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까린 인터내셔널이 예감한 트렌드

프랑스 까린 인터내셔널이 예감한 트렌드

프랑스 까린 인터내셔널이 예감한 트렌드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회사 스타일러스와 까린인터내셔널이 전망한 2016년 리빙&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앞으로 우리 생활과 연동될 이 키워드가 정보의 홍수 속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르떼미데의 클로로필리아 조명.

 

감수성을 깨우는 조명    
일상에서도 웰니스와 명상을 즐기려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도 시적인 감성을 채우고자 하는 이들이 시도가 늘고 있다. 올해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 다수 소개됐는데 특히 조명에 이런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가 아르떼미데에서 선보인 클로로필리아는 이를 대표하는 제품. 입체적인 3D 디자인을 통해 투명한 물결을 형태와 그림자로 구현한 조명으로 미묘한 움직임을 통해 물의 잔상이 천장에 비치는 형태를 띤다.

 

카르텔의 마드모아젤 체어.

   

 

멤피스 그래픽
복고풍 스타일이 그래픽 패턴을 만나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트렌드 중 하나였던 에토르 소사스의 멤피스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할 만큼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남아 있다. 그의 원색적인 색채, 위트, 비정형적인 형태 등을 오마주한 제품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도시적인 패턴을 입은 레트로풍 가구도 새롭게 재해석되어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1 마지스의 박시아 체어. 2 셀레티의 모란디에나 조명.

 

따뜻한 안식처를 위한 디자인
스칸디나비아에서 불어온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가구는 기존보다 한층 밝고 친근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내년에는 이런 부드러운 색감뿐 아니라 폭신한 촉감, 퀼팅 기법이 적용되어 시각적으로도 포근함이 느껴지는 소품과 가구가 집 안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프랑스 디자이너 콘스탄틴 귀세가 만든 큐뮬러스 가습기는 구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고 손뜨개 방식으로 제작한  마지스의 박시아 체어는 캐주얼한 형태지만 입체적인 모습이나 제작 방식 자체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1 카르텔의 부지램프. 2 니카주판크의 메이드 체어.

 

벨 에포크 클래식  
벨 에포크는 19세기 파리가 번성했던 화려한 시대를 의미하는데 레이스나 러플, 플리츠 등 풍성한 패턴이 주는 관능미는 유지하되 장난스러운 기법과 리플렉션 효과, 다소 현란한 그래픽적인 요소가 첨가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스타일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던 이들조차 벨 에포크 스타일에 주목하지 않을까 싶다. 

   

까린인터내셔널은?

1947년 창설된 프랑스 트렌드 마케팅 홍보 회사로 스타일, 트렌드와 홍보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한 그룹이다. 창의적인 예측과 함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을 포괄하는 정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트렌드 북 컨설팅 작업을 하고 있다.  
CREDIT
에디터

TAGS
FOR HOME

FOR HOME

FOR HOME
매일매일 해야 하는 청소와 세탁, 환기. 지루했던 일상의 가사일을 기분 좋게 만들어줄 리빙 아이템을 소개한다.

1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아그루메토 룸 스프레이’ 상큼한 시트러스와 은은한 봄꽃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향을 내는 룸 스프레이. 200ml, 7만8천원. 2 꽁빠니 드 프로방스 ‘메종 홈 마르세이유 솝 팜’ 프랑스 마르세유 지방에서 사용하던 비누를 그대로 재현한 세탁용 비누. 무향이라 취향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50g, 9천원. 3 메종 프란시스 커정 ‘디터전트 아쿠아 유니버셜’ 깨끗하고 청량한 아쿠아 유니버셜 향수의 향을 담은 세탁용 세제. 1L, 5만4천원. 4 런드레스 ‘올퍼포스 블리치 얼터너티브’ 강한 얼룩과 때를 제거하고 탈취 효과를 주는 산소계 표백제. 계단이나 타일, 싱크대를 청소할 때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1L, 2만8천원. 5 이솝 ‘A.P.C. 파인 패브릭 케어’ 프랑스 패션 브랜드 A.P.C.와 이솝의 협업으로 탄생한 섬유유연제. 캐시미어, 레이스, 양모와 같이 섬세한 옷감을 손세탁할 때 사용할 것. 500ml, 5만원. 6 바코 by 케이홀 스튜디오 ‘오리지널 3윅 캔들’  부드럽고 포근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대용량 캔들. 빈티지 느낌의 패턴으로 장식된 틴 케이스에 담겨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907g, 4만9천원. 7 록시땅 ‘아로마 릴랙싱 퍼퓸드 사셰’   5가지 아로마 향이 심신의 안정과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향 주머니. 25g×2, 2만원. 8 겐조 ‘로빠겐조 오 인디고 룸 센터’ 겐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로빠겐조 오 인디고 향수를 구입하면 함께 받을 수 있는 세라믹 디퓨저. 30ml, 6만2천원. 9 레흐 ‘키디탐디 세라믹 디퓨저’ 수작업으로 만든 세라믹 소재의 방향용 장식품. 아로마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오랜 시간 공간에 잔잔한 향을 더한다. 600g, 6만원.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조용기
TAGS
파리로 날아간 이도

파리로 날아간 이도

파리로 날아간 이도
한 · 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 도자의 미를 파리에 선보이는 도예가 이윤신의 전시.

전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백자 라인.

  생활 자기 브랜드 ‘이도’의 대표이자 도예가 이윤신이 파리에서 오는 9월 25일부터 일주일간<이윤신_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전을 연다. 한 · 불 수교 130주년 맞아 개최되는 뜻깊은 전시로 한국의 문화와 미감이 녹아든 이윤신의 작품이 전시된다. 절제된 조형미로 한식은 물론 양식에도 잘 어울리는 그릇부터 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만든 백자 오브제까지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벌써부터 고급 백화점은 물론 유명 셰프까지 섬세한 선의 흐름과 우아함을 담은 백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음식은 물론 테이블웨어 등 식문화 강국인 파리의 중심에서 흙과 손으로 빚은 한국 도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건투를 빈다. 문의    

1,2 빛바랜 듯한 멋스러움이 돋보이는 빈티지 라인.

CREDIT
에디터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