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 바르셀로나 디자인만의 예술적 감성이 여실히 담긴 가구, 소품을 소개한다.
1 AQUÁRIO CABINET
캄파나 형제가 수족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아쿠아리우 캐비닛. 견고한 나무에 기포를 연상시키는 구멍을 내고 투명한 색유리로 마감했다.
2 COUTURE
스웨덴,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듀오로 구성된 페리&블랑시 Färg&Blanche가 만든 쿠튀르 암체어는 목재를 재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한 제품이다.
3 DALILIPS
관능적이고 유머러스한 달리립스 소파. 살바도르 달리가 1937년에 디자인한 가구를 폴리에틸렌 소재로 다시 생산한 것이다.
4 TOUT VA BIEN
상형문자와 그래픽 패턴 등이 문에 조각된 투바비앙 캐비닛은 프랑스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앙투안 엣 마뉴엘 Antoine et Manuel이 디자인한 제품.
5 GAULINO
2010년 출시된 가울리노 의자는 오스카르 투스케트스 블랑카가 1987년에 디자인한 의자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 것. 공예적인 요소와 산업이 접목된 이 의자는 안토니 가우디와 이탈리아의 건축가 겸 디자이너 카를로 몰리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다.
6 VIS-Á-VIS DE GALA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에 앉아 마주보도록 만든 비자비 데 갈라 소파는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한 것으로 BD 아트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던 제품이다.
7 LEDA
살바도르 달리의 1935년 작인 ‘페미 아 테트데 로지즈 Femme á Tête de Roses’ 속에 등장한 의자를 재현한 레다 암체어. 황동으로 만든 이 의자는 하나의 조각품과 다를 바 없다.
8 XAI
오브제 겸 서랍이 달린 테이블인 사이는 2014년에 BD 아트 에디션으로 선보인 제품.달리가 그린 1942년 작품인 ‘인터프리테이션 프로젝트 포 어 스태블 라이브러리 Interpretation Project for a Stable-library’에 나온 양 모양의 테이블을 구현해낸 것이다.
9 CALVET
1902년 안토니 가우디가 디자인한 칼베 벤치와 의자. 오래된 악기 같은 아름다운 형태에 가우디만의 독특한 조형미가 잘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