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비의 블루

덴비의 블루

덴비의 블루
영국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에서 임페리얼 블루 헤이즈를 출시한다.  

덴비 임페리얼 블루 헤이즈

 

임페리얼 블루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한정 출시되는 제품으로, 시그니처 컬러인 코발트 블루에 유약 기법을 더해 만들었다. 은은하게 퍼지는 가장자리의 그러데이션이 특징이다. 파스타 볼, 시리얼 볼, 플레이트 등 총 5종으로 출시되며 9월 중순부터 전국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말까지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발길을 서두를것. tel 1644-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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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VOICE 럭셔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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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저 Thomas Barger의 가구에 대한 첫인상은 ‘독특하다’였다. 뉴욕의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글로시어의 플래그십 스토어나 가로수길의 감각적인 뷰티숍 탬버린즈에도 그의 가구가 놓였을 만큼 그는 최근 가장 떠오르는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서플라이 서울서플라이 서울에서 진행 된 토마스 바저의 개인전.
 

토마스 바저

  상업 공간에서 그의 가구는 특히 빛을 발한다. 구석에 두어도 한 번쯤 눈길이 갈 만큼 존재감이 확실하다. 서플라이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벽에 고정하는 행어 시스템부터 의자, 테이블, 데이베드 등 다양한 가구를 선보였다. 가구마다 꼭 뚫려 있는 구멍 때문에 바삭바삭한 비스킷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들의 동화에 나올 법한 캐릭터스러운 디자인도 있다. 이번 전시의 이름은 <Sugar Dish>다. 미국 일리노이 주의 시골에서 자란 토마스 바저는 할머니 집에 있는 설탕을 보관하는 설탕 단지함을 보며 진정한 럭셔리라고 느꼈다. 도시로 와 성공했지만 남들이 말하는 럭셔리는 그가 생각하는 것과 달랐다. 화려한 트렌드와 럭셔리가 난무하는 요즘이지만, 그에게는 설탕 보관을 위한 딸기 모양의 단지함이 럭셔리하게 느껴졌던 것. 얼마 전 인터뷰한 리에거의 대표 크리스토프 카이요는 럭셔리란 선택권이 나에게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마다 럭셔리를 논하는 기준은 다르지만 크리스토프 카이요나 토마스 바저의 생각처럼 럭셔리란 꼭 금액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그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럭셔리일지도 모르겠다. 오래된 자개 이불장이나 루이 비통 전시에서 본 여행용 시계 케이스를 단지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럭셔리하다고 할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누군가 내게 럭셔리의 정의를 물었을 때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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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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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로 물든 디올 메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체크&카드로 물든 디올 메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체크&카드로 물든 디올 메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디올 메종(Dior Maison)이 체크와 카드 모티브가 돋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Check’N’Dior’ 홈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치 체크로 장식된 플레잉 카드를 한 장씩 꺼내놓은 듯 흥미로운 테이블 데코레이션이 완성되었다.  

Check'N'Dior

  이번 컬렉션은 디올 메종의 아티스틱 디렉터 코델리아 드 카스텔란 Cordelia de Castellane이 1950년 후반에 등장한 영국의 서브컬쳐인 테디 보이즈의 여성 버전인 테디 걸스 스타일을 선보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Maria Grazia Chiuri의 디올 2019-2020 F/W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영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플레이트, 글래스, 찻잔 세트 등 다양한 식기들로 디올 하우스의 영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돋보인다. 또한 체크와 카드 모티브는 점성술과 점성학을 사랑했던 크리스찬 디올을 위한 오마주와 같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홈 컬렉션은 다가오는 11월 15일까지만 공개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국에서는 하우스 오브 디올 메종 부티크 4층에서 구매 가능하다.  

디올 메종

디올 홈 컬렉션

체크 식기

체크 식기

디올 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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