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식육 판매점, ‘어반나이프’

독일식 식육 판매점, ‘어반나이프’

독일식 식육 판매점, ‘어반나이프’

근사한 다이닝과 갖가지 식재료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그로서런트 일곱 곳. 다섯 번째는 구의동의 ‘어반나이프’!


독일식 식육 판매점인 메츠거라이 형태를 띤 어반나이프. 1층은 독일식 정육점, 2층은 바비큐&그릴 레스토랑, 3층은 델리 레스토랑으로 나뉜다. 1층에서는 냉장육과 국내산 냉장 돈육으로 만든 50여 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분, 대두단백, 합성보존료 등의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최대 98%의 돈육을 함유하고 천연 허브로 맛을 낸 소시지가 가장 인기 있다. 부어스트의 나라 독일에서 2년에 한 번꼴로 열리는 ‘쥐파’라는 마이스터 경연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금상을 수상한 슁켄부어스트라는 소시지도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1층에서 구입한 제품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 2층의 바비큐&그릴 레스토랑. 1인당 3천원의 상차림비만 내면 쌈채소, 피클, 소스, 된장찌개 등이 제공된다. 3층에서는 샐러드, 파스타와 독일식 족발, 삼겹살 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중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는 ‘쥐파’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슁켄부어스트와 은상의 프랑크푸르트, 동상의 브랏부어스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슈무커하페바이젠, 슈무커슈바츠비어 등 독일산 크래프트 맥주에 안주로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add 서울시 광진구 구의3동 217-15 tel 02-455-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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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안종환, 차가연,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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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빵집을 닮은 ‘파리바게뜨 마켓’

유럽의 빵집을 닮은 ‘파리바게뜨 마켓’

유럽의 빵집을 닮은 ‘파리바게뜨 마켓’

근사한 다이닝과 갖가지 식재료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그로서런트 일곱 곳. 서초동의 ‘파리바게뜨 마켓’을 들러보자.


파리바게뜨가 식재료를 판매하는 마켓과 레스토랑을 적용해 만든 색다른 베이커리. 기존의 다양한 파리바게뜨 제품은 물론, 매장 입구 양쪽으로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70cm의 상미당 식빵, 상미당 단팥빵을 비롯해 커피 선물 세트와 도마, 커피 액세서리 등이 진열된 선물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매장 한 켠으로는 스낵킹 코너를 마련해 즉석 수제 버거와 샌드위치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신선한 재료를 나만의 스타일로 선택해 즐기는 DIY 샐러드바가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오픈 키친 형태로 조성해놓은 제빵실 또한 볼거리. 파티셰들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빵을 만드는 모습이 유럽의 빵집을 떠올리게 한다. 매장 곳곳에서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제빵용 밀가루를 비롯해 우유, 와인과 치즈, 버터 등의 식재료도 판매한다. 

add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34 tel 02-533-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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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안종환, 차가연,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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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의 리얼 레시피 #3

싱글들의 리얼 레시피 #3

싱글들의 리얼 레시피 #3

한 끼를 먹더라도 손수 지은 맛있는 밥을 먹는 싱글 네 명의 리얼 스토리와 레시피. 세 번째는 올리브TV 전주희 PD의 요리!

현재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PD를 맡고 있는 그녀. 대학교 3학년, 남들보다 빨랐던 취업과 동시에 서울에 올라와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레시피가 제법 있어, 이때부터 밥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 가장 자주 해먹는 메뉴는 된장찌개. 음식의 간을 내는 데 재주가 있어 나물무침 등 간단한 밑반찬을 맛깔스럽게 만든다. 올리브TV로 이직하면서 요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올리브TV는 직원들을 위한 쿠킹 클래스를 적극 지원한다. 클래스를 통해 생면 파스타, 농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배웠다. 또 촬영 현장에서 셰프들에게 배우는 요리도 많다. 레시피를 유심히 보고 기억했다가 집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재현해보는 것을 즐긴다. 2014년에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의 PD를 맡으며 프랑스 요리에 새롭게 눈을 떴다. 이것을 계기로 집에 오븐을 들였고 이때부터 집에서 요리하는 메뉴가 더욱 화려해졌다. 그라탱 도피누아(감자 그라탱)도 당시에 배웠으며 밥 대신 종종 해먹는다. 야근이 많은 편이라 집에서 아점을 가장 많이 해먹는데 요즘은 주말 저녁, 집으로 손님을 초대해 와인과 각종 요리를 함께 즐기곤 한다. 손님 접대 요리는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있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이때만큼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인 트러플 올리브유를 활용해 유러피언 스타일의 샐러드, 생면 파스타 등 눈으로 즐기는 멋스러운 요리를 만들기도 한다. RECIPE그라탱 도피누아감자 1개, 버터 20g, 마늘 1쪽, 소금 · 후춧가루 · 너트메그 가루 조금씩, 생크림 150ml, 우유 50ml, 달걀노른자 1개, 그뤼예르 치즈 간 것 15g, 파슬리 조금  1 감자는 씻어 껍질을 벗겨서 슬라이스한다.2 그라탱 용기에 버터를 바른 다음 마늘을 문질러 향을 낸다.3 2의 그라탱 용기에 슬라이스한 감자를 층층이 쌓는다. 층마다 버터를 바르고 소금, 후춧가루, 너트메그 가루를 뿌려 간한다. 4 생크림과 우유를 3:1의 비율로 섞고 3에 감자가 살짝 잠기도록 붓는다5 4를 180°C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30분간 굽는다.6 5를 꺼내서 달걀노른자와 그뤼예르 치즈를 섞은 다음 고루 올린다. 7 6을 다시 오븐에 넣어 10분간 굽는다. 그라탱이 완성되면 파슬리를 잘게 다져 장식한다.  아보카도 한 컵 샐러드아보카도 1개, 소금 · 후춧가루 · 카이엔페퍼 조금씩, 토마토 1개, 오렌지 1/2개, 드레싱(올리브유 · 레몬즙 1큰술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어린잎 채소 40g 1 아보카도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서 으깬 다음 소금, 후춧가루, 카이엔페퍼로 간한다.2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사방 1cm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오렌지는 과육만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들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어린잎 채소에 넣어 버무린다.4 컵에 1의 아보카도, 2의 토마토, 3의 어린잎 채소, 2의 오렌지 순으로 쌓는다. 카이엔페퍼를 살짝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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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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