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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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셀프케어 아이템으로 혹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 세 가지를 소개한다.

 

향기 브랜드 1위, 테소리 도리앤테

이탈리아 향수 판매 1위 브랜드 테소리 도리앤테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향기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비잔틴 라인은 진귀하고 신비한 블랙 로즈 향으로 기원전 667년에 설립된 고대 그리스 도시 비잔티움으로의 여행을 꿈꾸듯 고귀한 향을 지녔다.  

 

핸드메이드 칫솔, 코이노어

코이노어는 100% 이탈리아 핸드메이드 피리미엄 브랜드로 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코이노어 칫솔은 안경을 만들 때 쓰는 소재와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 모는 양치질을 할 때 부드럽게 작용해 치아와 잇몸 자극이 덜하고 거품이 잘 난다. 숯으로 색을 입힌 카본 모는 가늘지만 탄력이 좋아 단단하면서 미세한 모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탈리아인의 인생 치약, 카피타노 1905 

1905년, 닥터 클레멘테 박사가 가족을 위해 만든 브랜드 카피타노 1905는 이탈리아 최초의 치약이다. 성분이 안전한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건강한 치약으로 불리는 것은 물론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3가지 브랜드 모두 알파메디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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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아트의 만남

패션과 아트의 만남

패션과 아트의 만남
이제 패션 브랜드는 단순히 옷의 디자인에만 치우치지 않고 문화적인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입는 방식을 넘어 사는 방식까지 제안하기 시작한 것이다.  
퐁피두 센터를 컨셉트로 한 루이 비통의 2019 F/W 파리 패션쇼.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몬드리안의 그림을 모티프로 한 이브 생 로랑의 원피스가 1965년도 패션 피플의 이목을 즉각 잡아당겼다면, 퐁피두 센터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과 패션쇼 무대 장치로 풀어낸 2019년 루이 비통의 콜라보레이션은 예술작품, 건축, 나아가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문화적 교류를 암시하고 있다. 유명 예술가와 협업해 그의 명성을 빌려오는 게 아니라 도리어 카우스의 경우처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메이저 브랜드의 인정을 획득하여 작품값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미술 전시회가 주로 관계자들에게 인정받는 자리라면, 패션계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문화에 관심 있는 VIP 컨슈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을 따라 이제 패션계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정례화해 매년 전시회를 열거나, 패션 하우스를 아예 미술관 못지않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디올의 레이디 백은 매해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정기 순회 전시회를 여는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선별하기 때문에 이제는 행사에 참여한 작가 리스트만 봐도 주목받는 작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한편, 로에베는 스페인 가죽 장인의 공방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역사를 되살려 공예상을 제정해서 후원하고 있다.  
로에베의 크래프트 아트 프라이즈 수상작 전시회.
  이런 흐름을 따라 이제 패션계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정례화해 매년 전시회를 열거나, 패션 하우스를 아예 미술관 못지않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디올의 레이디 백은 매해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정기 순회 전시회를 여는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선별하기 때문에 이제는 행사에 참여한 작가 리스트만 봐도 주목받는 작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한편, 로에베는 스페인 가죽 장인의 공방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역사를 되살려 공예상을 제정해서 후원하고 있다.패턴이나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의 탄생 배경, 로고나 태그를 비롯한 모든 광고 커뮤니케이션, 타깃 고객과 시기 선정의 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패션계에 은근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올과 카우스의 콜라보레이션.
  패션계가 이토록 아트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다는 남다른 품질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더이상 제품의 변별력을 드러내기 어렵고, 온라인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는 실제로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예술은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예술작품처럼 뛰어난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대를 리드하고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 미술관이나 갤러리 못지않은 감성적, 정신적으로 충만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은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새로운 고객층을 ‘팬’으로 끌어들인다. 게다가 예술의 주제는 자연에서부터 과학 탐구, 심리학과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열려 있는 큰 그릇이기도 하다.  
디올 레이디백 #4를 통해 국내에도 곧 소개될 라퀴브 쇼 Raqib Show와의 협업 작품.
 

“당신은 새 옷이 필요 없다. 단지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패션이 있는 이유이다.” –발렌시아가 크레이에티브 디렉터 피촐리
“나는 로에베를 문화적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우리가 믿는 문화의 가치가 삶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선 앤더슨
“패션은 플랫폼이다. 내가 구찌에 넣고 싶은 건 우리가 사는 방식이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

스타 디렉터의 이런 코멘트는 바로 이 시대의 패션을 말해주는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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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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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다운 2020을 위하여

더 아름다운 2020을 위하여

더 아름다운 2020을 위하여
해가 바뀔수록 피부도 예전 같지 않다. 더 건강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를 위해 2020년 리미티드 에디션과 신상 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SK- ll ‘피테라 에센스 미키마우스 리미티드 에디션’ 디즈니의 미키마우스와 기적의 피테라 에센스가 만났다. 피부 본연의 건강한 리듬을 찾아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피테라 에센스. 레드 보틀 중앙에는 SK-II 피테라 에센스를 바르는 시그니처 동작인 ‘팻 팻 Pat Pat’을 하고 있는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았다. 230ml, 24만원대.

 

 

설화수 ‘진설명작 라인’ 설화수의 새로운 프레스티지 안티에이징 라인이 출시됐다. 자연에서 얻은 영지버섯과 50년동안 연구한 인삼 세포의 생명력을 담은 액티브인삼셀™ 등 고귀한 원료로 노화의 흔적을 완화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진설명작 에센스 40ml 80만원대, 진설명작 크림 60ml 80만원대.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해 장수를 기원하는 문양과 쥐 모양의 참이 달린 레드 갈색병 에디션을 선보인다. 무려 6세대나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세럼으로 매일 밤 푹 잔 듯 생기 있고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1월 중순 출시 예정. 50ml, 15만5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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