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메종에서 울트라 마린 컬러의 레오퍼드 프린트로 장식한 ‘코델리아 드 카스텔란의 미차’라인을 선보였다. 무슈 디올은 미차 브리카르를 ‘우아한 품격을 정의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칭송했을 만큼 뮤즈로서 그녀를 아꼈다. 평소 레오퍼드 프린트를 사랑했던 미차의 우아함을 반영한 컬렉션은 접시를 비롯해 유리잔, 저그, 플레이스 매트, 냅킨 등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디저트 접시는 1973년 디올 여름 테이블웨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테두리에 섬세하게 대나무 모티프를 새겨 넣었다. 여기에 디자이너 노에 뒤샤프 로랑스가 디올 메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새로운 버전의 휴대용 ‘콜롤’ 조명까지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