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LIGHT ③

THE BEST LIGHT ③

THE BEST LIGHT ③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조명 전시인 에우로루체 Euroluce는 빛의 전쟁이다. 올해는 라인을 강조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대세였다. 조명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가늘고 얇은 선처럼 보이는 조명이 주를 이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조명 또한 다음 트렌드를 예견했다.

 

바로비에르&토소

23 VENEZIA 1295 700년 역사의 전통을 자랑하는 샹들리에 브랜드 바로비에르&토소 Barovier&Toso는 에우로루체 부스에서 클래식한 샹들리에를 여러 개 선보였다. 특히 베네치아 1295 Venezia 1295은 에르콜레 바로비에르 Ercole Barovier가 그의 조상들이 한 세기 전에 사용했던 기술을 적용한 ‘로스트라토 Rostrato’ 기법을 적용해 화려한 크리스털 샹들리에의 진수를 보여줬다.

 

 

 

플로스 조명

24 COORDINATES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 Michael Anastassiades는 플로스를 통해 4개의 신제품 조명을 선보였다. 그중 하나는 공간을 좌표처럼 가로지르는 코디네이츠 Coordinates다. 직선 형태의 조명으로 원하는 대로 그리드처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번에 함께 선보인 마이 서킷 My Circuit 조명과 같은 맥락의 제품이다. 마이 서킷은 구불구불한 라인과 수직이 만난 조명으로 코디네이츠는 직선, 마이 서킷은 곡선을 강조했다.

 

 

 

네모 조명

25 NEWTON 네모 Nemo에서 소개한 위트가 넘치는 조명 뉴튼 Newton은 아랫부분에 조명이 있고 동그란 디퓨저를 통해 빛이 반사되는 구조이다. 윗부분에 달려 있는 빨간 사과에서 조명 이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빛이 아래에서 위로 반사되기 때문에 조명을 켰을 때 드라마틱한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형태여서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손색이 없다.

 

 

 

포스카리니

26 MADRE 조명과 꽃병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마드레 Madre는 풍요를 상징하는 옛 여신들의 풍만한 엉덩이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조명이다. 항아리 형태의 조명 내부에는 유리 소재의 꽃병이 삽입돼 있어서 꽃을 꽂을 수 있고, 특히 중앙 부분이 원형으로 뚫려 있어 불을 켜지 않아도 빛이 반사돼 화사하게 보인다. 포스카리니 Foscarini에서 선보인 것.

 

 

 

장 누벨

27 ON LINES 장 누벨 Jean Nouvel이 브랜드 네모를 통해 선보인 온라인스 On Lines 테이블 조명. 불이 켜진 고층 빌딩이 빼곡한 도심의 야경 같은 이 조명은 하단 베이스에 4개의 홈이 있어 디퓨저를 원하는 순서대로 배열할 수 있다. 흰색 베이스에 컬러풀한 디퓨저 버전과 검은색 베이스에 투명과 레드 컬러 디퓨저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테르차니

28 ABACUS 테르차니 Terzani에서 선보인 조명 아바커스 Abacus는 동글동글한 유리 볼이 일렬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이름처럼 주판을 떠올리게 한다. 모듈로 구성할 수 있는 펜던트 조명으로 오팔 유리 볼 하나하나는 손으로 만들었다. 덧셈부터 어려운 계산까지 할 수 있는 주판처럼 아바커스 역시 단순하게 보이지만 원하는 만큼 확장할 수 있다.

 

 

 

플로스

29 IN VITRO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이 플로스에서 아웃도어 조명 시리즈로 선보인 인 비트로 In Vitro는 플로어 조명, 펜던트 조명, 벽 고정 조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험관같이 생긴 인 비트로 조명은 내부의 광원을 유리가 보호하기 때문에 날씨에 상관없이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르셋

30 BOLITA 볼리타 Bolita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조명으로 특히 손을 사용해 색다른 연출을 할 수 있다. 단순해 보이는 동그란 조명에 손을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해와 달의 일식 현상처럼 조명이 밝았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하며 조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마르셋 Marset은 터치 한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요즘,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조명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다비데 그로피

체인들리에

31 CHAINDELIER 다비데 그로피 Davide Groppi에서 선보인 체인들리에 ChainDelier는 샹들리에이지만 클래식하고 진주 목걸이처럼 확실한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조명을 디자인하고 싶었던 디자이너의 바람이 담겨 있다. 원하는 개수만큼 체인과 광원을 추가할 수 있으며 자체 무게에 따라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려져 목걸이처럼 보이는 조명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체인이 황금색인 점도 반전이다.

 

 

 

페루치오 라비아니

32 UPTOWN 페루치오 라비아니 Ferruccio Laviani가 포스카리니에서 선보인 업타운 Uptown은 핑크와 오렌지 컬러를 중심으로 한 유리 패널이 중첩된 독특한 조명이다. 아르데코와 멤피스 스타일이 만나 기하학적이지만 경쾌하고 신비롭다. 형태는 단순하지만 조명을 켜면 퍼져나가는 빛으로 단숨에 주인공이 된다.

 

 

 

베른하르트 오산

33 BIRD 사뿐히 내려앉은 새처럼 보이는 버드 Bird는 디자이너 베른하르트 오산 Bernhard Osann이 브랜드 네모를 위해 디자인한 테이블 조명이다. 수직 놋쇠 위에 얇은 알루미늄 압출 소재의 LED 조명을 얹은 형태로 움직이고 돌아가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다. 마치 균형을 잡기 위해 움직이는 새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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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 타피스 CC-Tapis

씨씨 타피스 CC-Tapis

씨씨 타피스 CC-Tapis

카펫 브랜드 씨씨 타피스는 넬키아 캄스차데 Nelcya Chamszadeh와 파브리치오 칸토니 Fabrizio Cantoni에 의해 프랑스에서 설립됐다.

XEQUER D

XEQUER D by Martino Gamper Rug

 

2011년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전하며 아트 디렉터 다니엘라 로라 Daniela Lora와 함께 전통적인 방식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혁신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씨씨 타피스의 모든 제품은 전문 티베트 장인에 의해 네팔에서 제작되는데, 고대 공예의 재료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카펫을 만든다. 올해 씨씨 티피스는 실험실을 컨셉트로 198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 시대의 레트로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부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한 다채로운 색채의 카펫과 네온 조명이 어우러져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씨씨 타피스

FEATHERS FREEFORM by Maarten de Ceulaer Rug

 

씨씨 타피스 러그

FEATHERS ROUND by Maarten de Ceulaer Rug

 

씨씨 타피스 러그

LUNAR ADDICTION SQUARE by Studiopepe Rug

 

씨씨 타피스

PALMETTE LAZER CANNON by CC-tapis Design Lab Rug

 

씨씨 타피스

TABRIZ DESTROYER by CC-tapis Design Lab Rug

 

러그

THE MOTHERSHIP by CC-tapis Design Lab Rug

 

러그

ULTIMATE BLISS by Mae Engelgeer Rug

 

씨씨 타피스

OVERFLOW by Germans Ermics Rug

 

러그

TRIPLE SLINKIE 2019 by Patricia Urquiola Rug

 

씨씨 타피스 러그

FORDITE 3 by Patricia Urquiola Rug

 

씨씨 타피스

PARVATA ROUND by Jean Marie Massaud Rug

 

CC TAPIS

PLASTERWORKS C by David&Nicolas Rug

 

러그

PLASTERWORKS A by David&Nicolas Rug

 

디자인 러그

ENVOLEE by Cristina Celestino 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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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바소니 Gervasoni

제르바소니 Gervasoni

제르바소니 Gervasoni

제르바소니는 3대에 걸쳐 전수해온 디테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주의적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파올라 나보네

세라믹, 라탄 등 소재의 믹스&매치에 탁월한 파올라 나보네의 재능이 드러난 공간.

 

아트 디렉터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가 상상한 올해의 제르바소니는 도시의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난 다락방의 한 장면으로,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선택했다. 알루미늄은 주변의 빛과 색상을 품어 공간을 부드럽고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소재로 그레이 올 Gray Al, 넥스트121 Next 121 체어를 통해 알루미늄의 매력을 여실히 표현했다.

 

제르바 소니

도시의 소음이 차단된 다락방을 주제로 꾸민 공간.

 

펜던트 조명

SILVER 96 by Paola Navone Pendent Lamp

 

제르바 소니 의자

NEXT 121 by Paola Navone Chair

 

제르바 소니 의자

NEXT 123 by Paola Navone Chair

 

제르바소니 테이블

NEXT 147 by Paola Navone Table

 

제르바소니 테이블

NEXT 32 by Paola Navone Table

 

제르바소니 테이블

GRAY 33 by Paola Navon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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