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캔들&디퓨저 5

분위기 메이커 캔들&디퓨저 5

분위기 메이커 캔들&디퓨저 5

꽁꽁 언 겨울 추위를 따뜻한 온기와 은은한 향으로 녹여줄 캔들과 디퓨저 5.

딥티크, 캔들, 캔들추천, 디퓨저

황홀한 겨울 밤,
딥티크, 파리 앙 플뢰르 센티드 캔들

핑크 글라스에 로즈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로맨틱한 패키지만으로 일단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 몫 한다. 신선하고 풍성한 로즈와 우디한 파출리가 어우러져 아로마틱하면서도 황홀한 향기가 특징. 특별히 밸런타인 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장가치가 있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70g, 5만 4천원. 190g, 8만9천원

 

불리1803, 캔들, 불리, 캔들추천

자연이 주는 힐링,
불리 1803, 레 부지 퍼푸메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불리 1803. 자연 그대로의 원료로 만들어진 레 부지 퍼푸메 향초는 제 각 매력있는 7가지의 향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향으로는 알렉산드리아. 레몬과 박하향의 싱그러움과 이끼의 머스크향이 어우러져 마치 어두운 밤 이슬이 맺힌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향이 주는 힐링뿐 아니라 대리석 케이스가 주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공간의 포인트 아이템이 되기에 충분하다. 300g, 21만 5천원.

바이레도 캔들 캔들추천

감각적인 침실을 위한
바이레도, 코튼 포플린 캔들

프랑스 수공예 글라스와 코튼 심지를 사용한 정성 가득한 캔들, 바이레도.  시크한 블랙 왁스가 시그니처인 바이레도의 캔들은 총  12가지 향으로  제각기 매력적이다. 그 중 깨끗한 침구에서 영감을 얻은 ‘코튼 포플린’ 캔들은 블루 카모마일과 스위트 머스크 향이 깨끗하고 포근한 리넨과 면을 연상 시킨다. 바스락 거리는 하얀 침구가 있는 침실과 한 세트인 마냥 잘 어울릴 것 같다. 감각적인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바이레도 ‘코튼 포플린’ 캔들은 어떤가? 240g, 9만8천원.

편안한 휴식을 위한
록시땅, 코쿤 드 세레니떼 릴렉싱 라인

어떤 향을 맡으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며 릴렉싱 될 때가 있다. 그 향이 바로 록시땅의 코쿤 드 세레니떼. 프로방스의 순수하고도 평온한 순간을 선하하는 향이다. 라벤더, 스위트 오렌지, 베르가못, 만다린, 제라늄 총 5가지 에센셜 오일이 조화된 향으로 어느 공간에 두어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아쿠아디파르마 디퓨저 디퓨저추천

공간의 우아함,
아쿠아 디 파르마, 루체 디 콜로니아 

클래식한 향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루체 디 콜로니아를 추천한다.  오렌지와 레몬 에센셜 오일로 시트러스하면서도 우아한 플로럴 노트와  우디한 노트가 이어져 공간에 밝고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특히 아쿠아 디 파르마의 디퓨저는 공기 중에 오랫동안 향기를 확산시켜주어 그  분위기를 더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TAGS
MADE IN ITALY

MADE IN ITALY

MADE IN ITALY

나만을 위한 셀프케어 아이템으로 혹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 세 가지를 소개한다.

 

향기 브랜드 1위, 테소리 도리앤테

이탈리아 향수 판매 1위 브랜드 테소리 도리앤테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향기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비잔틴 라인은 진귀하고 신비한 블랙 로즈 향으로 기원전 667년에 설립된 고대 그리스 도시 비잔티움으로의 여행을 꿈꾸듯 고귀한 향을 지녔다.

 

 

핸드메이드 칫솔, 코이노어

코이노어는 100% 이탈리아 핸드메이드 피리미엄 브랜드로 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코이노어 칫솔은 안경을 만들 때 쓰는 소재와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 모는 양치질을 할 때 부드럽게 작용해 치아와 잇몸 자극이 덜하고 거품이 잘 난다. 숯으로 색을 입힌 카본 모는 가늘지만 탄력이 좋아 단단하면서 미세한 모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탈리아인의 인생 치약, 카피타노 1905 

1905년, 닥터 클레멘테 박사가 가족을 위해 만든 브랜드 카피타노 1905는 이탈리아 최초의 치약이다. 성분이 안전한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건강한 치약으로 불리는 것은 물론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3가지 브랜드 모두 알파메디에서 만날 수 있다.

 

web

CREDIT

에디터

TAGS
패션과 아트의 만남

패션과 아트의 만남

패션과 아트의 만남

이제 패션 브랜드는 단순히 옷의 디자인에만 치우치지 않고 문화적인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입는 방식을 넘어 사는 방식까지 제안하기 시작한 것이다.

 

퐁피두 센터를 컨셉트로 한 루이 비통의 2019 F/W 파리 패션쇼.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몬드리안의 그림을 모티프로 한 이브 생 로랑의 원피스가 1965년도 패션 피플의 이목을 즉각 잡아당겼다면, 퐁피두 센터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과 패션쇼 무대 장치로 풀어낸 2019년 루이 비통의 콜라보레이션은 예술작품, 건축, 나아가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문화적 교류를 암시하고 있다. 유명 예술가와 협업해 그의 명성을 빌려오는 게 아니라 도리어 카우스의 경우처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메이저 브랜드의 인정을 획득하여 작품값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미술 전시회가 주로 관계자들에게 인정받는 자리라면, 패션계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문화에 관심 있는 VIP 컨슈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을 따라 이제 패션계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정례화해 매년 전시회를 열거나, 패션 하우스를 아예 미술관 못지않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디올의 레이디 백은 매해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정기 순회 전시회를 여는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선별하기 때문에 이제는 행사에 참여한 작가 리스트만 봐도 주목받는 작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한편, 로에베는 스페인 가죽 장인의 공방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역사를 되살려 공예상을 제정해서 후원하고 있다.

 

로에베의 크래프트 아트 프라이즈 수상작 전시회.

 

이런 흐름을 따라 이제 패션계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정례화해 매년 전시회를 열거나, 패션 하우스를 아예 미술관 못지않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디올의 레이디 백은 매해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정기 순회 전시회를 여는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선별하기 때문에 이제는 행사에 참여한 작가 리스트만 봐도 주목받는 작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한편, 로에베는 스페인 가죽 장인의 공방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역사를 되살려 공예상을 제정해서 후원하고 있다.패턴이나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의 탄생 배경, 로고나 태그를 비롯한 모든 광고 커뮤니케이션, 타깃 고객과 시기 선정의 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패션계에 은근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올과 카우스의 콜라보레이션.

 

패션계가 이토록 아트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다는 남다른 품질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더이상 제품의 변별력을 드러내기 어렵고, 온라인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는 실제로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예술은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예술작품처럼 뛰어난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대를 리드하고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 미술관이나 갤러리 못지않은 감성적, 정신적으로 충만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은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새로운 고객층을 ‘팬’으로 끌어들인다. 게다가 예술의 주제는 자연에서부터 과학 탐구, 심리학과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열려 있는 큰 그릇이기도 하다.

 

디올 레이디백 #4를 통해 국내에도 곧 소개될 라퀴브 쇼 Raqib Show와의 협업 작품.

 

“당신은 새 옷이 필요 없다. 단지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패션이 있는 이유이다.” –발렌시아가 크레이에티브 디렉터 피촐리
“나는 로에베를 문화적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우리가 믿는 문화의 가치가 삶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선 앤더슨
“패션은 플랫폼이다. 내가 구찌에 넣고 싶은 건 우리가 사는 방식이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

스타 디렉터의 이런 코멘트는 바로 이 시대의 패션을 말해주는 이정표다.

 

CREDIT

에디터

writer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