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 보네센
유리 공방에서 일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덴마크의 디자이너 브리트 보네센 Britt Bonnesen의 스윙 베이스. 안쪽은 흰색 유리, 바깥쪽에는 투명 유리의 2중으로 되어 있으며 일일이 입으로 불어서 만들기 때문에 제품마다 다른 실루엣을 지녔다. 노만코펜하겐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작은 사이즈 3만9천원, 중간 사이즈 5만원, 큰 사이즈 6만3천원.
제스퍼 모리슨
불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든 과감하게 삭제하고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에서 디자인하는 제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카펠리니를 위해 만든 라운지 체어는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돼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밀라노디자인빌리지에서 판매. 가격 미정.
후카사와 나오토
후카사와 나오토 fukasawa naoto가 디자인한 오브제 벽시계 X020는 문자반과 메모리, 시곗바늘도 모두 같은 색이라 흰색 벽에 걸면 마치 시계를 벽에 조각해놓은 듯하다. 유리와 초침이 없는 간결한 디자인의 시계로,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어 탁상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플러스마이너스 제품으로 시코몰에서 판매. 8만8천원.
미스 반 데어 로헤
스테인리스스틸 가구를 최초로 생산한 20세기 독일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헤 Mies van der Rohe가 1927년에 디자인한 라운지 의자 MR 쉐즈 Chaise.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가죽 회사 스피니벡의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했으며 시트 안에는 탄성 있는 내장재를 넣고 누벼 착석감을 더했다. 놀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가격 미정.
알바 알토
핀란드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바 알토의 901 티 트롤리. 책이나 간단한 물건을 넣고 이동하기 편한 기능적이며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곡선의 버치 프레임이 강한 내구성을 지녔으며 현대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제품. 아르텍 제품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가격 미정.
론 아라드
론 아라드 ron arad가 2015년에 디자인한 리플 Ripple 의자는 그의 예술적인 조형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 뫼비우스 띠 모양의 의자에는 모래에 바다 물결이 남긴 듯한 흔적으로 독특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었으며 사출 성형으로 시트와 등받이를 일체형으로 제작해 매우 가볍다. 모로소 제품.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