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장착, 조명

유머장착, 조명

유머장착, 조명
밀란 디자인 위크를 빛낸 셀레티의 유머 코드  
바나나 램프 by 스튜디오 욥
   
엘리펀트 램프 by 마르간토니오
 
플로리아 by 셀레티
 
베르소 by 지. 트리또
  올해 밀란 디자인 위크의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유머와 상상을 담은 디자인’이다. 집안에 보다 트렌디한 감성을 넣고 싶다면  ‘유머 코드’가 바로 그 해답일듯. 끝없는 실험 정신과 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디자인 DNA를 가진 이탈리아 브랜드 셀레티 Selletti. 올해 로 피에라 박람회장의 조명 전시장관 (에우로 루체 Euro Luce)에서 만난  셀레티는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욥 Studio Job,  마르간토니오 Marcantonio,  지.트리또 G. Tritto함께 재기발랄한 조명을 발표했다. 지치고 무기력해진 일상에 활력이 되어줄 유머러스한 디자인 조명의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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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Design Best Brand 6

Thai Design Best Brand 6

Thai Design Best Brand 6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방콕 BITEC 전시장에서는 제21회 태국 국제가구박람회가 열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찾을 수 있었던 박람회장의 현장 스케치와 주목받았던 브랜드를 소개한다.  

APIWAT CHITAPANYA

방콕의 유명 디자이너 아피왓 치타파냐. 주로 깃털이나 나뭇잎 등 자연의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그만의 금속 기술을 접목시켜 가구를 만든다. 대표 작품은 페더 테이블 Feather Table로 진짜 깃털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가구를 선보인다.

페더 테이블.
   
새가 날개를 편 듯 디자인한 이지 윙 테이블.
   

DEESAWAT
웰니스 가구 브랜드로 잘 알려진 디사왓. 1972년부터 티크 우드를 주재료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가구 박람회인 살로네 델 모빌레, 메종&오브제, 뉴욕 ICFF 등에 꾸준히 참여해 태국을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패브릭 브랜드 짐 탐슨 Jim Thomson과 콜라보레이션해 남은 조각 천을 트리밍한 독특한 형태의 의자를 선보였다.

스타일리시한 색감과 디자인의 아웃도어 가구.
 
서로 마주 볼 수 있게 디자인한 티크 우드 가구.
   

AYODHYA
유니크한 핸드메이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아요디아. 가구뿐 아니라 베이스, 트레이, 바스켓, 조명, 쿠션 등의 오브제와 생활 소품도 판매하는 토털 인테리어숍이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게이손 플라자, 센트럴 칫롬, 시암 파라곤 등 고급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오 사이드 테이블.
     
삭 컬렉션의 빈백 체어.
     
헥사 푸프.
     
폴리프로필렌을 우븐 스타일로 짠 웨이브 익스텐드.
     

DOTS OBJECTS
‘자전거도 오브제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나무를 자전거에 입혀 멋진 작품 같은 자전거를 선보인 디자인 그룹 닷츠 오브젝트. 특수 처리한 나무로 내구성이 강해 운행에도 문제 없으며 로즈 골드, 쿠퍼 등의 소재를 접목해 요즘 트렌드에도 잘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 자전거와 더불어 거치대와 월 랙도 출시해 자전거를 보다 멋진 방법으로 데커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벤딩 우드를 접목시킨 자전거는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원목으로 만든 자전거 거치대
   

SALT AND PEPPER
디자인 스튜디오 솔트앤페퍼는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아 독 앤 리빙 Mha Dog and Living’과 가구와 테이블웨어를 선보이는 ‘솔트 앤 페퍼‘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태국어로 개를 뜻하는 ‘마아 Mha’를 브랜드 이름에 접목시킨 반려견 전문 브랜드로, 강아지의 이미지를 크로키한 쿠션이 트레이드마크. 변형 가능한 강아지 집도 인기 아이템으로 방콕에서 불고 있는 반려견 열풍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강아지들을 크로키해 만든 쿠션.
 
솔트앤페퍼에서 선보이는 테이블웨어와 보자기.
   

YOTHAKA INTERNATIONAL
1989년 설립되어 세계 최초로 부레옥잠을 가공해 가구에 접목시킨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방콕에서도 이름이 났지만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인기 있는 글로벌 브랜드. 요타카 인터내셔널 Yothaka International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스완 콩쿤티안 Swan Khongkhunthian의 진두지휘 아래 독특한 수공예 작업과 상상력이 접목된 개성 강한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다.

 
에스닉한 디자인의 엠마뉴엘 체어.
등받이에 포인트를 준 클래식한 스타일의 루이스 암체어.
     

INFO

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시암 디스커버리 센터
방콕의 중심부에 위치한 시암 디스커버리 센터는 5층 규모의 쇼핑센터. 최근 컨셉트를 업그레이드해 내부 인테리어를 바꿔 유니크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2층부터 5층까지 가전, 가구&리빙, 소품, 취미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콕의 젊은 디자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강추한다.

web www.siamdiscovery. c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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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방콕 BITEC 전시장에서는 제21회 태국 국제가구박람회가 열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찾을 수 있었던 박람회장의 현장 스케치와 주목받았던 브랜드를 소개한다.

구조적인 짜임이 멋스러운 코코 베이비 의자는 플라토 Plato 제품
 
방콕 BITEC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7 태국 국제가구박람회 전시장.
 
박람회장의 이벤트 부스 중 하나였던 I +d 공간.
 
실제 나무 이파리를 넣어 장식효과를 낸 수납장은 더라이프숍 The Life Shop 제품.
  유럽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나 살로네 델 모빌레 전시는 수차례 참관해왔지만 태국 국제가구박람회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국제가구박람회는 요즘 유럽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 디자인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었는데, 박람회의 큰 주제는 ‘스마트 리빙’이었지만 메커니즘적 시스템을 갖춘 가구보다는 자연 소재를 적용한 태국 전통 기법의 핸드 크래프트 제품이 대세를 이뤘다. 가구를 소개하는 방식이나 규모 면에서는 유럽의 전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가구의 형태나 디자인을 보다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 DITP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2만5000㎡ 규모로 187개 브랜드 560여 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각각의 부스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내추럴한 가구와 사탕수수나 부레옥잠 같은 따뜻한 아시아 국가에서만 나오는 소재들로 만든 독특한 가구를 만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강렬했던 부스는 요타카 인터내셔널로 자연 재료를 수공예로 엮어 아프리카풍의 색깔을 입힌 가구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부스 외에 이벤트관이 볼거리를 제공했다. 디자인 플랜트관에서는 디자인 엑셀런트 어워드 Demark(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한 재기발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비롯해 디자이너 쇼케이스와 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실제 나무 이파리를 넣어 장식효과를 낸 수납장은 더라이프숍 The Life Shop 제품
 
큐브처럼 생긴 아웃도어 가구.
 
폐기물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보여준 펜던트는 에콜로지스트 ecologist 제품.
 
태국의 영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재기발랄한 디자인.
 
줄기를 촘촘히 엮어 만든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 카네 Cane.
 
이파리들로 연출한 카네 부스의 월 데커레이션.
   

Mini Interview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재기발랄한 디자인 파타피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면 손으로 만든 공예품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박람회장에서 만난 파타피엔 patapian은 공예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그룹. 30대의 젊은 감성이 만들어낸 다양한 리빙 제품을 통해 태국의 젊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왜 크래프트였나? 어릴 때부터 봐온 일상의 생활 물건이 대부분 핸드 크래프트로 만든 위빙 Weaving 제품이었다. 진부하게 느끼기보다 이것들을 굉장히 좋아했다.

디자인 철학은 뭔가? 전통을 추구하지만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하는 것. 아트&위빙이 우리의 슬로건이다.

듀오로 활동하는데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하나? 우리는 부부로 와이프는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고 나는 디자인을 총괄한다.

태국의 젊은 사람들은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르겠지만 북유럽 디자인이 인기다. 반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도 좋아한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도 우리 제품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촛대, 조명, 합, 꽃병, 거울 등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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