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ian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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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으로 만든 허머스를 비롯해 콩과 올리브유, 요거트 등을 주로 사용해 건강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을 선보이는 레바논 요리. 중동의 파리라 불리며 새로운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레바논의 이국적인 요리를 여름 식탁으로 초대한다.

벽의 파란색 에스닉한 천과 뚜껑이 있는 은색 병은 챕터원에서 판매. 금색 촛대와 육각형 볼, 금색 작은 접시는 메종드실비에서 판매. 빵을 담은 사각 접시와 원형 트레이는 선혁구디에서 판매. 금색 커트러리는 한국도자기 논현점에서 판매. 타일은 키엔호에서 판매. 

 

 

이국적인 무늬의 은색 트레이는 선혁구디에서 판매. 금색 접시는 메종드실비에서 판매. 무늬가 있는 타일은 키엔호에서 판매.

 

 

 

 

 

허머스와 갈릭 레몬 소스를 곁들인 피타빵 플래터
허머스(삶은 병아리콩 3컵, 마늘 8쪽, 소금 2작은술, 레몬 주스 1/2컵, 올리브유 1/3컵, 케이안 페퍼 · 병아리콩 삶은 물 조금씩), 갈릭 레몬 소스(마늘 8쪽, 소금 1작은술, 레몬 주스 1/2컵, 카놀라유 · 퓨어 올리브유 1컵씩), 피타빵(치아바타 대체 가능) · 토마토 4개씩, 레몬 · 적양파 1개씩, 루콜라 20g

1 믹서에 삶은 병아리콩, 마늘, 소금, 레몬 주스, 올리브유 1/4컵을 넣고 곱게 갈아 허머스를 만든다. 농도가 되직하면 병아리콩 삶은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다.
2 그릇에 허머스를 담고 남은 올리브유와 케이안 페퍼를 뿌린다.
3 믹서에 마늘, 소금, 레몬 주스를 넣고 곱게 간다.
4 3에 카놀라유와 퓨어 올리브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골고루 섞어 갈릭 레몬 소스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피타빵을 노릇하게 굽고 토마토와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
6 적양파는 채 썰고 루콜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7 접시에 허머스, 갈릭 레몬 소스, 피타빵, 준비한 채소를 담아낸다.

 

 

레바논 전통 빵
물 1과1/2컵, 드라이 이스트 2작은술, 설탕 1큰술, 중력분 4컵. 소금 1/2작은술, 올리브유 적당량

1 물을 따뜻하게 데운 다음 드라이 이스트와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 10분 정도 둔다.
2 중력분과 소금을 골고루 섞어 1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하고 치댄다.
3 반죽을10분 정도 치대다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 한 번 더 치댄다. 비닐을 덮어 따뜻한 곳에서 2배로 부풀 때까지 발효시킨다.
4 3을 한 주먹 정도 떼어 밀대로 얇게 민다.
5 달군 팬에 4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레바논 볼
그릭 요거트 1kg, 파슬리 가루 1큰술, 오레가노 가루 · 파프리카 가루 · 시나몬 가루 · 큐민 가루 1큰술씩, 레바논 전통 빵 1개

1 냄비에 그릭 요거트를 넣고 중간 불에서 뭉근하게 끓인다.
2 요거트가 몽글몽글하게 끓어오르면 고운 면포에 밭쳐 2시간 동안 물기를 뺀다.
3 물기를 뺀 요거트를 조금씩 떼어 동그랗게 빚는다.
4 오레가노 가루, 파프리카 가루, 시나몬 가루, 큐민 가루를 한데 섞는다.
5 3을 각각 파슬리 가루와 4의 가루에 골고루 묻혀 레바논 볼을 완성한다.
6 접시에 레바논 볼을 담고 레바논 전통 빵을 곁들인다.

 

 

레바논 전통 빵을 튀겨 올린 샐러드
비타민 2포기, 래디치오 2장, 양상추 8장, 래디시 · 토마토 2개씩, 오이 · 셜롯 · 청고추 · 홍고추 · 레바논 전통 빵 1개씩, 튀김기름 적당량, 샐러드 드레싱(올리브유 1/2컵, 레몬즙 1개분, 다진 마늘 1/2쪽분,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민트 잎 조금

1 비타민, 래디치오,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래디시는 반으로 자르고 토마토는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3 오이는 한입 크기로 썰고 셜롯은 채 썬다.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레바논 전통 빵은 1cm 폭으로 썰어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5 분량의 샐러드 드레싱 재료를 고루 섞어 샐러드 드레싱을 완성한다.
6 그릇에 준비한 샐러드 채소를 담고 튀긴 피타빵을 올린다. 샐러드 드레싱을 곁들이고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 

 

 

팔라펠
이탈리아 파슬리 10줄기, 삶은 병아리콩 2컵, 큐민 · 코리앤더 씨 · 후춧가루 · 케이안 페퍼 · 카다멈 조금씩, 밀가루 1큰술, 병아리콩 삶은 물 ·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식용유 적당량, 빵가루 2큰술

1 이탈리아 파슬리는 잎만 떼어낸다.
2 믹서에 삶은 병아리콩, 이탈리아 파슬리 잎, 큐민, 코리앤더 씨, 후춧가루, 케이안 페퍼, 카다멈을 넣고 곱게 간다. 농도가 되직하면 병아리콩 삶은 물을 조금 넣는다.
3 2에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조절한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3의 반죽의 반을 한 수저씩 떠서 도톰하게 부친다.
5 남은 반죽의 반은 한 수저씩 떠서 빵가루를 묻혀 부친다.

 

 

양고기 케밥을 올린 쿠스쿠스
양고기 어깨살 1kg, 양고기 밑간 양념(다진 마늘 2큰술, 큐민 가루 1/2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 케이안 페퍼 조금씩, 다진 이탈리아 파슬리 적당량), 쿠스쿠스 · 물 2컵씩, 토마토 4개, 이탈리아 파슬리 8줄기, 민트 잎 10장, 양파 1/8개, 올리브유 · 레몬즙 4큰술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사워크림 4큰술, 장식용 이탈리아 파슬리 조금

1 양고기 어깨살은 2×2cm로 잘라 밑간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 30분 동안 재운다.
2 1의 양고기를 꼬치에 꿴 다음 석쇠에 구워 양고기 케밥을 완성한다.
3 냄비에 쿠스쿠스와 물을 넣어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그대로 불리듯이 익힌다.
4 토마토는 깍둑 썰고 이탈리아 파슬리와 민트 잎은 굵게 다지고 양파는 곱게 다진다.
5 쿠스쿠스, 토마토, 이탈리아 파슬리, 민트 잎, 다진 양파,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를 골고루 섞어 접시에 담는다.
6 5에 양고기 케밥을 올리고 사워크림을 얹는다. 장식용 이탈리아 파슬리를 잘게 잘라 뿌린다.  

CREDIT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임태준

요리

문인영(101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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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MADE IN KOREA

입과 몸이 즐겁고 애국 소비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당당한 포부로 만들어진 토종 식품 열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 영덕산 게로 만들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밥도둑이 따로 없는 영덕 게딱지장과 게간장은 영덕농수산조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게딱지장과 게간장 각각 200g, 1만9천원.

 

 

↑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보존 지역인 신안군 증도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소금. 각 3년, 5년, 8년간 간수를 빼 영양과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은 그랑씨엘에서 판매. 각각 300g, 1만9천~4만2천원.

 

 

↑ 경남 통영과 고성 인근에서 어획한 제철 멸치 중 최상품 멸치를 선별해 건조한 어린이 멸치. 짜지 않아 밥에 비벼 먹어도 좋은 어린이 멸치는 SSG 푸드마켓에서 판매. 150g, 9천원. 

 

 

↑ 100% 국내산 통새우, 통다시마, 통멸치, 통표고버섯을 갈아 만든 순수 천연 조미료 4종은 인테이크 쇼핑몰에서 판매. 4개 세트, 2만1천5백원.

 

 

↑ 35년 경력의 양봉자이자 아버지의 꿀을 딸이 만든 모던한 패키지에 담은 제품. 아카시아꿀과 야생화꽃꿀을 20g씩 담아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허니스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0포, 2만원.

 

 

↑ 국내산 쌀에 전통 누룩을 넣어 손으로 빚고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주. 깊고 부드러운 맛에 천연 탄산의 청량감이 일품인 손막걸리는 복순도가에서 판매. 935ml, 8천8백원.

 

 

↑ 100% 국산 생깨를 세척, 건조, 압착하기까지 열을 가하지 않아 고유의 향이 살아 있고 뒷맛이 상쾌한 쿠엔즈버킷의 참기름과 들기름 세트는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판매. 각각 180ml, 6만1천원. 

 

 

↑ 부산 구포 지역에서 유명한 명물인 구포쫄깃국수. 60년째 매일 날씨에 따라 소금, 밀가루, 물의 비율을 달리해 만든다. 디앤디파트먼트에서 판매. 소면과 중면 각각 700g, 3천원씩. 

 

 

↑ 83가지의 산야초를 6년간 옹기에 발효시킨 산야초 발효 효소와 국내산 배를 3년간 숙성시켜 만든 배 식초 세트는 인시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각각 375ml, 10만원.

 

 

↑ 100% 자연산 감태를 채취부터 건조까지 수작업으로만 만들어 바다의 진한 맛이 일품이다. 바다숲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볶은감태 25g 7천2백원, 구운감태 25g · 생감태 20g 7천5백원.

 

 

↑ 지리산 산수유 마을에서 1년에 딱 한 번 입동에 채밀한 꿀과 벌집을 함께 담아 농익은 맛이 일품인 야생화꿀과 아카시아꿀 세트는 당산나무 벌꿀 쇼핑몰에서 판매. 각각 30g, 8천8백원. 

 

 

↑ 햇빛에 말린 쫄깃한 식감에 40년 전통의 국수는 판타스틱국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小국수 700g 6천7백원, 강황 국수 300g×3 1만8백원, 쑥국수 300g×3 1만4천4백원. 

 

 

↑ 저온으로 도정하여 열에 의한 손상이 없어 영양이 높고 밥맛이 좋은 추청쌀과 찰현미는 올가니카 제품으로 올가니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각각 4kg, 2만원대. 

 

 

↑ 국내 최초의 크래프트 맥주로 국내산 생강으로 맛을 낸 허그미, 몰트의 진한 풍미가 좋은 비 하이, 시트러스 향의 코스믹 댄서 등은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판매. 각각 330ml, 3천원대. 

 

 

↑ 설탕을 넣지 않고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오미자 원액은 그대로만을 담은 효종원 쇼핑몰에서 판매. 375ml, 2만4천9백원. 

 

 

↑ 참숯 여과 방식을 거친 황금보리 증류소주와 대나무 순의 농축액을 더한 솔송주는 SSG 푸드마켓에서 판매. 각각 375ml, 황금보리증류주 3천5백원, 솔송주 6천원. 

 

 

↑ 청정 해역의 최고급 다시마를 15일간 숙성시킨 우려먹는 다시마와 얇게 빚어 입에 녹는 명주 다시마는 우림식품 온라인 쇼핑물에서 판매. 우려먹는 다시마 50g 3천9백원, 명주 다시마 50g 9천원.

 

 

↑ 국내산 콩에 화학조미료나 첨가제를 넣지 않고 효소 공법으로 만든 한된장, 한간장은 한길식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한된장 450g 1만4천원, 한간장 300ml 8천5백원.

CREDIT

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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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편할 수가

이렇게 간편할 수가

컵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액상커피. 브랜드별로 그 맛과 향은 어떻게 다른지 메종 테스터 4인이 꼼꼼히 따져봤다.

1위ㅣ브랜디 포션커피
드립 커피로도 유명한 일본 브랜드의 커피 분말로 만든 무가당 액상 커피. 4개입, 2천5백원.

문소진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개운하게 해주어 식후에 마시기 제격이다. 침전물 없이 물에 잘 섞이고 부드러운 맛으로 자꾸 마시고 싶다.
안진하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기기에 가장 깔끔한 맛. 고소한 맛이 나면서 신맛이 거의 없어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이주희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더치 커피를 마실 때 나는 향긋하면서 깔끔한 향이 좋다. 우유에 섞어 아이스 라테로 즐겨도 좋지만 찬물과 얼음을 넣어 마실 때가 가장 맛있다.
유영주 향이 독특하지 않고 무난하며 깔끔한 맛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2위ㅣ탐앤탐스 액상커피 예가체프 블렌드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한 아라비카 품종을 추출하고 블렌딩한 액상 커피. 6개입, 7천5백원.

문소진 풍부한 다크 초콜릿 향이 나고 맛이 진하다. 단, 물과 적당히 잘 섞이는 반면 침전물이 생긴다는 게 단점이다.
안진하 진한 초콜릿 향으로 아이스보다는 따뜻하게 먹을 때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이주희 초콜릿 향이 진하게 난다. 신맛도 강한 편이라 아이스 라테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잘 어울린다.
유영주 4가지 커피 중 가장 깊고 그윽한 맛이 만족스럽다. 쌉싸름한 원두 특유의 맛과 향이 제대로 살아 있다. 단, 침전물이 가라앉아 아쉽다.

3위ㅣ맥널티 액상포션커피
품질 좋은 100%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액상 커피. 10개입, 3천9백원.

문소진 깔끔하면서 신선한 커피 맛이 난다. 향이 약하지만 쓴맛이 없어 연한 블랙커피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안진하 에스프레소가 아닌 천천히 내린 드립 커피 맛이 난다. 다소 밋밋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주희 맛이 진하지 않고 향이 약한 편이라 아쉽지만 4가지 제품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해 사무실에 두고 무난하게 즐기기에 좋은 제품이다.
유영주 물의 양과 상관없이 제품 자체의 커피 맛이 연하고 밍밍한 편이다. 무난하게 마시기 좋으나 깊은 맛이 없고 향 또한 진하지 않다.

4위ㅣ카페베네 톡톡 아메리카노 캡슐커피
캡슐커피 콜롬비아와 브라질산 원두 추출액을 함유한 액상 커피. 6개입, 4천9백원.

문소진 진한 커피 맛이 나지만 침전물이 많고 뒷맛이 텁텁하다.
안진하 커피 본연의 맛보다는 탄 맛이 강하게 느껴져 가장 만족도가 낮은 제품이다.
이주희 맛과 향이 꽤 진한 편으로 출근하자마자 마시는 모닝 커피로 좋다. 찬물에 타도 고소한 맛이 살아 있다.
유영주 원두 특유의 맛보다 여러 가지가 블렌딩된 듯한 복잡한 맛으로 커피 본연의 맛이 가려진다. 가라앉는 침전물 역시 아쉽다.

 

 

 

 

 

CREDIT

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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