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KITCHEN 2

감각적인 주방을 위한 무드별 쇼핑 아이템

감각적인 주방을 위한 무드별 쇼핑 아이템

 

달콤한 신혼 주방을 위한 무드별 쇼핑 아이템을 소개한다. 소형 가전부터 소품까지 주방 곳곳을 감각적으로 꾸며줄 것이다.

FEMININE &ROMANTIC

 

무아쏘니에의 꽃무늬 조각이 아름답게 장식된 나폴레옹 3세 스타일의 식탁. 너도밤나무 소재를 사용해 타원형으로 제작 가능하다.

 

지노리1735 ‘보리에르 컬렉션’ 골드 라인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는 보리에르 컬렉션. 새 일러스트가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해 오브제로 사용해도 좋다. 크리에이티브랩에서 판매. 46만원.

 

 

스메그 ‘시칠리 이즈 마이러브 컬렉션’ 패션 브랜드 돌체&가바나와 스메그가 협업한 제품으로 시칠리아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생생한 디자인이 주방에 활기를 더한다. 스메그에서 판매. 78만원.

 

 

라꼬르뉴 ‘1908 오븐’ 프랑스 정통 키친 브랜드 라꼬르뉴의 시그니처 오븐. 라꼬르뉴의 핵심 기술이 담긴 볼티드 오븐이 특징으로 튼튼한 오븐 도어가 외부의 공기 유입을 차단해 내부 열 순환으로 음식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하농에서 판매. 가격 문의.

 

 

구찌‘허바리움 플로럴 포슬린 커피 포트’ 빈티지 스타일의 패브릭에서 영감을 얻었다. 체리 가지와 나뭇잎, 꽃으로 이루어진 구찌 허바리움 모티프 장식이 로맨틱하다. 매치스패션에서 판매. 83만원대.

 

 

셀레티 ‘AT하이브리드 커피컵앤소서 레오니’ 반으로 나뉜 핸드메이드 데커레이션으로 동서양의 미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테이블에 묘한 매력을 더한다.라이프앤스타일에서판매. 6만3천원.

 

 

마리메꼬 ‘우니꼬 앞치마’ 핀란드산 목질에서 추출한 식물성 염료인 천연 인디고로 프린트한 원단으로 만들었다. 마리메꼬에서 판매. 8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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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해(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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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KITCHEN 1

감각적인 주방을 위한 무드별 쇼핑 아이템

감각적인 주방을 위한 무드별 쇼핑 아이템

달콤한 신혼 주방을 위한 무드별 쇼핑 아이템을 소개한다. 소형 가전부터 소품까지 주방 곳곳을 감각적으로 꾸며줄 것이다.

NATURAL&ZEN

 

카 스튜디오의 라운드 테이블은 동양의 미를 모던하게 디자인했다. 가볍지만 튼튼한 유리섬유를 사용해 연결 부위가 매끄럽다.

 

오덴세 ‘라고아’ 물결 모양의 곡선을 접시에 자연스럽게 담은 하이톱 접시로 반찬은 물론 초밥, 전을 담아도 보기 좋다. 오덴세에서 판매. 미디엄 2만원, 라지 7만4천원.

 

OVJECT ‘드립 주전자’ 우아한 형태로 물을 따르는 각도에 따라 양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으며, 전면 법랑 코팅 기술로 물을 담거나 끓여도 쇠 맛이 나지 않는다. 시코몰에서 판매. 12만9천원.

 

스메그 ‘빅토리아 인덕션 크림’ 각기 다른 크기의 4구 화구로 다양한 요리는 물론 강력한 부스터&가속 모드로 열의 세기를 빠르게 높인다. 스메그에서 판매. 1백62만원.

톤피스크 ‘웜 기프트 세트’ 완벽한 구성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손님 대접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나무 슬리브는 탈착이 가능해 세척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루밍에서 판매. 29만9천원.

휴롬 ‘차세대 티포트 전기포트’ 건강한 차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티포트로 재료별 세밀한 온도와 시간을 알려주는 러닝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휴롬에서 판매. 17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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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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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우스의 부활

더 월스트리트 호텔로 변신한 톤틴 커피 하우스

더 월스트리트 호텔로 변신한 톤틴 커피 하우스

맨해튼 남쪽 끝에 위치한 월스트리트에 새로운 부티크 호텔이 문을 열었다. 뉴욕의 경제적 역사가 살아 숨 쉬던 대화의 장, 톤틴 커피 하우스가 탈바꿈한 이곳 더 월스트리트 호텔은 호화로운 밤을 선사할 또 하나의 위시 플레이스가 될 듯하다.

뉴욕은 내로라하는 호텔이 즐비하지만, 새로운 호텔을 오픈한다는 소식은 언제나 이목을 끈다. 이번 주인공은 바로 더 월스트리트 호텔 The Wall Street Hotel. 이곳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호텔이 들어선 건물이 월스트리트의 시초이자 역사적 랜드마크와도 같은 톤틴 커피 하우스 Tontine Coffee House이기 때문. 1700년대의 월스트리트는 전 세계 상인들이 오고 가는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했고 자연스레 활발한 주식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후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거래를 막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브로커 사무실 3곳과 개인 브로커 21명이 주식을 공동 장소에서만 거래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때 개점한 곳이 바로 톤틴 커피 하우스다. 월스트리트와 워터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 지어진 이 건물은 위층에서는 실제 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아래층에서는 커피나 음식을 두고 상인들이 모여 다양한 미팅을 할 수 있는 월스트리트의 핵심 장소로 자리했다. 이곳에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게 된 뉴욕 증시는 빠르게 성장했고, 이후 독립 건물인 뉴욕증권거래소로 그 흐름이 이동하며 월스트리트는 전 세계의 경제 중심지로 거듭났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건물의 리노베이션 또한 이뤄졌는데, 보자르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18층짜리 건물로 재건축되었고 그 과정에서 호주의 진주 재벌인 파스팔리 가문의 소유로 넘어갔다. 파스팔리 가문은 빌딩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심사숙고 끝에 향후 월스트리트의 부활이 다시 올 거라 판단했다. 이에 대한 결과가 바로 지금의 더 월스트리트 호텔이다. 총 180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은 기존 맨해튼 호텔의 평균보다 넓은 크기로 설계한 레지던스 스타일의 룸을 자랑한다. 천장이 높은 로비는 가구 장식 또한 독특한데, 여러 보석의 색에서 영감을 받은 가구로 구성하였다. 또한 모노톤 내부와 무게감 있는 패브릭으로 장식해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세련미를 발산한다. 특히 흥미로운 건 일부 객실에 한해 룸에 도서관을 만들어 머무는 동안 투숙객에게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상인들에 의해 시작된 역사가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용도로 활용되며 더해가는 건물의 헤리티지가 이곳 더 월스트리트 호텔이 가진 진정한 힘이 아닐까.

add 88 Wall St, New York, NY 10005 web www.thewallsthotel.com tel 212 564 0004

 

상인들의 거래가 이루어지던 커피 하우스가 새로운 건축양식을 입고 탄생한 더 월스트리트 호텔은 특유의 고풍스러운 매력과 유서 깊은 건물의 역사로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 중심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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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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