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쿨하게, 쿨이너프스튜디오

일상을 쿨하게, 쿨이너프스튜디오

일상을 쿨하게, 쿨이너프스튜디오
이태원에 주택을 개조해 쇼룸을 열었다.


온라인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쿨이너프스튜디오가 쇼룸을 열었다. 이태원의 한적한 골목에 넓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1층은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 2층은 쿨이너프스튜디오의 사무 공간과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투명한 아크릴 전시대에 시그니처 제품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고, 곳곳에 쿨이너프스튜디오의 제품을 촬영한 감각적인 사진이 걸려 있어서 둘러보기 좋다. 어디에나 어울리고 가장 쿨하면서 깨끗한 색상인 화이트는 쿨이너프스튜디오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다. 또한 화이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은 쇼룸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이곳의 제품은 슬리퍼, 거울, 안대, 헤어밴드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평범한 물건이 대부분이다. 일상적인 물건이지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새롭게 출시한 언더웨어는 와이어로 조이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이 살아 있는 유럽식 디자인을 적용했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5-18 tel 02-2655-0870 

open 오전 10시~오후 8시(토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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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이향아,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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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캐시미어

가을엔 캐시미어

가을엔 캐시미어
생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솜털로 제작해 더욱 부드럽고 포근하다.


시몬스에서 론칭한 호텔 베딩 컨셉트의 침구 컬렉션 케노샤 홈에서 캐시미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캐시미어 컬렉션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지며 생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캐시미어 산양의 부드러운 솜털로 제작해 더욱 부드럽고 포근하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따뜻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고급스러운 체크 패턴과 가벼운 무게로 실용성이 높다. 오랜 시간 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제안하는 캐시미어 컬렉션은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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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의 귀환

옻의 귀환

옻의 귀환
옻나무 수액에 색을 더해 칠한 식기가 한층 풍부한 색감으로 우리의 식탁을 물들이고 있다. 친환경적이며 향균, 방수 효과로 또 다시 주목받고 있는 모던한 옻칠 식기 모음.


잔의 품격  

물과 차, 술을 담는 잔은 가구로 치자면 의자에 견줄 만하다. 식기 중 조형미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 나무와 구리, 도자로 만든 아름다운 형태에 은근한 색감을 더한 옻칠 잔을 한자리에 모았다.    

뚜껑과 손잡이에 옻칠로 색을 입힌 동 주전자는 박성철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투 톤 컬러의 옻칠 맥주잔과 소반 위 와인잔은 나은크라프트에서 판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다리 위에 옻칠 상판을 더한 소반 ‘정반 그리고 합’은 문채훈 작가의 작품으로 하이픈프로젝트에서 판매.  옐로와 레드 컬러의 옻칠 컵은 저집에서 판매.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난 느티나무 옻칠 컵은 김후남 작가의 작품으로 굿핸드굿마인드에서 판매. 조선 다완을 모티프로 완성한 녹색의 ‘옻칠 아트 잔’은 정은진 작가의 작품, 박스 위 ‘옻칠 도자 에스프레소 찻잔’은 김영준 작가 작품. 바닥에 놓은 작은 술잔은 ‘옻칠 잔담 우드블랙 세트’로 해브빈서울에서 판매. 

 

 


형형색색 쟁반과 도시락

불순물을 제거한 옻나무 진액을 발라 은은한 광택을 더한 생칠, 안료로 색감을 더한 투명칠 기법까지 화려한 컬러로 재탄생한 쟁반과 찬합은 식탁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투명 옻칠로 나뭇결을 살리고 부분적으로 컬러 옻칠을 입혀 제작한 ‘소소 옻칠 2단 도시락’은 해브빈서울에서 판매. 핑크색으로 옻칠한 ‘정사각 머그 받침’, 가운데 자개로 장식한 파란색 원형 쟁반은 나은크라프트에서 판매. 빨간색 ‘칼라 옻칠 타원 트레이’와 초록색 뚜껑의 ‘칼라 옻칠 원형 도시락’은 허명욱 작가의 작품, 파란색 뚜껑의 ‘직사각 동 도시락’은 박성철 작가의 작품, 파란색 뚜껑의 원형 ‘이바지 찬합’은 박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빨간색과 노란색을 더한 ‘옻칠 삼베 매트’, 금박 무늬로 장식한 작은 타원형의 ‘느티 트레이’, 삼베를 옻칠해 여러 번 겹쳐 형태를 제작한 핑크색 ‘옻칠 삼베 타원 트레이’는 박수이 작가 작품으로 수이57에서 판매. 




감성 담은 그릇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고 안료를 넣어 색의 농담, 채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옻칠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음식을 돋보이게 해줄 공예적 감성의 옻칠 그릇들.


붉은빛을 띠는 느티나무 옻칠 볼은 김후남 작가의 작품으로 굿핸드굿마인드에서 판매. 가운데 나전 문양을 더한 ‘안주 접시’는 나은크라프트에서 판매. 4가지 색으로 옻칠한 젓가락은 저집에서 판매. 상자 위 황색 ‘칼라 옻칠 배싸개 원형 볼’은 허명욱 작가의 작품, 초록색 ‘나뭇잎 접시’는 이정미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3단으로 쌓은 ‘옻칠 양면 접시’는 박수이 작가의 작품으로 수이57에서 판매. 물푸레나무에 민트 컬러를 더한 옻칠 컬러 그릇은 해브빈서울에서 판매. 3단으로 쌓은 민트 컬러의 옻칠 접시는 챕터원에서 판매. 물결무늬 형태의 정사각 접시는 문채훈 작가의 작품으로 하이픈프로젝트에서 판매.




화려한 변신, 수저와 포크 

예부터 입에 직접 닿는 수저는 옻칠로 내구성을 높이고 세균 번식을 막았다. 채색과 더불어 꽃이나 식물을 그려 장식적인 효과를 더한 수저와 포크를 소개한다.


손잡이 끝 부분을 핑크색, 녹색으로 칠한 젓가락은 박수이 작가의 작품으로 수이57에서 판매. 텍스처가 느껴지는 초록색 ‘교칠 젓가락’, 옻칠한 젓가락에 다시 옻칠로 꽃 문양을 채색한 ‘디자인 채화 젓가락’, 손잡이 부분을 청색으로 칠한 수저, 홍색으로 칠한 숟가락, 3가지 색의 ‘옻칠 디저트 포크’는 저집에서 판매. 붉은색 옻칠 위에 마치 스펀지로 찍어 색을 낸 듯한 젓가락은 해브빈서울에서 판매. 느티나무로 만든 소반 ‘화형마족반’은 양병용 작가의 작품, 검은색으로 옻칠한 ‘에디션 스탠 포크’는 박성철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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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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