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맛있는 요리

그녀들의 맛있는 요리

그녀들의 맛있는 요리
셰프부터 맥주 전문가까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레스토랑이다.


ⓒRebecca Fondren

  남자 일색인 주방에서 벗어나 이그제큐티브 셰프부터 소믈리에, 맥주 전문가까지 모두 여성으로만 구성된 레스토랑 ‘보틀&바인 Bottle&Bine’이 뉴욕에 문을 열었다. 만다린 오리엔탈 뉴욕의 레스토랑 ‘아시아테 Asiate’ 음식을 담당했던 셰프 앤지 베리와 미국의 와인 잡지 <와인스펙테이터>에서 베스트 오브 어워드를 수상한 소믈리에 지닌 고예트와 맥주 전문 디렉터인 캐롤린 핀커스가 합심해 최고의 아메리칸 퀴진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것. 남부 텍사스풍 요리를 기본으로 롱아일랜드 오리고기, 비트 덤플링 등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1인당 75달러의 테이스팅 메뉴는 물론 점심 메뉴로 랍스터 롤, 에그 파스타 등이 준비되어 있다. 

add 1085 2nd Ave, New York, NY 10022

tel +1-(212)-888-7405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손혜영(뉴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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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페이머스 푸드’ in NY

‘시안 페이머스 푸드’ in NY

‘시안 페이머스 푸드’ in NY
뉴욕 한복판에서 맛보는 진짜 중국 요리.


ⓒxianfoods.com

 

짜장면이 진짜 중국식 요리가 아니듯, 미국인이 사랑하는 중국 요리도 진짜 중국식은 아니다. 하지만 시안 페이머스 푸드 Xi’an Famous Food는 소위 아메리칸 차이니스 푸드 대신 중국 향신료가 잔뜩 들어간 진짜 중국식 누들을 대담하게 선보이며 뉴요커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자매 레스토랑 ‘비앙 Biang’은 퀸스 안쪽 아시아 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플러싱에 자리 잡았는데, 시안 페이머스 누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월 플러싱점의 문을 닫고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로 과감하게 진출한 것. 뉴욕 한가운데서 중국 양꼬치에 칭다오가 끌릴 때는 이곳으로 가면 된다. 사람이 많아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하지만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식사 시간을 피해 가는 나름의 요령이 필요하다. 

add 57 Second Avenue, Manhattan, NY 10003  

tel +1-(718)-888-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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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손혜영(뉴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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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브리오슈

담백한 브리오슈

담백한 브리오슈
다양한 버전의 브리오슈와 계절 과일로 만든 타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미슐랭 3스타 셰프 기 사부아가 자신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을 파리 국립주화제조소 건물로 이전하면서 근처에 베이커리 구 드 브리오슈 Gout de Brioche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스트로 부풀린 빵에 버터, 달걀, 우유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브리오슈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인테리어를 맡은 실내는 나무와 유리, 대리석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기 사부아는 이번 베이커리를 오픈하면서 유명 레스토랑에서 10여 년 동안 파티셰로 일해온 크리스티앙 보다르를 전격 영입했으며, 그가 선보이는 쫄깃하면서 바삭한 다양한 버전의 브리오슈는 저절로 엄지를 치켜세우게 한다. 블랙 트뤼플에서부터 파르메산 치즈가 들어간 식사 대용의 브리오슈를 비롯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맛의 브리오슈 등으로 구성되며 계절 과일로 만든 타르트는 추천하고 싶은 별미다. 

add 54 Rue Mazarine, 75006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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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정기범(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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