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쇼핑

아스티에 드 빌라트에서 만난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

아스티에 드 빌라트에서 만난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

그릇을 모으거나 트리를 꾸미거나 쿠션 같은 패브릭 제품을 바꾸는 등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이들이 각자 꽂혀 있는 분야가 있다. 내게는 트리가 그렇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11월 말부터 거실에 트리를 만들어두면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기분이 든달까. 게다가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는 사도 사도 계속 사고 싶은 욕망의 아이템이다.

그릇을 모으거나 트리를 꾸미거나 쿠션 같은 패브릭 제품을 바꾸는 등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이들이 각자 꽂혀 있는 분야가 있다. 내게는 트리가 그렇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11월 말부터 거실에 트리를 만들어두면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기분이 든달까. 게다가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는 사도 사도 계속 사고 싶은 욕망의 아이템이다. 재작년에 지금 편집장님과 신라호텔 아케이드에서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가격이 꽤 나가는 것들이었다. 그때 과한 지출을 한 이후 당분간 구입하지 않으려 했는데, 아스티에 드 빌라트에서 시작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그 결심이 무너졌다. 쇼윈도부터 트리에 장식된 오너먼트는 동물부터 산타, 음식, 파티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빛나고 있었는데 과장을 좀 보태자면 마치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보물처럼 보였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몇 개만 바구니에 담을 생각이었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주섬주섬 담다 보니 예산이 초과됐음을 고백한다. 손으로 채색해 공장에서 구입한 것과는 수작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오너먼트는 아직 트리를 꺼내지 않아 벽에 설치한 녹색 알그 Algue에 매달아두었다. 더 풍성하게 꾸미고 싶었지만 이제 좋아하는 캐럴이랑 맛있는 와인 몇 병 그리고 바삭바삭한 치킨만 있다면 올해 크리스마스 덕질은 충분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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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WARM&NATURAL

따듯한 컬러와 텍스쳐의 러그, 블랭킷, 쿠션으로 꾸며보는 인테리어

따듯한 컬러와 텍스쳐의 러그, 블랭킷, 쿠션으로 꾸며보는 인테리어

러그, 블랭킷, 쿠션 등 작은 소품에 변화를 주어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이해볼 것. 따스함은 물론 인테리어 포인트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네 가지 무드의 패브릭 아이템을 모았다.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내추럴 컬러는 언제나 옳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것은 물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베이지, 브라운, 카키 컬러의 패브릭 소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빈티지 내추럴리 컬러드 프린지 러그는 거실 혹은 다이닝 테이블 아래 사용하기 제격이다. 크바드랏 제품으로 비아인키노에서 판매.

서로 다른 컬러와 패턴의 조합에 프린지 장식이 더해져 매력적인 샌 프란시스코는 우드노트 제품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3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제작돼 소파와 함께 연출하거나 패션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븐 리넨&실크 블록 쓰로우 인 뉴트럴은 더콘란샵에서 판매.

양면의 은은한 컬러 배색이 특징인 바이컬러 거즈 블랭킷은 4겹의 거즈로 제작되어 도톰한 두께감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촉감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위켄드인에서 판매.

은행잎에서 감을 받은 징코 리프 쿠션은 울퉁불퉁한 리넨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과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일상직물에서 판매.

면 쿠션 커버 러스틱 체크 코튼 쿠션 커버는 밝은 바탕에 체크 프린트가 특징이다. 자라홈에서 판매

7가장자리의 하얀색 선 디자인과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넨 쿠션 커버는 자라홈에서 판매.

스웨덴의 전통 수공예 직조 방식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에피 그라니트 러그는 견고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손쉬운 관리가 특징이다. 파펠리나 제품으로 세그먼트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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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BEN&AJA BLANC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이는 벤엔아야블랑Ben&Aja Blanc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이는 벤엔아야블랑Ben&Aja Blanc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벤엔아야블랑 Ben&Aja Blanc은 듀오 디자이너가 이끄는 미국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거울과 조명, 가구, 오브제 등을 선보인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벤엔아야블랑 Ben&Aja Blanc은 듀오 디자이너가 이끄는 미국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거울과 조명, 가구, 오브제 등을 선보인다. 최고의 재료와 기술, 공정을 통해 사용자의 공간에 맞는 물건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 벤엔아야블랑의 제품은 예술과 기능성을 융합해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자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벤엔아야블랑의 시그니처 제품인 하프문 미러는 반달을 연상시키는 거울 형태에 일본 최고급 수공예 실크와 울로 만든 실을 촘촘하게 매달아 거울의 기능을 넘어 포인트 오브제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셰익스피어 소설에 등장하는 불운한 왕의 이름을 딴 티투스 미러가 있으며, 이는 국내 에이치픽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tel 02-4656-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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