스틱은 우누 by 다락룸.

행복의 여덟 가지 조건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과 인생 상담사 코언이 발표한 행복 공식은 이렇습니다. 하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에게 시간을 쏟을 것. 둘, 흥미와 취미를 추구할 것. 셋, 밀접한 대인관계를 맺을 것. 넷,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것. 다섯,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것. 여섯, 현재에 몰두하고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말 것. 일곱, 운동하고 휴식할 것. 여덟, 항상 최선을 다하되 가능한 목표를 가질 것.

글리터 니트 드레스는 미쏘니. 물방울 모양의 쎄뻥 보헴 컬렉션 이어링과 마더 오브 펄 브레이슬릿, 컬러 스톤 반지는 모두 부쉐론.

망사 디테일의 핑크 비니는 페데리카 모레티 by 아마빌리아. 블루 글리터 니트 풀오버는 에센셜. 줄무늬 니트 팬츠는 앤아더스토리즈. 클리퍼는 멀버리. 디즈니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자수 클러치백은 하이칙스.

김주원 화이트 티셔츠는 디올. 청바지는 시위. 스팽글 랩 스커트는 No.21. 이윤서 문어가 그려진 초록색 니트 풀오버는 에센셜. 청바지는 오브제. 최예은 빨간색 니트 풀오버는 펜디 키즈. 데님 반바지는 해나바나나. 핑크 슬립온은 빅토리아.

1970년대에 유행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톱과 스커트는 프라다. 못을 모티프로 제작한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과 골드 브레이슬릿, 골드 링은 모두 까르띠에.

초상화가 프린트된 원피스는 버버리. 레드 재킷은 이치아더. 꽃 장식의 망사 헤어 액세서리는 디올. 뱅글은 엠쥬. 블랙 스트랩 샌들은 페라가모.

이윤서 러플 장식의 패치워크 재킷은 앤아더스토리즈. 니트 풀오버는 엠 미쏘니. 미니스커트는 타라자몽. 스트랩 슈즈는 슈콤마보니. 박스 토트백은 하이칙스. 최예은 꽃무늬 원피스는 쁘띠 바또. 스팽글 점퍼는 해나바나나. 동물의 귀 모양이 달린 블랙 베레모는 칼 라거펠트. 블랙 에나멜 슈즈는 바바라. 꽃 모티프가 달린 블랙 토트백은 하이칙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행복이란 주관적인 감정의 경험입니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시점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행복을 그대로 배우고 흉내 낼 수도 없어요. 하지만 행복은 쉬이 전염됩니다.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 곁으로 한발 다가서는 것도 행복을 위한 좋은 시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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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박경실

포토그래퍼

김도원

ambassador model

김주원 · 이윤서 · 최예은

stylist

정소정

makeup artist

서은영

hair stylist

권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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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끝난 후에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에메랄드와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어링.

1910년대 만들어진 목걸이를 2017년에 새롭게 재탄생시킨 네크리스. 다이아몬드와 천연 진주가 화려한 조화를 이룬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진주를 우아한 곡선으로 세팅한 브로치.

루비와 가넷, 다이아몬드를 핑크 골드에 세팅한 반지.

루비와 가넷, 다이아몬드를 핑크 골드에 세팅한 반지.

 

음악이나 문학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고전을 예로 들며 모차르트와 베토벤, 괴테와 톨스토이를 꼽는다. 그들 작품은 문체나 양식을 막론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성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주얼리에도 바로 그러한 고전이 존재한다. 237년 동안 유럽 황실의 주얼리를 책임져온 쇼메는 하이 주얼리를 통해 예술을 실천하며 그 명성을 이어왔다. 이달 쇼메가 발표한 새로운 컬렉션 ‘쇼메 에뛴느 페트’는 세계 4대 축제의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화려한 디자인이 압권이다. 전원 풍경의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겨울의 혹한에도 빛나는 비엔나 무도회, 자신감 넘치는 우아함을 반영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등 쇼메가 보석으로 구현한 축제의 장소들은 아름다운 색감과 탁월한 세공 기술로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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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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