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 비친 숲
평온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호숫가에 반사된 숲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라클레트 Lakelet 테이블. 물에 반사된 반짝이는 색상들을 표현해 자연의 감성을 전달한다.
뉴욕 스카이라인
뉴욕의 광활한 스카이라인을 소파에 담은 ‘노투르노 어 뉴욕 Notturno a New York’은 가에타노 페세 Gaetano Pesce가 디자인한 것. 뉴욕의 빛나는 야경을 재현하기 위해 구성된 9개의 고층 건물을 소파에 그려냈다. 두툼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이는 지속 가능한 재활용 PET 섬유로 채운 것.
빛과 색의 향연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선보이는 영국 디자이너 베단 로라 우드가 세 가지 러그 컬렉션을 공개했다. 씨씨타피스와 협업해서 완성한 이 카펫은 유리창 천장에서 영감을 받아 색과 빛의 심포니를 표현한 것이다. 마치 춤추듯 포즈를 취한 그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반전 매력
토마스 헤더윅이 마지스를 위한 야외용 소파 인사이드 In-side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차원의 외부와 내부로 구성된 이 소파는 재활용 폴리에틸렌과 다채로운 플레이크로 만들어졌다. 새하얀 외부와 달리 예상치 못한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든 내부 디자인이 포인트.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얇은 선만으로 기린, 악어, 고릴라, 공룡을 표현한 조각 컬렉션 애니멀 팩토리. 특정 각도에서 보면 명확한 형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점을 변경하면 선이 좀 더 명확해지고 네 가지 동물의 형상이 드러나게 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놀이터가 되어준다.
식탁에 부린 마법
포르나세티는 장식과 사물, 현실과 환상, 2차원과 3차원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초현실적인 컬렉션을 출시했다. 자두를 듬뿍 올린 ‘트레이 프룬’ 접시와 함께 마법 같고 초현실적인 식사 공간을 만들어보길!
바비를 위한 의자
바비 인형과 카르텔의 아이코닉한 의자가 만났다. 카르텔을 대표하는 컬렉션인 루이 고스트, 마스터스, 베니스 등을 바비 인형 사이즈로 아주 작게 재현해낸 것. 물론 실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의 다섯 가지 의자도 함께 선보였다.
종이의 날렵함
종이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원 페이지 One Page 라운지 체어. 디자이너 론 아라드 Ron Arad가 모로소를 위해 디자인한 것으로 말린 종이의 유려한 곡선을 닮아 있다. 편안한 착석감을 주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쿠션 없이도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활기찬 대나무
로셰보부아는 중국 문화의 상징인 대나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밤부 무드 Bamboo Mood 컬렉션을 선보였다. 정직, 회복력, 단순함, 그리고 조화를 상징하는 대나무의 가치를 시적,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활기찬 색조의 대나무 가지를 러그에 표현해냈다.
캐러멜 소파
색감도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쫀득하게 생긴 듯한 형태로 캐러멜을 연상케 하는 이 암체어는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모로소의 러프 Ruff 암체어다. 하나로 연결된 등받이와 넓은 팔걸이 형태가 특징.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재미있는 왜곡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재치 있는 거울 시리즈를 선보였다. 글라스 이탈리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멘테우르 Menteru는 복잡한 곡률 기법을 적용해 중앙 부분은 이미지를 충실하게 반영하지만, 가장자리는 오목거울이나 볼록거울처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물체를 변형시킨다. 거울에 반사된 여성은 필립 스탁의 아내다.
빙글빙글
따사로운 봄 색감을 입은 이 암체어와 조명은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가 파올라렌티와 협업해 디자인한 하나 아라시 Hana-arashi 컬렉션이다. 마치 커다란 부직포를 오려 붙여 연결해놓은 듯한 단순하면서도 창의적인 형태가 특징. 두 가지 모두 탈부착식 패브릭을 사용했으며, 암체어는 회전식이라는 점이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