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IMATE GREY

ULTIMATE GREY

ULTIMATE GREY
견고하고 단단하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얼티메이트 그레이로 가득한 공간을 상상하며.
몸 전체를 감싸는 듯한 곡선 디자인이 인상적인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는 프리츠한센에서 판매. 가격 문의.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2개의 관절과 벽 고정 장치가 있는 월 램프 드 마르세유는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한 것. 네모 Nemo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1백55만원.
 
줄타기를 하는 광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서커스 샹들리에는 빛을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된 U자형 모듈이 특징이다. 아고 제품. 85만원.
방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플러스가 디자인한 케인 로 캐비닛은 촘촘하게 엮은 라탄 패턴이 인상적이다. 언와인드에서 판매. 3백10만원.
 
참나무로 제작한 등받이와 포근한 쿠션이 편안한 착석감을 선사하는 플라이 체어는 앤트레디션 제품. 2백만원대.
 
사무용 휴지통으로 제작된 쉐이드 빈은 채도를 조절하듯 빛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그림자가 특징이다.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5만9천원.
 
2개로 나뉜 수납공간과 상단 손잡이로 실용적인 매거진 랙은 프리츠한센 제품. 가격 문의.
 
자카드 패턴으로 짠 스웨이 스로는 양면 모두 사용 가능한 리버서블로 제작됐다. 무토 제품. 26만원대.
 
 베를린의 기차역에 있는 육교의 철골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M36-1 테이블은 텍타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6백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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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30 십년 달력

2021~2030 십년 달력

2021~2030 십년 달력
반 그래픽 스튜디오가 10년의 시간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동시에 이를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달력인 십년 달력의 2021년 버전을 공개했다.  

  1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끊어짐 없는 호흡으로 경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는 김성렬 대표의 말처럼, 커다란 종이 한 면에는 3653일과 약 522주 그리고 120개월과 대략 40번 정도의 계절을 단 몇 개의 글자와 숫자의 조합만으로 표현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종이에 새겨진 하루는 너무도 미약해 보이지만,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온 기록을 새기다 보면 어느덧 달력 속에 하나의 줄로 표현되다 이내 곧 면이 되어 한없이 크게만 보이던 종이를 차근히 채워갈 것이다. 새롭게 시작한 2021년을 더욱 알찬 10년의 첫 기록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십년 달력은 더북소사이어티와 아트선재에서 만날 수 있다.

web baanst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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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따뜻한 축구공

이토록 따뜻한 축구공

이토록 따뜻한 축구공
마이 풋볼 키트 My Football Kit는 넨도의 디자인 프로젝트 제품이다.  

  키트 형태로 배송된 부품을 조립해서 축구공으로 만드는 마이 풋볼 키트는 부드럽고 재활용한 폴리프로필렌과 엘라스토머 합성수지로 제작돼 맨발로 차도 발이 다칠 염려가 없다. 내부에 공기를 넣는 대신 표면에 탄력성을 활용한 축구공으로 일부 부품이 망가지면 부품만 따로 구입해서 조립할 수 있고, 배송된 포장용 자루는 배낭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빈곤 국가의 아이들은 가죽으로 만든 축구공을 구하기도 어렵고, 내부에 공기를 넣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닳고 닳을 때까지 가지고 놀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마이 풋볼 키트라면 오랜 시간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디자이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보여준 아름다운 축구공이다.

web www.nend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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