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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오브제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아치더의 공간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큐레이팅된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달 <메종> 멤버스 커버의 촬영지였던 아치더 ARCH THE.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아치더의 의상과 섬세하게 선별한 패션과 리빙 소품, 공간을 채우는 가구와 오브제 등이 일관된 흐름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큐레이팅된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달 <메종> 멤버스 커버의 촬영지였던 아치더 ARCH THE.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아치더의 의상과 섬세하게 선별한 패션과 리빙 소품, 공간을 채우는 가구와 오브제 등이 일관된 흐름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단순히 옷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치더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센스, 르 가르송 등 해외 편집몰을 비롯해 갤러리아 백화점 프레드 시갈에서도 만날 수 있다. 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아한 곡선이 시선을 끄는 피에르 어거스틴 로즈 소파가 보이는데, 아치더의 우아한 모더니즘과 잘 어울린다. 캐시미어, 오간자, 순수한 면 등 자연 소재를 차분하고 중성적인 색상으로 디자인하는 아치더의 옷은 편안하고도 단순한 절제미를 느낄 수 있다. 2층에서는 투굿의 오브제와 가구를 둘러볼 수 있다. 모던한 물성이 느껴지는 가구 사이로 의상과 함께 아치더의 시선으로 수집, 판매하는 리빙 소품과 오브제가 자리한다.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테이블을 보고 있자니, 이곳이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빠져들기도. “아마 실제로 오시면 더 반할걸요.” 홍보 담당자의 자신있는 한마디가 실감되는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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