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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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5월의 리빙 소식.  

우수한 단열재

LG하우시스의 PF 단열재가 HB 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HB 마크는 포름알데히드나 아세트알데히드의 방출량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의 친환경성과 안전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tel 080-005-4000

 

 

천연 소재로 만든 압력솥

독일 주방 브랜드WMF가 ‘퓨전테크 퍼펙트 프리미엄 압력솥’을 선보인다. 30여 가지 이상의 천연 미네랄 소재가 지닌 항균 효과로 유해한 균의 증식을 막아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web www.wmf.co.kr

 

 

밀레가 주목한 레스토랑

가전 브랜드 밀레가 아시아 50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밀레가 주목하는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베스트 레스토랑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높은 잠재력을 평가해 해당 상을 수여해왔는데, 이번 주인공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스크’다. tel 02-3451-9451

 

 

매력적인 홈 카페 아이템

드롱기가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반자동 커피머신 ‘EC685’ 시리즈를 출시했다. 자체 써모블럭 시스템과 손쉬운 작동법으로 질 높은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tel 080-488-7711

 

 

바위에서 착안한 소파

맞춤 가구 브랜드 시글로가 모던한 디자인의 데이븐포트 소파를 출시했다. 캘리포니아 해안가 마을인 데이븐포토의 웅장한 바위에서 착안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30년 이상 장인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접착제, 고탄성 밴드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web www.siglo.co.kr

 

 

검증 받은 욕실

대림바스가 소비자가 선정한 브랜드 경쟁력 인지도 평가 욕실 리모델링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소비자의 취향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던한 팬텀 스퀘어와 편안한 자연을 연상시키는 내추럴 바움 등의 라인업을 제안한다. tel 1588-1952

 

 

스페셜한 코팅 팬

휘슬러가 창립 175주년을 맞아 신제품 덴카네 Denkanne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골드 컬러의 파티클을 적용한 최상의 코팅과 내구성을 보여준다. tel 080-400-4100

 

 

포근한 원목 가구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내추럴 북유럽 감성의 브루노 리빙&베드룸 시리즈를 출시했다. 원목의 따스함과 부드러운 컬러가 조화로운 브루노 시리즈는 쓰면 쓸수록 세월의 멋이 묻어나는 소재로 포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tel 1566-0228

 

 

몸이 편안한 소파

도무스 디자인이 온 가족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에디 카우치 소파를 선보인다. 얇고 고급스러운 G가죽으로 감쌌고, 사용자의 자세 개선을 위해 리클라이너 기능을강화했다. web www.domusdesign.co.kr

CREDIT
assistant editor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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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

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

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
웹 매거진 디진에서 세계 최초로 온라인 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 Virtual design festival’, 이하 VDF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 및 취소된 전세계 디자인 박람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EZEEN

©DEZEEN

Virtual Design Festival

건축부터 인테리어, 가구, 상업 디자인까지 전반적인 디자인 분야를 다루는 웹 매거진 디진에서 세계 최초의 온라인 디자인 페스티벌인 ‘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디자인 박람회의 전례없는 취소 소식에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 또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것.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디진에서는 연기 및 취소 된 박람회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열었다. 4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버추얼 디자인 페스티벌은 온라인 대화와 강의, 영화, 제품 출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컨텐츠는 가입 및 등록 없이 전세계 모든 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공식 연락망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VDF 스케줄을 통해 상시 업데이트 되며 스케줄표 아래에 표시된 링크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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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copyright dez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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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미술관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미술관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미술관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도 예술을 즐기고 싶은 욕망을 이길 수는 없다. 온라인을 통해 랜선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지금 미술관의 행보에 격려를 보낸다.  
반 에이크 전시회를 기획한 벨기에 겐트 뮤지엄. MSK Ghent, photography David Levene
  예기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 미술관의 시간도 멈췄다. 도쿄 올림픽을 기념해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을 비롯해 60여 점의 명작을 도쿄 국립 서양 미술관에서 전시할 계획이었다. 반 고흐의 ‘해바라기’는 총 세 점이 그려져,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도쿄 솜포재팬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 특별전이 열리게 되면 ‘해바라기’ 작품 두 점이 한 도시에 모이는 획기적인 이벤트가 되었을 텐데, 이 전시는 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라 함께 연기될지, 재오픈을 할지 아직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로마 퀴리날레 궁전 미술관에서 기획한 라파엘로 서거 500주년 기념전도 보류되었다. 대영박물관, 뉴욕현대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흩어져 있는 라파엘로의 작품을 총망라한 최초의 전시로 오픈 전에 이미 티켓 7만 장이 판매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전시다. 미술관 입장에서 폐관은 곧 위기다. 입장권 판매, 교육 프로그램 등 부수입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모이지 않으면 후원을 받기도 어렵다.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 미술관은 에듀케이터를 대량 해고했다. 대신에 미술관은 살아남기 위해 관장과 큐레이터가 직접 온라인에 나서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물건을 사용해서 명화를 패러디한 유쾌한 사례들.
  런던 내셔널 갤러리 큐레이터는 내셔널 갤러리 뮤지엄의 컬렉션 중 집에 혼자 머무는 사람을 그린 작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방송을 집에서 찍어 올렸고, 반 에이크 전시회를 기획한 벨기에 겐트 뮤지엄은 직접 관장이 나서서 30여분 동안 전시장을 돌면서 반 에이크 VIP 투어를 진행했다. 국립현대미술관도 전시장 문을 닫은 채 큐레이터 투어로 <한국근현대서예전> 온라인 오픈을 진행했다. 특히 암스테르담 라익스뮤지엄이 제안한 ‘예술과 격리사이 Between Art and Quanrantine’ 챌린지는 흥미로울 뿐 아니라 관객과 함께하는 자발적 쌍방향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수의 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잘 구축해놓은 게티 사이트(//www.getty.edu/art/collection/)를 방문해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고, 집에 있는물건 중 3가지를 골라 작품을 나만의 아이템으로 만든 후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된다. 새로 개설된 인스타그램 채널 (@tussenkunstenquarantaine:예술과 격리 사이를 뜻하는 네덜란드어)에는 휴지를 둘러 옷을 만들고, 집 안의 소품으로 옛 정물화를 재현한 유머러스한 풍자 작품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세잔과 베르미어의 작품이 단연 인기를 끌었으며, 게티 미술관 외에도 라크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등 온라인 뮤지엄의 방문을 유도했다. 이것이 코로나 위기가 불러온 긍정적인 효과일까? 사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뮤지엄은 홈페이지에 교육 자료나 동영상을 올리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다른 엔터테인먼트에 밀려 아무도 방문하지 않았을 뿐! 코로나로 인해 어느 미술관이 문을 닫았다는 정보는 도리어 사람들에게 그런 미술관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리고, 나아가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이 패러디한 명작을 직접 보러 그 미술관을 방문한다면 감동이 남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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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writer 김영애(이안아트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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