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수를 그대로 딴 이름처럼 가식 없이 담백하고 편안한 아지트 같은 신사동의 작은 술집. 잔잔한 불빛과 함께 배우 하정우의 그림들로 도배된 예술적인 벽과 그릇들로 꾸며져 있어 작은 아지트 같은 느낌을 더한다. 식사와 함께 술을 곁들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철 인기 메뉴로는 감자와 고기 완자 등을 넣어 즉석에서 끓여가며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비프 토마토 스튜가 있다.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므로 오래 앉아 대화하며 먹기에 안성맞춤. 마늘과 레드 페퍼로 매운맛을 더하고 화이트 와인으로 플람베한 바지락 오일 파스타 또한 식사와 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한 대형 테라스가 있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적절하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77-8 1층 tel 02-3443-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