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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8 MAISON&OBJET
남보다 한발 앞선 인테리어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싶다면 2018년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홈 데커레이션 박람회 메종&오브제를 방문해보자.
메종&오브제는 해마다 사회 전반의 흐름과 산업 및 마케팅을 분석해 트렌드 테마를 발표하는데 1월의 전시 테마는 ‘Show-Roo’로 선정됐다. 인스타그램의 등장으로 더 이상 제품이 소비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Showroomisation’의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인스피레이션 공간과 라이브러리 카페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메종&오브제가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는 덴마크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로, 그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메종&오브제 방문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이벤트 중 하나는 신예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인 안드레아 브란치, 피에로 리소니, 루카 니체토, 줄리오 카펠리니, 로사나 오를란디 등이 선정한 신예 디자이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올해의 주인공은 모두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약 3,000개가 넘는 전시 업체가 참가할 뿐 아니라 8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는다.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 발굴,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에 대한 세계적인 홈 데커레이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종&오브제는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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