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나무로길에 편집숍 하나가 생겼다. 현대적인 감성의 가구와 빈티지 가구를 함께 선보이는 리치우드 Richwood다.
리치우드는 공간 및 인테리어 컨설팅 기업 바우리벤에서 운영하는 편집숍으로, 우선 핀란드의 가구 브랜드 아데아 adea를 독점적으로 소개한다.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가구로 널리 알려진 아데아의 소파와 데이베드, 암체어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문을 열면 핑크색 상판의 긴 테이블과 경쾌한 컬러의 의자가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국내에도 팬이 많은 타치니 Tachhini의 제품이다. 타치니는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쇼룸의 중심에 자리한다. 리치우드는 현대적인 가구만 소개하지는 않는다. 엄선한 빈티지 가구도 곳곳에 어우러지게 연출했으며 양정모, 이예지, 이혜주 작가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협업할 계획도 있다. 리치우드는 매 시즌 이곳만의 컨셉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며,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숍이 되길 바라본다.
add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42길 10, 1층
tel 02-798-0341
open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