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새로운 트렌드, 마들렌

파리의 새로운 트렌드, 마들렌

파리의 새로운 트렌드, 마들렌

선두주자는 파리 9구에 문을 연 메드모아젤 마들렌이다.



마카롱, 슈크림에 이어 파리의 새로운 트렌드는 마들렌이다. 마들렌 열풍을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는 파리 9구에 문을 연 메드모아젤 마들렌. 비스킷 반죽을 조개 모양으로 구운 작은 과자인 마들렌을 스타일리시하게 소개하는 이 숍에서는 클래식, 미니, 달콤함 향이 첨가된 것 등 다양한 종류의 마들렌을 만날 수 있다. 오너이자 파티셰인 스티브는 유명 기업의 회계 파트에서 일하던 중 어느 날 파티셰가 되기로 결심하고 제과학교에 입학, 파리의 유명 미슐랭 레스토랑인 메노와 베이라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마들렌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마다가스카르와 타히티산 바닐라와 시칠리아 피스타치오, 캐러멜이 들어간 마들렌 그리고 에티오피아산 커피로 만든 커피 마들렌 등 맛과 모양이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캐러멜, 초콜릿 등이 들어간 구르망드 Gourmande 종류의 마들렌은 이곳만의 스페셜 메뉴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add 37 rue des Martyrs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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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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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젊은 취향

뉴욕의 젊은 취향

뉴욕의 젊은 취향

아늑하면서도 비주류적인 취향으로 가득한 바 겸 레스토랑이다.



만약 당신이 뉴욕, 특히 브루클린 힙스터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 블랙 플라밍고가 정답이라 할 만하다. 몇몇 인디밴드 뮤지션이 의기투합해 오픈한 블랙 플라밍고 Black Flamingo는 파티고어 Party-goer들로 가득 찬 ‘핫’한 바와 달리 아늑하면서도 비주류적인 취향으로 가득한 바 겸 레스토랑이다. 1970년대 샴페인 라운지의 이미지에 플라이 우드와 리클레임 소재로 이루어진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비건, 베지테리언, 글루텐프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메뉴까지 현재 브루클린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하다. 

add 168 Borinquen Place Brooklyn, NY 

tel +1-(718)-38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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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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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무한 변주

맥주의 무한 변주

맥주의 무한 변주

디저트 같은 달달한 맥주를 판매한다.


과일 소주가 무슨 소주냐, 달달한 준벅 같은 칵테일은 이제 갓 성년이 된 사람들이나 마시는 거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디저트 같은 맥주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런데 이 맥줏집이
요즘 뉴욕 미식가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으니 시니컬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길. 인기 몰이 중인 맥줏집 트레이드웰 파크 Treadwell Park에 마련된 큰 비어 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의 유명 디저트 맥주 ‘플로트 비어’는 블루 치즈, 초콜릿, 염소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넘실대 떠먹는 재미도 있다. 탁구대, 핀볼 등의
게임 기구도 마련되어 흥겹게 게임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김치 그리들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김치전을 판매하며 홍보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플로트 비어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면, 카페모카, 캐러멜 모카치노 같은 달달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랄까. 


add
1125 1st Ave. New York, NY 10065 

tel +1-(212)-83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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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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