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INET CO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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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도 예술 작품 같은 아트 캐비닛.

1 작은 건물 테트리스처럼 쌓여 있는 구조로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나무 캐비닛 프리몬트 Freemont. 강렬한 레드와 블랙의 조화, 그리고 금박 장식이 멋스럽다. 에토레 소트사스 Ettore Sottsass.

2 이상한 나라의 애벌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애벌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캐비닛 캐터필러 Caterpillar. 화려한 패턴을 입은 서랍장이 눈길을 끈다. 베단 로라 우드 Bethan Laura Wood.

3 서랍장 속 미술관 액자와 오래된 나무 조각으로 만든 더치 마스터스 컵보드 Dutch Masters Cupboard. 캐비닛 안쪽 벽면에는 네덜란드 예술가가 그린 풍경과 초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디데릭 스네이만 Diederik Schneemann.

4 멋진 금장 체코 출신 예술가 다섯 명이 힘을 합쳐 만든 캐비닛 오브 큐리오시티 Cabinet of Curiosity. 멤피스에서 영감받아 볼드한 형태와 키치한 컬러, 금박 내부가 특징이다. 밀란 페커 Milan Pekar.

5 다리 달린 바위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종이 판지를 화석화해 콘크리트 재질처럼 구현한 포실 Fossil 캐비닛. 서로 다른 형태와 색감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다리 위에 커다란 바위를 올린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초 카르보네 Nacho Carbonell.

 

1 강철 매력 강철의 단단함을 강조한 키 큰 장은 촛대를 올려두어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용도이며, 낮은 캐비닛은 와인과 각종 유리잔을 보관하기에 좋다. 스튜디오 노떼 Studio Notte의 마르테 Marte 시리즈.

2 보석 상자 무지개빛 보석을 얹어놓은 듯한 문짝이 특징인 트라스무타치오니 디 루체 에 콜로리 Trasmutazioni Di Luce e Colori. 캐비닛 안쪽에 배치한 원형 거울과 LED 조명의 빛을 받으면 더욱 화려하게 변신한다. 마누 크로티 Manu Crotti.

3 컬러 팔레트 대담한 색상 구성, 풍부한 질감, 미묘한 예술적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캐비닛 루나 Luna. 새빨간 색감으로 채워진 내부와 외부 색감의 조화가 멋스럽다. 필리포 카란디니 Filippo Carandini.

4 반전 매력 단순하고 균일한 형태에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의 필 Peel 캐비닛. 문을 열었을 때 드러나는 테라코타 색상이 특징이다. 에스튜디오 페르소나 Estdio Persona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5 책상 혹은 서랍장 아랍의 전통 건축 양식 중 하나인 무시아라비아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의 리발타 무시아라비아 Ribalta Musciarabia. 서랍장의 문을 열어 책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바나바 포르나세티 Barnaba Fornasetti.

6 나무 콜라주 재활용된 나무 조각에 유광 마감을 입혀 이어 붙인 콜라주 형식의 타일 캐비닛 인 스크랩 우드 Tile Cabinet in Scrap wood NO.36는 피트 하인 에이크 Piet Hein 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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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Ges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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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의 고요 속에서 직접 빚은 오브제가 장인의 감도 높은 예술성을 드러낸다. 독특하고 유일한 그 조각적 아름다움이 스스로에게 영혼을 부여한다.

구름 속에서. 점토 항아리 ‘르 그랑 앙볼 드 덤보 Le Grand Envol de Dumbo’는 클랑데스틴 세라미크 Clandestine Ceramique. 37×23cm, 250유로.

흙에서 분출하는 꽃병. (위에서 아래로) 세라믹 꽃병 ‘퓌지옹 드 콩트라스트 Fusion de Contrastes’는 프레드 엘 Fred L 제품으로 시몽-시몬 Simon-Simone에서 판매. 380유로. 도기 그릇 ‘05 엘 몰리 05 L Molly‘와 ‘03 엠 몰리 03 M Molly’는 마리 미켈센 Marie Michielssen 디자인으로 세락스 Serax에서 판매. 가로 37×폭 36×높이 28, 253유로. 가로 33×폭 24×높이 46cm, 196유로. 시멘트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 ‘올로 Olo’는 안토니오 파코 Antonio Facco 디자인. Mogg 모그 제품으로 RBC에서 판매. 780유로.

바다와 별 (왼쪽에서 오른쪽) 70년대 빈티지 펜던트 조명 ‘코쿤 Cocoon’은 라 륀 La Lune. 지름 37×높이 31cm, 700유로. 물푸레나무와 호두나무 의자 ‘타부셰즈 Taboochaise’는 조 메종 Jauh Maison. 가로 35×폭 39×높이 83cm, 240유로. 유약을 칠한 자기 오브제 ‘White Sculpture 1’는 윌리엄 코긴 William Coggin 디자인으로 센 우베르트 Scene Ouverte 갤러리에서 판매. 37×31×50cm, 가격 문의.

균형점 (위에서 아래) 불에 태운 나무 토템은 빅토르 Victor, 갈르리 LSd Galerie LSd에서 판매. 450유로부터. 조각해 색을 칠한 나무 오브제는 프티트 나튀르 Petite Nature. 가격 문의. 석회암 테이블 ‘아푸소 & 론도네 Apuso & Rondone’는 도즈사 & 반 달프센 Dozsa & van Dalfsen 디자인으로 리네 로제 Ligne Roset. 지름 30×높이 40cm, 2075,80유로. 도기 꽃병 ‘네뷜뢰즈 Nebuleuse’는 프레드 엘 제품으로 시몽-시몬에서 판매. 120유로.

앵글 변화 (위에서 아래) 조명 ‘인바이더 엠 Invider M’과 페이퍼 마셰 기법으로 만든 조명 ‘코키 Kokiy’는 앙리 데장 Henri Dejeant 디자인으로 아이나 컨셉트 스토어 Aina Concept Store에서 판매. 가로 20×폭 50×높이 50cm, 240유로. 가로 18×폭 22×높이 27cm. 429유로. 세라믹 타부레 ‘스크랩드 어스 Scraped Earth’는 리노 클래센스 Rino Claessens 디자인으로 센 우베르트 갤러리에서 판매. 45×45×45cm, 가격 문의.

완벽하게 다듬은 형태 (위에서 아래) 파이앙스 벽등 ’바브카 Babka’는 디 프레토 Difretto. 가로 14×폭 10×높이 28cm, 350유로. 유약을 칠한 도기 꽃병 ‘아르페주 Arpege’는 플로랑스 방베르제 Florence Bamberger. 높이 42cm, 가격 문의. 바니스를 칠한 호두나무 조각품 ‘Intervalle ll, lll, lV’는 에주 Heju×라 륀 La Lune. 지름 6×높이 31cm, 300유로. 지름 11×높이 3.5cm, 320유로. 지름 8.5×높이 50cm, 380유로.

끼워 맞춘 구조 (왼쪽에서 오른쪽). 리넨 패브릭 ‘풀 문 Full Moon’은 엘리티스 Elitis. 길이 153cm, 1m에 222유로. 도기 작품 ‘Cattedrale lll’는 귀도 드 장 Guido de Zan 디자인으로 아멜리 메종 다르 Amelie Maison d’Art에서 판매. 높이 21cm, 800유로. 세라믹 꽃병 ‘뉘아주 드 샤르봉 Nuage de Charbon’은 프레드 엘 디자인으로 세락스에서 판매. 개당 12,50유로. 대리석 테이블 ‘비스코토 Biscotto‘는 콩스탕스 프라폴리 Constance Frapolli 디자인으로 치나 Cinna. 가로 40×폭 28×높이 42cm, 1572유로.

흙의 유혹 (위에서 아래) 검은색 흙 꽃병 ‘N° 4’와 ’N° 7’은 메즈칼리엔 Mezcalienne 컬렉션으로 콩스탕스 귀세 Constance Guisset 디자인, 메종 마르쿠 멕시코 Maison Marcoux Mexico에서 판매. 각각 7500유로. 흑연을 칠한 알루미늄 타부레는 폴포탕 Polspotten 디자인으로 RBC에서 판매. 497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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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지니 뤼시-뒤보스크 Virginie Lucy-Dubos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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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이스라엘 Claire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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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인 필기 보드와 흡읍 스크린 제품을 디자인하는 스웨덴 회사 린텍스 Lintex가 국내 첫 론칭했다. 에잇컬러스에서 만날 수 있는 린텍스는 효율적이면서도 창조적인 사무용 가구를 선보일 예정. 오피스 디자인에 새로운 지평을 연 린텍스 대표 폴 마그누손 Paul Magnusson에게 앞으로의 행보를 물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린텍스를 소개했다. 소감이 궁금하다. 린텍스는 1983년 설립된 스웨덴 브랜드로, 필기 보드와 음향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좁은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은 우리가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곳으로, 우리의 미니멀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신제품 A08 모빌 보드에 대해 소개해달라. 린텍스는 많은 벽걸이 및 이동식 보드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올해는 애프터룸 Afteroom 스튜디오와 협력해 A08을 출시했다. 유리 필기 보드 기능에 선반을 결합한 멀티 기능의 룸 디바이더다. 어쿠스틱 펠트 소재로 방음 기능성을 더했고, 슬라이딩 패널로 디자인해 프라이빗하면서도 개방적인 분위기를 유연하게 연출할 수 있다.

24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팔레트가 돋보였다.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다채롭고 활기찬 색상을 선보인다. 개인 취향에 맞춰 선택의 폭을 늘리고자 함이다. 매년 많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우리 컬러 팔레트도 업데이트하고 있다. 24가지 컬러와 광택 유무에 따라 무드 Mood, 실크 Silk 기법을 선택할 수 있어 총 48가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지속 가능성 역시 중요한 키워드로 내세웠다. 탄소 발자국과 순환 제품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고민한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재료만 사용하거나 알루미늄, 재활용 충전재 및 원단 같은 저탄소 재료로 전환하는 등 더욱 스마트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순환 경제에 맞게 디자인한다. 고품질 재료를 사용해 제품 수명을 늘리려 하며, 구성 요소로 제품을 분리해 수리 및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폴 마그누손

린텍스를 통해 사무 공간 또는 집이 어떤 공간이 되기 바라나? 우리는 사람들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필수 도구를 만든다. 또한 우리의 멀티 기능을 갖춘 이동식 솔루션을 통해 공간이 좀 더 유연해지기 바란다. 예를 들어 유니트 UNIT 이동 파티션은 숨겨진 바퀴를 통해 이동이 필요할 때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핀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패브릭 소재의 방음면과 필기 및 자석용 유리 보드 면을 갖춰 다양한 방식을 제안한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우리는 꾸준히 외부 디자이너와 협력하며 높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웨덴 유명 건축가 할러로드 Halleroed 스튜디오와 20년 이상 협력해왔으며, 그들의 디자인은 린텍스 DNA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고민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린텍스 출시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우리 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자리하고자 한다. TEL 02-6925-6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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