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을 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향수 넷.
이솝 ‘로즈 오 드 퍼퓸’ 이솝의 네 번째 향수로 디자이너 샤를로트 페리앙의 삶과 열정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다. 장미의 풍성한 플로럴 노트와 베르가모트, 핑크 페퍼의 신선한 스파이시한 향이 더해져 부드럽고 강렬하다. 미묘한 향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4월 20일 출시 예정. 50ml, 18만원.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오 드 퍼퓸’ 꽃이 만발한 야생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오직 플로럴 노트로만 배합해 마치 꽃이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다. 프리지어와 로즈 페탈의 달콤한 향기로 시작해 매그놀리아와 은방울꽃의 부드러움이 느껴지고 재스민의 신선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50ml 19만8천원, 100ml 29만8천원.
에어린 ‘와일드 제라늄 오 드 퍼퓸’ 파스텔 보랏빛의 스톤 캡만 봐도 발랄하고 젊음이 느껴진다. 갓 딴 제라늄의 신선한 향으로 시작해 핑크 페퍼와 달콤한 레몬 향 그리고 수선화 향이 짝을 이루면서 야생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들판에 온 듯 활기차고 매혹적이다. 작약, 센티폴리아 장미와 튜베로즈 향도 함께 어우러져 꽃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50ml 15만원대, 100ml 22만5천원대.
불가리 ‘옴니아 골든 시트린’ 불가리의 베스트셀러인 옴니아 컬렉션의 새로운 향수로 골드 시트린 원석에서 영감을 받았다. 만다린 에센스를 시작으로 일랑일랑과 재스민 플로럴 향의 하트 노트로 이어지고, 골든 벤조인과 시더우드 에센스의 부드러운 노트로 마무리되어 행복하고 밝은 무드를 선사한다. 40ml 10만3천원, 65ml 1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