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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이팅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아고라이팅이 2023년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도미노 Domino와 플립 Flip을 출시한다. 브랜드 론칭 이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벨기에 디자이너 실뱅 윌렌츠 Sylvain Willenz와 함께한 도미노는 반듯한 사각형에 둥근 조명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모습이 레고를 연상케 한다. 레고 조각을 조립하며 모양을 완성해나가듯 모듈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립은 유쾌한 실루엣의 코튼 Cotton 조명을 디자인한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ebastian Herkner와 다시 한번 협업했다. 둥글게 만 종이 두 장을 겹친 듯한 조명은 갓을 움직이며 위와 아래 양쪽으로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침대 머리맡에 두어 책을 읽을 때는 환하게, 휴식을 취할 때는 천장으로 은은하게 조정한다면 좋을 듯. 고급스러운 컬러 도장과 비건 레더 마감으로 질감을 살린 점도 마음에 쏙 들었다. 밀라노에서 함께 선보인 다른 두 가지 컬렉션도 곧 출시될 것이라 하니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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