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드는 1860년 쥐라 산맥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까지도 하이주얼리와 시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 75회 칸 영화제를 맞이해 선보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이주얼리 컬렉션, 레드 카페트를 소개한다.
162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역사는 1860년 쥐라 산맥의 작은 마을인 송빌리에에서 출발한다. 당시 24살의 재능 있는 젊은 장인이었던 루이 율리스 쇼파드 Louis-Ulysse Chopard가 자신의 첫 시계 공방을 열었고 머지않아 정밀하고 아름다운 그의 시계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명성을 쌓으며 성장해갔다.
이후 쇼파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하이주얼리와 시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작은 얼음 큐브의 기하학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쇼파드의 베스트셀링 주얼리 ‘아이스 큐브’ 컬렉션부터 대담하면서도 즐거운 매력을 발산하는 쇼파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 그리고 가장 아름답고 진귀한 스톤을 엄선해서 표현함으로써 매년 칸 영화제와 여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하이주얼리’ 컬렉션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쇼파드는 칸 영화제를 위한 하이주얼리 컬렉션 ‘레드 카페트’를 공개했다. 특히 쇼파드는 올해로 칸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25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쇼파드의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가 디자인한 ‘레드 카페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75개의 하이주얼리와 시계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초기 흑백영화부터 오늘날의 화려한 컬러 영화까지 영화계의 모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열렬한 영화 애호가인 캐롤라인 슈펠레는 여느 영화감독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로 하여금 자유롭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주얼리 컬렉션을 꿈꾸었다고 한다. 레드 카페트 컬렉션은 제75회 칸 영화제를 기리는 의미에서 75개의 하이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뛰어난 재능과 기술력을 지닌 주얼리 세공사의 손길을 통해 완성되었다.
<신데렐라> 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호박 반지와 핑크 사파이어로 덮인 꽃잎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2캐럿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장미 반지, 총 204.35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로 만든 초커, 4.40캐럿의 에메랄드가 박힌 반지, 마지막으로 장미 모양의 다이아몬드와 핑크, 옐로&오렌지 사파이어로 세팅한 시계와 다이아몬드에 정교한 하트 모양의 루비를 결합한 시계로 구성된다. 영화를 사랑하는 쇼파드가 걸작의 영화에서 자유롭게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레드 카펫을 밟는 스타들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며 최고의 순간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