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메종>을 통해 소개된 빈티지 컬렉터 사보 임상봉의 1970년대 내추럴 라운지 공간을 기억하는가? 그가 이번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조명박물관에서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 <Reflex Bauhaus>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보의 바우하우스 컬렉션과 조명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명을 중심으로 초기 바우하우스 디자인부터 197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까지 다양한 라운지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에로 아르니오 Eero Aarnio, 한스 올센 Hans Olsen, 페테르 그히치 Peter Ghyczy 등 한 시대의 획을 그은 거장 디자이너의 가구와 루이스 크리스티안 칼프 Louis Christiaan Kalff, 엘리오 마르티넬리 Elio Martinelli, 잉고 마우러 Ingo Maurer 등의 조명 그리고 1950년대부터 70년대를 대표하는 디자인 조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나들이는 바우하우스 시대의 기능주의적 미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관람은 어떨까. 전시는 7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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