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레임 TV와 듀오 디자이너 슈홀텐&바이엥스가 손을 잡았다.
부룰렉 형제와 선보인 세리프 TV Serif TV에 이어 삼성전자가 듀오 디자이너 슈홀텐&바이엥스와 프레임 TV Frame TV의 아트모드 작업을 함께 했다. 프레임 TV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TV로 액자처럼 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벽걸이와, 스탠딩 형은 물론 스튜디오처럼 TV를 이젤에 설치할 수도 있다. 프레임 TV가 특별한 이유는 평소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아트 작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검은색 화면 때문에 거실이나 방에서 숨기거나 가리고 싶은 것이 기존 TV 였다면 프레임 TV는 원하는 이미지나 아트모드를 통해 액자를 걸어둔 것 같은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슈홀텐&바이엥스는 특히 색채 감각이 좋은 디자이너로 이번 아트모드 작업에서 ‘미니멀’, ‘컬러풀’, ‘엑스트라오디너리’ 세 가지 화면을 구성했다. 디자이너는 그래픽적이고 오묘한 컬러 배색으로 이뤄진 스크린 작품을 아시아 옻칠 작품과 도자기, 가죽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전했다. TV의 진화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