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하게 날 선 디자인보다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부드러운 곡선 소파가 대세다.
스트랩을 둥글게 접어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록 Lock’ 체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앉았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보날도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3백만원대.
바람에 날리는 돛처럼 둥글고 넓은 등받이가 인상적인 ‘아르마다 Armada’ 암체어는 단단한 겉면과 달리 폭신한 쿠션이 있어 안락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모로소에서 판매. 가격 미정.
펠리칸의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펠리칸’ 체어는 넓은 등받이가 몸을 감싸 안락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유기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다. 핀 율 디자인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1천4만원.
등받이 모양이 셔츠의 깃을 반쯤 접은 듯한 실루엣의 ‘키테 Kite’ 소파는 두툼한 쿠션과 금속 다리로 구성돼 안정적이다. 감프라테시 디자인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가격 미정.
완두콩을 연상시키는 ‘에다 마메 Eda Mame’ 소파는 높낮이에 따라 등받이가 높은 하이백 체어, 안락의자, 스툴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한 것으로 B&B이탈리아 제품. 인피니에서 판매. 가격 미정.
강렬한 블루 컬러로 공간에 청량감을 불어넣을 ‘빅토리아 앤 앨버트 Victoria and Albert’ 소파는 열에 의한 충격뿐 아니라 햇빛과 물에도 잘 견디는 소재로 만들어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좋다. 모로소에서 판매. 가격 미정
일본 정원의 조약돌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한 ‘프리폼 Freeform’ 소파는 폭신한 쿠션감과 한눈에 봐도 매끄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비트라에서 판매. 1천1백15만원.
메탈 프레임으로 연결된 등받이와 방석으로 구성된 ‘베가 Vega’ 체어는 단독으로 또는 여러 개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아티포트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