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날 밸런타인. 조금 더 낭만적이어도 좋은 날이다. 당신의 들뜬 마음을 가득 품어줄 네 가지 선물 아이템을 모아봤다.
꽃을 담은 향수, 겐조 ‘플라워 바이 겐조 포피 부케’
꽃과 향수 두 가지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센스를 갖춰 보자. 플라워 바이 겐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겐조가 선보인 ‘플라워 바이 겐조 포피 부케’는 기존 제품의 시그니처 향기에 담긴 감각적인 향에 모던하고 산뜻한 무드를 더해 더욱 깊어진 향을 선보였다. 싱그러운 페어향을 시작으로, 불가리안 로즈와 가르데니아로 표현해낸 플로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매력적이다. 투명한 유리 보틀에 레드와 핑크 컬러로 조화를 이룬 핑크 포피 플라워가 담긴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인데, 사이즈에 따라 포피 플라워의 각기 다른 개화 과정이 표현되어 눈을 사로잡는다. 가격 미정.
화사한 립 컬러를 위해, 지방시 ‘르 루즈 메탈릭 글로우 글리터리 피니쉬’
입술색 하나로도 산뜻함은 살아난다. 피오니, 릴리, 아이리스 등 봄과 어울리는 꽃을 활용한 패턴 장식이 돋보이는 지방시의 르 루즈는 외양만으로도 화사함이 느껴진다. 식물성 오일과 펄 성분으로 부드럽게 발릴 뿐 아니라 입술의 볼륨감까지 챙겼다. 마이크로 크리스털 왁스로 더욱 생기 넘치는 립 본연의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3.4g, 4만8천원.
최고의 커플 아이템, 티파니 앤 코(Tiffany & Co.) ‘Tiffany T 투 내로우 링’
언제나 사랑을 상징하는 완벽한 아이템이다. 거기다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춘다면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난다. 티파니를 뜻하는 T 모티브가 대칭을 이루는 모던한 실루엣의 링은 기존의 오리지널 디자인에서 두께를 줄여 출시해 더욱 심플한 멋을 뽐낸다. 골드,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중 소재 선택이 가능한데, 여기다 각기 다른 3가지의 디자인까지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T 문양을 따라 다이아가 세팅된 디자인과 정교한 파배 세팅이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메탈로만 감싼 것 중 원하는 취향의 커플링을 골라보자. 가격 문의.
얼굴에 장밋빛 생기를 더하는, 샤넬 ‘르 블랑 톤-업 로지 쿠션 & 라이트 드롭’
상대의 피부에 광채까지 더해주는 건 어떨까. 르 블랑 톤-업 로지 쿠션은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해주고, 세 가지 컬러와 진줏빛 피그먼트로 투명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는 멀티 쿠션이다. 여기다 라이트 드롭을 더한다면 입체감까지 잡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효과는 물론, 함유된 매화꽃 오일로 촉촉하고 오래 지속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각각 11g, 8만2천원. 30ml, 7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