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5위를 달성하며 화제를 낳은 밍글스가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 오픈했다. 기존의 밍글스가 위치했던 곳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곳이지만 다이닝 공간과 주방이 한층 넓어졌다. 들어서면 통나무를 잘라 천장까지 빼곡하게 붙인 벽면이 시선을 끄는 이곳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려하기보다 특유의 동양의 단아한 분위기를 잘 지켜내려 한 모습이다. 한식과 아시아 요리를 기반으로 한 뉴 아시아 요리를 표방하는 밍글스의 요리 또한 변함없다. 강민구 셰프만의 창의성이 담긴 예술적인 코스 요리는 계속되며, 앞으로는 단품 메뉴를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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