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컬러를 입고 롱하게 반짝이는 주얼리는 바라만 봐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Van Cleef & Arpels은 1895년, 세공사이자 다이아몬드 상인의 아들인 알프레드 반 클리프 AlfredVan Cleef와 보석 상인의 딸 에스텔 아펠 EstelleArpels의 결혼을 통해 1906년 파리 방돔광장에서 탄생했다. 이후 반클리프 아펠은 수십 년간 하이주얼리 메종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명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클리프 아펠의 시그니처 라인인 알함브라는 1968년, 네잎 클로버에서 감을 받아 탄생한 주얼리 컬렉션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었다. 이 주얼리 컬렉션은 간결한 라인과 다양한 천연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비즈 프레임이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특별한 색채가 특징이며, 메종의 창의적인 안목을 자랑한다.
1 옐로 골드, 플래티넘,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컬 부케 클립, 1958년.
2 옐로 골드, 루비로 구성된 로즈 클립, 1961년.
3 옐로 골드, 플래티넘,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더블 리프 클립, 1955년
4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에나멜,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까필레르 세트, 1966년.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컬렉션이 있다. 바로 지금의 반클리프 아펠이 있기까지 원천이 되어준 헤리티지 컬렉션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반클리프 아펠의 정원에는 서정적인 매력과 활력을 가득 품은 작품이 피어난다. 루비, 투어말린과 같은 젬스톤이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을 펼치면서 수천 가지 컬러와 동시에 단 하나의 고유한 색채를 드러내는 화사한 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50년대 메종은 데이지를 장식 요소로 활용하여 링과 이어링을 비롯해 옐로 골드 소재의 우아한 액세서리를 제작했다. 1951년부터 1953년에 선보인 빠끄레트 Pâquerette(데이지) 세트는 여러 송이의 야생화를 서로 다른 높이로 배치한 디자인으로 햇살을 받으면 화사하게 빛나는 데이지를 보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꽃 모티프는 진귀한 스톤으로 구성된 디자인 외에도 메탈 소재로 제작되어 꽃잎과 나뭇잎 인그레이빙과 같은 디테일을 완성하는데, 이와 같은 구성으로 1966년에 출시된 까필레르 Capillaire(양치식물) 클립과 같은 작품에 반되어있다. 자연, 쿠튀르, 춤 그리고 상상의 세계에서 감을 받아 제작한 반클리프 아펠의 작품을 통해 황홀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1 핑크 골드, 그레이 마더 오브 펄, 라운드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빈티지 알함브라 브레이슬릿, 5개 모티프
2 화이트 골드, 라운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프리볼 브레이슬릿, 플라워 5개.
3 기요셰 로즈 골드, 커넬리언 소재의 매직 알함브라 이어링, 2개 모티프.
4 기요셰 로즈 골드, 커넬리언 소재의 빈티지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20개 모티프.
5 옐로 골드, 라운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프리볼 펜던트, 플라워 3개, 미니 모델.
6 로즈 골드, 라운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프리볼 비트윈 더 핑거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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