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루이의 밀라노 쇼룸
6월에 열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공간이 생겼다.
6월에 열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공간이 생겼다. 디모레 스튜디오가 진행한 생 루이 St Louis의 밀라노 쇼룸이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이탈리아의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크리스털 브랜드의 쇼룸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밀라노 쇼룸은 이탈리아 작가인 라라 파바레토의 걸작과 루돌프 스팅겔의 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눈이 부시게 빛나는 생 루이의 샹들리에와 크리스털 제품을 다양한 현대예술가들의 작품과 연출해 쇼룸보다는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도 든다. 프랑스식 우아함과 디모레 스튜디오의 개성이 모두 느껴진달까. 파이프 구조물로 공간을 나누고, 샹들리에를 전시하는 프레임을 만들었으며 벨벳 소재의 커튼과 버건디 컬러의 카펫과 천장 등의 요소에서 고혹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화창한 여름날의 아웃도어 가구 3
화창한 여름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웃도어 가구를 소개한다.
Black & White
블랙과 화이트의 아웃도어 가구는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으로 공간에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철제 프레임에 손으로 꼰 두꺼운 덮개를 감아 만든 케네스 코본푸의 라푼젤 암체어는 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아늑하다. 인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문의.
좌 순백의 색감으로 공간에 화사함을 더하는 놀의 라운지 체어는 등받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르위켄에서 판매. 6백만2천1백원.
우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담은 피에드라스 시리즈의 벤치와 안락의자. 테이블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마지스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75만3천원.
좌 길고 평온한 선이 돋보이는 플레이스 벤치는 기하학적인 구성으로 사용자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다. 펌리빙 제품으로 짐블랑에서 판매. 2백10만원.
우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을 선사하는 배드앤필로소피의 리넨 해먹은 아웃도어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세그먼트에서 판매. 1백28만원.
좌 볼레케 조명은 충전식으로 휴대가 편리한 무선 램프다. 진주를 닮은 아이코닉한 둥근 모양에서 균일한 빛이 나와 어느 곳이나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세그먼트에서 판매. 20만8천원.
우 무토의 플로우 트롤리는 블랙 컬러로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천공된 금속 트레이와 표면이 독특하다. 짐블랑에서 판매. 84만7천원.
좌 소리 야나기가 디자인한 비트라의 엘리펀트 스툴은 명확하고 간결한 형태와 기능으로 실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루밍에서 판매. 19만원.
우 세라룽가의 레이디 제인 조명은 기둥에 나선형의 라인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웰즈에서 판매. 가격 문의.
수납과 오브제로 활용 가능한 트롤리
수납과 오브제의 역할을 겸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디자인 가구 트롤리를 모았다.
알바 알토가 영국의 차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티트롤리는 자작나무 루프로 구성된 프레임을 중심으로 트윈 휠을 결합해 조작이 손쉽다. 아르텍 제품으로 비블리오떼끄에서 판매. 3백68만원.
혁신적인 기술로 구멍이 뚫린 금속 시트와 튜브를 제작한 매튜 마테고트의 마테고트 트롤리. 구비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1백23만원.
조 콜롬보의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비라인의 보비 트롤리는 가정과 오피스 등 모든 공간에서 활용하기 좋다. 루밍에서 판매. 53만원.
유려한 곡선의 폴딩 트롤리는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져 보는 재미가 있으며,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마지스 제품으로 짐블랑에서 판매. 1백46만원.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생산되는 시카디자인의 카를로 바 트롤리는 라탄 소재의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르위켄에서 판매. 45만6천원.
텍타의 M4R 트롤리는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바꿔주는 특별한 매력을 지녔다. 실용적이면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백79만원.
슬림한 황동 바퀴와 양면 하단의 삼각형이 대조를 이루는 조형미가 시선을 끈다. 상단의 트레이는 분리가 가능하다. ETEL의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가격 문의.
홈앤까사마니아의 체리엇 Chariot 우드 트롤리는 전차에서 영감을 받아 이동하기 쉽도록 고무로 된 오버사이즈의 바퀴가 특징이다. 르위켄에서 판매. 3백80만원.
플로우 트롤리는 유연한 바퀴와 엠보싱 처리된 금속의 홈이 있는 트레이가 특징이며,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무토 제품으로 짐블랑에서 판매. 6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