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대리석의 만남

종이와 대리석의 만남

종이와 대리석의 만남

무심하게 말아낸 듯한 종이를 우아한 대리석에 꽂았다. 루카 니체토가 디자인한 살바토리의 무선 조명은 저명한 건축가 이오 밍 페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무선 사용이 가능한 모델로 하단 층이 2개 층으로 나뉘어 각각 충전 선을 연결하고,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패턴이 들어간 종이를 꽂으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점이 있다. 종이의 섬세함과 우아한 대리석의 견고함이 결합되어 실내외 모두에서 잘 어우러진다. 부드럽고 은은한 빛으로 공간에 무드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WEB salvatorioffici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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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턴트 에디터

조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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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Nature

From the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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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차오른 영감을 조명 속에 담았다.
생명력과 평온함을 보여주는 독특한 형태의 조명을 소개한다.

1 드래그 앤 드롭 Drag and Drop, 아르마딜로 실링 램프 Armadillo Ceiling Lamp 3D 프린팅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긴 손길이 결합된 드래그 앤 드롭의 펜던트 조명. 자작나무 섬유와 옥수수 기반 생분해성 재료로 만든 전등갓은 동물의 등 껍데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2 터치 위드 아이즈 Touch with Eyes, 스피아지아 Spiaggia 이탈리아어로 ‘해변’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홍합과 진주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컬렉션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해변에 버려진 조개 껍데기를 사용해 바다의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3 맥시밀리언 마르체사니 Maximilian Marchesani, 월 램프 파밀리아 Wall Lamp Famiglia 나무와 유리, 깃털,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개를 결합해 자연과 기술 사이의 균형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섬세한 가지 모양의 구조로 우아하면서도 불안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4 아디르 야코비 Adir Yakobi, 멜팅 테이블 램프 위드 헤어 Melting Table Lamp with Hair 우주에서 볼 법한 미래적인 꽃을 연상시키는 조명. 폐기물로 여긴 프레임을 활용해 독특한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폴리머로 덮어 녹아내린 듯한 질감을 표현하고, 둥근 조명구 아래 펼쳐진 핑크 꽃잎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더한다.

5 뢰르다그&쇤다그 Lørdag & Søndag, 아티팩토스 Artefacto LS 16 원형 조명을 지탱하는 3개의 다리가 길게 뿌리내린 나무처럼 형상화된 플로어 조명. 멕시코시티의 지역 장인들이 전통적인 공예 방식인 고리버들로 엮어 만들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손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6 조바그 코치안 Dzovag Kotchian, 펄 월 램프 Pearl Wall Lamp 둥근 전구가 진주처럼 부드럽게 빛을 발하는 벽 조명. 조명 주위에는 찰흙으로 만든 얇은 격자 무늬의 잎이 꽃잎처럼 감싸고 있어,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준다.

7 까시나 Cassina, 갤럭시 Galaxy 1949년 찰스 &레이 임스 Charles&Ray Eames가 디자인한 조명. 자동차 산업 부품을 조립하고 매혹적인 빛의 폭발을 표현했다.

 

루파 맥시밀리언 ( 마르체사니) nilufar.com 드래그 앤 드롭 draganddrop.design 아도르노 갤러리 뢰르다그 ( &쇤다그) adorno.design 아디르 야코비 www.adiryakobi.com 알코바 터치 ( 위드 아이즈) shop.alcova.xyz 조바그 코치안 www.dzovagkotchian.com 까시나 www.cass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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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Mot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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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나세티가 2024년 디자인 마이애미 파리를 기념하며 밀라노 아틀리에의 기원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유리 조각과 장식 예술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상징적인 가구 ‘아키텍추라 트루모 Architettura Trumeau’가 특징. 이번 전시에서는 두 가지 한정판 트루모를 공개했는데, 첫 번째는 바르비니와 협업해 베네치아 무라노 유리의 전통을 반영한 거울 유리 소재의 ‘리플레쏘 디 아키텍추라 Riflesso di Architettura’. 두 번째는 1950년대 ‘리브리 Libri(책)’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추라 아체티포 Architettura Archetipo’로, 이탈리아 월넛 뿌리와의 조화를 이룬 한정판 가구다. 이외에도 포르나세티 아카이브에서 발굴된 두 가지 화병도 함께 전시됐다.

WEB www.fornaset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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