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바소니 Gervasoni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고루하지 않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인상을 주는 제르바소니에서 그레이 Gray와 롤 Loll 2021년 컬렉션을 발표했다. 소박하지만 심플하고 우아한 북유럽 디자인을 결합한 그레이 컬렉션은 천연 니스를 칠한 호두나무와 탈색된 오크 등 따뜻한 도브 그레이 색상과 강렬한 오션 컬러로 오크의 색상 팔레트를 확장했다. 손으로 그린 듯 부드러운 윤곽이 특징인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 디자인의 롤 컬렉션은 새로운 오토만과 암체어, 침대가 추가되었다. 완벽한 비율과 디테일, 소재에 집중해 휴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표현한 제품으로 제르바소니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몰테니앤씨 Molteni&C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는 올해 역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벨기에 디자이너 빈센트 반 듀이센 Vincent van Duysen과 유명 디자이너가 협업한 뉴 컬렉션을 선보였다. 빈센트 반 듀이센이 디자인한 마르틴 Marteen은 휴식과 수납을 동시에 해결한 소파로 단순히 편안히 앉고 쉴 수 있는 좌식 형태의 전통적인 유형에서 벗어나 수납의 기능을 더해 자유롭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스몰 테이블 역시 커피 테이블로 개별적으로 사용하거나 때로는 소파와 결합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외에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최상의 안락함을 자랑하는 암체어 마고 Margou와 니콜라 갈리치아 Nicola Gallizia가 디자인한 책장과 선반장 505 UP,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이 디자인한 티 체어 Tea Chair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