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를 먹더라도 손수 지은 맛있는 밥을 먹는 싱글 네 명의 리얼 스토리와 레시피. 세 번째는 올리브TV 전주희 PD의 요리!
현재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PD를 맡고 있는 그녀. 대학교 3학년, 남들보다 빨랐던 취업과 동시에 서울에 올라와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레시피가 제법 있어, 이때부터 밥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 가장 자주 해먹는 메뉴는 된장찌개. 음식의 간을 내는 데 재주가 있어 나물무침 등 간단한 밑반찬을 맛깔스럽게 만든다. 올리브TV로 이직하면서 요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올리브TV는 직원들을 위한 쿠킹 클래스를 적극 지원한다. 클래스를 통해 생면 파스타, 농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배웠다. 또 촬영 현장에서 셰프들에게 배우는 요리도 많다. 레시피를 유심히 보고 기억했다가 집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재현해보는 것을 즐긴다. 2014년에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의 PD를 맡으며 프랑스 요리에 새롭게 눈을 떴다. 이것을 계기로 집에 오븐을 들였고 이때부터 집에서 요리하는 메뉴가 더욱 화려해졌다. 그라탱 도피누아(감자 그라탱)도 당시에 배웠으며 밥 대신 종종 해먹는다. 야근이 많은 편이라 집에서 아점을 가장 많이 해먹는데 요즘은 주말 저녁, 집으로 손님을 초대해 와인과 각종 요리를 함께 즐기곤 한다. 손님 접대 요리는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있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이때만큼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인 트러플 올리브유를 활용해 유러피언 스타일의 샐러드, 생면 파스타 등 눈으로 즐기는 멋스러운 요리를 만들기도 한다. RECIPE그라탱 도피누아감자 1개, 버터 20g, 마늘 1쪽, 소금 · 후춧가루 · 너트메그 가루 조금씩, 생크림 150ml, 우유 50ml, 달걀노른자 1개, 그뤼예르 치즈 간 것 15g, 파슬리 조금 1 감자는 씻어 껍질을 벗겨서 슬라이스한다.2 그라탱 용기에 버터를 바른 다음 마늘을 문질러 향을 낸다.3 2의 그라탱 용기에 슬라이스한 감자를 층층이 쌓는다. 층마다 버터를 바르고 소금, 후춧가루, 너트메그 가루를 뿌려 간한다. 4 생크림과 우유를 3:1의 비율로 섞고 3에 감자가 살짝 잠기도록 붓는다5 4를 180°C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30분간 굽는다.6 5를 꺼내서 달걀노른자와 그뤼예르 치즈를 섞은 다음 고루 올린다. 7 6을 다시 오븐에 넣어 10분간 굽는다. 그라탱이 완성되면 파슬리를 잘게 다져 장식한다. 아보카도 한 컵 샐러드아보카도 1개, 소금 · 후춧가루 · 카이엔페퍼 조금씩, 토마토 1개, 오렌지 1/2개, 드레싱(올리브유 · 레몬즙 1큰술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어린잎 채소 40g 1 아보카도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서 으깬 다음 소금, 후춧가루, 카이엔페퍼로 간한다.2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사방 1cm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오렌지는 과육만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들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어린잎 채소에 넣어 버무린다.4 컵에 1의 아보카도, 2의 토마토, 3의 어린잎 채소, 2의 오렌지 순으로 쌓는다. 카이엔페퍼를 살짝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