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젠슨과 넨도가 선보이는 오브제 미즈키 Misuki
은 세공으로 유명한 조지 젠슨과 넨도가 만났다. 이들이 선보인 미즈키 Misuki는 일본어로 물 위에 떠있는 수상그릇을 뜻하는데, 꽃병이나 작은 저그로 활용할 수 있다.
은 세공으로 유명한 조지 젠슨과 넨도가 만났다. 이들이 선보인 미즈키 Misuki는 일본어로 물 위에 떠있는 수상그릇을 뜻하는데, 꽃병이나 작은 저그로 활용할 수 있다. 미즈키는 물이 고이고, 퍼지고, 흐르는 형태를 섬세하게 반영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물이 담기는 형태에 따라 꽃을 수직으로 꽂거나 가로로 장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각각의 제품은 스털링 은 한 장으로 제작되며 780°C까지 가열한 뒤 망치로 부드럽게 두들겨 연마해서 만든다. 솜씨 좋은 조지 젠슨의 은세공 기술가도 미즈키 세트를 제작하는 데 400시간이나 걸릴 만큼 많은 공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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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간에 딱 맞는 인테리어 가구, 모듈 시스템 리스트
블록을 쌓듯 공간의 규모와 사용자의 취향, 편의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소재의 믹스&매치, 무브먼트랩
디자이너와 디자인 스튜디오, 작가, 제작자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을 선보이는 무브먼트랩의 첫 번째 수납 가구 칸 Cahn은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한 스태킹 모듈러 가구다. ‘사방을 둘러막은 그 선의 안’을 뜻하며, 셈을 하는 숫자와 결합되어 공간을 세는 단위로 쓰이는 칸으로 이름 지었다.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컬러와 재질감이 다양한 매력적인 재료를 조합한 칸은 한칸 한칸 쌓아 확장하며 구성하는 수납 모듈이다. 간단한 조립으로 만들 수 있으며, 여러 단으로 적층할 수 있어 어느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한한 팔레트, 몬타나
1982년 피터 J 라센 Peter J Lassen이 설립한 덴마크를 대표하는 모듈 가구 브랜드 몬타나.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몬타나는 창업 디자이너인 피터 J 라센이 5:7이라는 정확한 수학적 비율을 바탕으로 만든 36개의 유닛과 4가지의 깊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42가지 컬러를 적용한다.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마감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남기는 것이 특징. 단순히 한 두가지의 형태나 색상이 아닌 수십 가지의 다채로운 옵션으로 나만의 개성이 담긴 무한한 조합이 가능하다. 자체적인 MDF 소재에 아름다운 컬러를 입힌 몬타나의 모듈 가구는 거실장과 선반, 책장, 옷장 등 다양한 품목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하우츠에서 판매.
환경까지 고려한 착한 가구, 몬스트럭처
사용자 중심의 모듈 선반 시스템을 선보이는 몬스트럭처는 디자인은 물론 소재에 있어서도 신중함을 기한다. 알루미늄, 아연, 스테인리스스틸 등 재활용이 가능한 메탈을 사용하는데, 특히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자원이 풍부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해 몬스트럭처를 대표하는 소재라 할 수 있다. 모던함과 내구성을 갖춘 모듈 선반 시스템으로 주거와 상공간, 오피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책장뿐만 아니라 침대 옆 협탁과 선반장, 자전거 수납장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도어가 없는 선반에는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나 서적 등을 보관하기에 용이한 구조며, 오동나무 판재 및 메라톤 클린 터치 HPL 재질로 만든 넉넉한 크기의 서랍은 각종 의류나 소품을 수납하기 제격이다. 또한 서랍은 블럼 러너 시스템과 결합되어 원터치 슬라이딩이나 간단한 원터치 팁-온 방식으로 개폐된다.
조명이 더해진 시스템 퍼니처, 레어로우
드물다를 뜻하는 레어 Rare와 날것, 본질을 뜻하는 로우 Raw를 합쳐 만든 브랜드 레어로우는 날것의 재료를 사용해 본질만 살려내 특별한 결과물을 만든다는 의미를 지녔다. ‘시스템000’은 무한대로 확장 가능한 시스템 퍼니처로 기능성을 넘어 조명 솔루션까지 더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연출과 유용성을 보여준다. 기존 벽에 박아 설치했던 벽부형과는 달리 벽에 고정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스탠딩 가구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더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서재는 물론 드레스룸, 오피스, 쇼룸 등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시스템 퍼니처의 기능에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에 알맞은 색온도로 조정할 수 있으며, 디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스마트 컨트롤이 가능하다. 레어로우의 시스템000과 삼성전자의 TV가 콜라보레이션한 세트 구성은 삼성닷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반투명한 아크릴의 매력, 빌드웰러
빌드웰러는 2018년 건축을 전공한 김유석, 정우열 대표가 설립한 가구 브랜드이자 공간 솔루션 회사로 모듈 시스템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빌드웰러는 동일한 단위의 부품을 조합해 만든 오픈형 선반을 비롯해 수납장과 테이블, 협탁 등 다양한 형태의 가구를 제작하는데, 특히 재사용과 재조립을 염두에 두고 만들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된 재료는 반투명한 아크릴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며, 수납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파손 시 부품 단위로 교체나 변경이 가능하며, 완전히 해체하면 부피가 줄어들어 손쉽게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 화이트와 블랙의 기본적인 색상부터 노랑, 파랑, 주황 등의 원색과 분홍, 보라 등 매력적인 컬러까지 다양하다.
나만을 위한 맞춤 스트링 시스템, 스트링퍼니처
1949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닐스 스트리닝 Nils Strinning이 설립한 스웨덴 가구 브랜드 스트링퍼니처. 합리적인 가격대에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트링퍼니처는 얇은 라미네이트 고강도 강철로 제작되어 실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구조와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트링 포켓은 기존의 MDF 소재가 아닌 타공된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2개의 금속 프레임에 견고한 3개의 패널로 구성되며, 프레임과 패널, 피스를 이용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서재와 주방, 드레스룸, 욕실 등에 놓을 수 있는 월 선반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금속과 나무,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와 색상을 믹스&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랍과 캐비닛, 매거진 선반, 코트 행어, 오거나이저 등의 액세서리를 추가해 자신이 원하는 스트링 시스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스트링퍼니처는 에잇컬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생각하는 USM
건축가 프리츠 할러 Fritz Haller의 이름을 따온 할러 시스템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USM을 대표하는 라인이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듈 시스템이다. 수납장과 캐비닛, 파티션 등으로 변형 가능한 할러 라인은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 집과 사무실 등 사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스틸 튜브, 볼, 패널 단 3개의 요소로 완성되는 할러 시스템은 재사용과 재구성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 미래 자연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고려했다. 즉 다음 세대까지도 쓸 수 있도록 신경쓴 것. 오픈형 선반부터 수납장, 파티션, 워크 스테이션, 이동식 서랍장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구로 조합할수 있다. 패널은 스틸과 강화 유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총 14가지의 패널 컬러를 갖춰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USM의 할러 시스템은 스페이스로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르 코르뷔지에의 컬러를 입다, 보쎄
1962년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독일에서 시작된 보쎄 Bosse는 수백 년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시켜 모듈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다. 특히 건축계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컬러와 덴마크 건축가 폴 카도비우스 Poul Cadovius의 커넥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을 겸비했다. 19mm의 단단한 목제 패널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견고함은 물론이고 르 코르뷔지에 에디션 컬러 12종과 수십 가지의 컬러도 장마감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 패널 외에도 무늬목과 글라스 옵션을 갖춰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스틸 튜브 역시 유광의 크롬과 매트한 블랙 크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반과 서랍, 플랩도어, 여닫이 도어 등을 조합해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색상부터 마감, 크기, 기능까지 나만의 가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 만족스러운 기능과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쎄의 제품은 디사모빌리에서 만날 수 있다.
루이 비통 창립자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루이200' 프로젝트
루이 비통에서 창립자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특별한 ‘루이20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루이 비통에서 창립자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특별한 ‘루이20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동안 진행되며 루이 비통의 캐릭터인 비비엔을 주인공으로 한 NFT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부터 루이 비통의 트렁크 모형을 사용해 세계적인 프랭크 게리, 현대미술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 등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 200인이 참여한 쇼윈도 아트, 알렉스 카츠가 완성한 3폭의 대규모 루이 비통 초상화 그리고 그 소설 및 다큐멘터리 등 풍성한 콘텐츠로 루이 비통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다. 특히 쇼윈도 아트는 매장에 따라 다채롭게 연출될 루이비통 트렁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전 세계 비영리단체 200곳에 1만 유로씩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루이 비통의 혁신적인 정신은 오늘날 루이 비통이 존재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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