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인테리어, 패션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굿과 미국 워크웨어의 아이콘 칼하트의 유럽 라인, 칼하트 윕이 만났다. 두 브랜드가 협업한 남녀공용 캡슐 컬렉션은 패션 위크가 아닌 2022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발표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전통적인 패션 업계가 가진 규범의 틀을 깨고 옷을 하나의 디자인과 공예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뉴 컬렉션을 선보이는 모델은 5m 높이의 거대한 인형 3개가 대신했다. 투굿에 의해 재해석된 오버사이즈 재킷과 후디, 오버롤을 입고 있는 세 개의 조형물은 스파치오 마이오키 Spazio Maiocchi 갤러리를 압도했다. 일상적인 유니폼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아 두 브랜드에서 각각 잘 알려진 제품을 재창조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시한 것. 칼하트 윕의 아이코닉한 작업복을 해체하고, 콜라주 및 패치워크하여 투굿만의 조각적인 관점이 더해졌다.
캡슐 컬렉션은 투굿과 칼하트 윕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일부 칼하트 윕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