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샀을까? 궁금한 것이 많은 예비 부부를 위해 <메종>이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섯 명의 유부남녀에게 대신 물어봤다.
인테리어다 김미영 실장의 감각 충전
건축가인 남편과 지난해 10월 결혼하고 방배동에 있는 23평형 아파트에 신혼집을 꾸렸다. 벽은 회색, 바닥은 흰색, 문은 검정으로 하는 모노톤을 기본으로 하고 가구나 소품은 컬러나 패턴이 있는 제품으로 골라 포인트를 줬다. 한번 사면 쉽게 버릴 수 없는 소파, 식탁 같은 가구는 추후 다른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야마하 ISX-803 가격 대비 음질도 좋고 색깔도 고급스러워 다른 아이템과 매치했을 때도 잘 어울린다. 아기에게 동요를 들려줄 때 등등 앞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판매. 96만8천원.
무토 커버 Cover 의자 식탁 의자는 오래전부터 위시 리스트였던 무토 Muuto의 커버 의자로 하고 싶었다. 팔걸이가 있는 제품이라 식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식탁과 의자 높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노메싸에서 판매. 69만5천원.
일룸 미엘 갤러리 화장대 수납공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나중에 짐이 늘어났을 때 추가 구매가 수월하도록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골랐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일룸 미엘 시리즈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잘 사용하고 있다. 일룸에서 판매. 45만원.
벤트 우드 미러 Bent Wood Mirror 욕실이나 현관에 걸어두기 좋은 거울을 찾고 있었다. 밝은 나무색과 산뜻한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헤이의 벤트 우드 미러는 낮은 수납장 위에 걸어놓고 화장대 거울로 활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챕터원에서 판매. 26만4천원.
레인보우 냄비 받침 집 안에서 쓰는 소품도 이왕이면 예쁜 걸로 고르고 싶었다. 노만코펜하겐의 레인보우 냄비 받침은 펴면 원형, 안 쓸 때는 무지개 모양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소소하지만 주방을 장식하는 데 빛을 발한다. 이노메싸에서 판매. 3만2천원.
트레 Tre 커피 테이블 작은 크기의 사이드 테이블은 소형 평수가 많은 신혼집에 유용한 아이템. 침대 옆에 놓는 협탁을 대신하거나 소파 옆에 놓고 서브 테이블로 사용하기 좋다. 듀엔데 duende의 커피 테이블은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든다. 챕터원에서 판매. 2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