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스테이크_BLT 스테이크

욕망의 스테이크_BLT 스테이크

욕망의 스테이크_BLT 스테이크
한 손엔 포크, 다른 손엔 나이프를 쥔다. 두툼한 스테이크를 적당하게 썰어 입안에 넣는다. 씹는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의 짜릿한 감동.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를 모아봤다.

  이제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인 BLT 스테이크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에서도 맛볼 수 있다. 청정 지역에서 자연 방목한 블랙 앵거스와 호주산 와규, 투플러스 등급의 한우만을 사용, 자연 건조 숙성을 거친 최고의 육질과 풍미를 선보인다. 모든 스테이크는 1000℃의 브로일러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또 맬든, 히말라야 핑크, 레몬, 스모크드, 트러플의 5가지 소금이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풍미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뉴욕 채끝 등심은 2주간의 드라이 에이징을 거쳐 농익은 육즙에 다 구운 다음 브라운 버터를 칠해 고소함까지 더했다. 와인 셀렉션 또한 훌륭한데 국제 소믈리에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소믈리에가 상주해 언제 들러도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최상의 와인을 추천 받을 수 있다.  

MENU 미국산 쇠고기 프라임 드라이 에이지드 뉴욕 채끝 등심(14oz) 10만8천원, 국내산 한우 쇠고기 투플러스 안심(8oz) 7만8천원, 호주산 와규 쇠고기 등심(10oz) 9만2천원

ADD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289-3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

TEL 02-2276-3330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30분~10시 

CREDIT
에디터 이경현
포토그래퍼 이향아,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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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식, 모던반상

정갈한 한식, 모던반상
한식 슬로푸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로수길의 한식 레스토랑 ‘모던반상’을 소개한다.

모던하면서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내부.

   

1 모던하면서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내부. 2 자수가 화려하게 놓인 베개를 쌓아 장식한 벽. 3 3칸 합에 제공되는 애피타이저.

  가로수길의 모던밥상이 세로수길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컨셉트의 한식 레스토랑인 ‘모던반상’으로 거듭났다. 유명 맛집인 그릴밥상이 위치한 건물의 3층에 자리를 마련한 모던반상은 전통 레시피에 기초한 정갈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특급호텔 출신인 백창기 셰프가 모던밥상에 이어 모던반상의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해 대접 받는 듯한 정성 가득한 요리를 선보인다. 고소한 잣죽과 샐러드, 3칸의 합에 담겨 나오는 3가지 애피타이저 순으로 시작하는 코스 요리는 한식 슬로푸드의 정수를 보여주며 상차림에 동원되는 반상과 3칸의 합 등 모던반상의 스타일에 맞춰 제작한 식기는 격조 높은 디자인을 감상하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메인 요리에는 스타우브 주물 냄비를 활용해 한식과 양식 식기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했으며 식사 시 잡곡과 흰 쌀밥을 선택하는 등 고객의 취향을 배려한 세심함이 눈에 띈다. 가족의 생일 모임을 비롯한 집안 대소사에 화합과 기쁨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기에 적격일 듯하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1 3층

TEL 02-546-6732  

 
CREDIT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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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건진 와인

마트에서 건진 와인
대형 마트별 와인숍에서 와인 잘 사는 요령과 득템할 수 있는 와인 리스트.

 

1만~2만원대의 대중적인 와인 리스트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전국 140여 개의 매장에서 와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가 큰 와인숍은 500여 종의 와인을 기본으로 구비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샤또 뒤켐’, ‘르까르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등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도 포함된다. 홈플러스의 와인숍은 무엇보다 본사인 테스코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와이너리에서 다량으로 직수입한 와인과 테스코가 유명 와이너리와 함께 생산하는 PB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PB 상품 중 심플리 Simply 시리즈를 눈여겨보자. 프랑스의 카베르네 소비뇽, 이탈리아의 키안티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만을 선택해 품질 좋은 와인으로 만드는 심플리 제품은 홈플러스 와인숍에서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9천9백원에 판매한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라 불리는 마스터 오브 와인을 포함한 테스코 그룹의 와인 전문가들이 전 세계 와인 산지를 다니며 직접 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인 파이니스트 Finest 라인은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 자타공인 와인 애호가인 박준우 셰프 역시 파이니스트 라인을 즐겨 마신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와인이 꽤 비싼 편인데 데일리 와인까지 값비싼 와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데일리 와인을 선택하는 기준은 가성비죠. 홈플러스 와인숍의 파이니스트 라인은 전반적으로 와인 맛이 좋고 가격이 1만~9만원이지만 할인 행사도 많이 해  부담 없어 마실 수 있어요.” 홈플러스 와인숍에서는  약 25종의 인기 와인을 선정, 3병을 구매할 경우 2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비롯해 40% 이상의 할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빅 세일 존과 1만원 미만의 균일가 행사 존 등을 운영한다. 또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는 와인 장터를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연간 두 번씩 개최한다. 추석이 있는 9월에는 파이니스트 와인의 선물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1 프리미엄 와인인 파이니스트 시리즈. 국내에서 60병 정도 선보이며 프리미어 크뤼 샴페인은 6만9천원. 2 4천9백원으로 즐길 수 있는 PB 와인인 빈야드 호주 샤도네이. 3,4 테스코와 홈플러스가 소비자 분석 및 리서치를 통해 개발한 심플리 시리즈. 칠레 까베르네 소비뇽, 진판델 로제 등 총 20종이며 모두 동일한 가격인 9천9백원에 판매한다.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대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구비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전국 111개 매장에서 와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와인숍은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  특히 롯데마트가 단독으로 수입하는 와인 리스트가 특별하다. 미국 와인의 선구자 몬다비의 명성을 느낄 수 있는 조화로운 맛의 ‘몬다비 트윈오크’부터 보르도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와인인 ‘끌로 드 므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와인숍에는 프리미엄 와인만을 취급하는 셀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때때로 이곳에서는 와인 로드숍과 백화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의 와인숍에는 프리미엄 와인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로마네 꽁뛰가 구비되어 있다. 또 롯데마트 와인숍은 국가별 1등 와이너리와 공동 개발한 PB 와인인 트루아젤 Troisl 시리즈를 9천9백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와인숍은 매주 인기 와인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3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와인 장터는 연중 최저가로 프리미엄 와인을 제공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는 “롯데마트는 마트임에도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와인의 리스트가 풍부한 편이에요. 운 좋으면 와인 장터에서 그 동안 눈여겨봤던 프리미엄 와인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죠. 프리미엄 와인은 선물용으로 적격이라 이때 구입하면 연말까지 잘 활용할 수 있어요”라며 와인 장터의 장점을 강조했다. 롯데마트 와인숍은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와인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PB 상품인 트루아젤의 5종(행사가 4만9천5백원)을 구매하면 5병을 넣는 우드 케이스를 증정한다.

1 컵 스택와인 레드 블렌드 리미티드 에디션, 아영 FBC와 함께 만든 제품으로 행사가 1만7천원. 2,4 국가별 1등 와이너리와 롯데주류가 공동 개발한 트루아젤 시리즈. 프랑스 깔베 보르도, 미국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등 총 5종이 있으며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9천9백원이다. 3 슈퍼 투스칸 와인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티냐넬로. 이번 추석 선물 프로모션을 이용해 구입하며 와인 액세서리와 우드 케이스가 증정된다. 행사가 12만9천원.   

킴스클럽은 좋은 와인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와인캐슬이라는 자사 법인을 통해 와인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전국 36개에 이르는 각 매장 와인숍에는 600여 종의 와인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 중 직수입 와인은 190여 종에 이른다. 킴스클럽의 와인숍은 상시 와인을 2병에 1만원으로 제공하는 균일가 존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와인만을 취급하는 셀러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데일리 와인 존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 다량으로 구비돼 있으며 특히 세계 대형 와이너리의 70여 개 브랜드 중 3종을 엄선하여 직수입한 더글라스힐 시리즈가 6천9백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대비 풍부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존에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좋은 점수(로버트 파커 포인츠)를 받은 와인으로만 구성된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특별하다. 그중에서도 로버트 파커로부터 매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샤토 마리스 와인와 유네스코 지정 청정 자연보호구역에서 포도를 재배해 천연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고 있는 기간티스를 베스트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믿고 마실 수 있는 와인이 필요할 때 로버트 파커 포인츠 와인이 먼저 떠올라요. 3만~5만원대의 와인이 주를 이루는데 때로는 한두 종류씩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죠. 데일리 와인보다는 홈 파티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와인을 구입하기 위해 킴스클럽을 종종 찾는다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상림은 로버트 파커 포인츠 와인을 적극 추천했다. 킴스클럽의 와인숍은 매월 시즌에 맞는 와인 위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만 5월과 10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로버트 파커 와인 페스티벌을 최고의 득템 기회로 꼽는다. 이때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은 와인들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오는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로버트 파커 포인츠 세트를 비롯해 2만원대의 샤토 부보아 와이너리 세트(2병), 올드 빈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 

1 섬세하고 소프트한 바디감의 여성스러운 와인 샤토 부보아. 1만9천9백원. 2 더글라스 힐 시리즈. 2병에 1만원으로 가성비가 높다. 3 유네스코 지정 청정 자연보호구역에서 생산한 기품 있는 와인 기간티스. 5만9천9백원. 4 <중앙일보> 와인 컨슈머 리포트 모스카토 대회에서 1만~2만원대 와인 중에서 5위를 차지한 모스카토다스티 베르가. 9천9백원.  

와인 로드숍, 백화점의 와인숍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와인 리스트를 갖춘 이마트의 와인숍은 1만원 미만의 데일리 와인부터 보르도의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 전국 145개의 와인숍을 운영 중이며 숍의 규모에 따라 최소 200여 종부터 최대 1,000여 종의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대형 매장의 와인숍의 경우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와인 종류를 자랑해 와인 마니아와 전문가들이 종종 찾는다. 이마트 와인숍은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와인을 로드숍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프랑스와 칠레산 와인을 대량으로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유명 와이너리와의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단독으로 선보이는 와인도 여러 종 있으며 로스 바스코스, 라피트 프라이빗 메독, 팔라스 모스카토, 생클레어 소비뇽 블랑이 인기다. 또 이마트의 PB 상품인 G7은 가격 대비 훌륭한 맛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제품. 까베르네 소비뇽, 메독, 샤도네이 등 5종류로 구성된 G7은 항시 6천9백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데일리 와인 또는 요리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마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국가별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때프리미엄 와인까지 포함되는 최대 규모의 와인 장터는 5월과 10월에 열리는데 모든 점포가 참여하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1,3,4 이마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PB 와인 G7 시리즈. 메를로, 샤도네이, 까베르네 소비뇽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 6천9백원. 2 가성비가 높은 칠레 와인인 로스 바스코스. 2만원대. 

CREDIT
에디터 송정림
포토그래퍼 임태준 ,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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