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입은 마카롱

자연을 입은 마카롱

자연을 입은 마카롱

피에르 에르메가 한정 컬렉션 ‘자르뎅 2016’을 선보였다.

 

계절의 순환, 자연의 흐름, 기후 등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레시피를 창조하는 피에르 에르메는 매해 한정 컬렉션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시대의 흐름을 시험하고 증명한다. 지난 2011년 가을, 꽃과 식물, 향신료에서 영감을 얻은 ‘자르뎅 Les Jardins’을 처음 발표한 후 피에르 에르메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일본의 보타닉 아티스트 마코토 아즈마와의 협업으로 ‘자르뎅 2016’을 탄생시켰다. 달콤한 아니스 향과 신선한 바질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풍미가 남다른 이번 제품은 마코토 아즈마가 다채로운 풀과 꽃이 놓인 컬러풀한 배경 속에 함께 설치한 비주얼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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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빚은 ‘스시 코우지’

정성이 빚은 ‘스시 코우지’

정성이 빚은 ‘스시 코우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도 심플함 그 자체다.


잘 지은 밥, 숙성된 생선, 적당량의 와사비와 간장 중 하나라도 균형을 잃으면 제대로 된 맛을 내기 힘든 메뉴가 스시다. 보통 정성이 아니고서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없는 음식으로 스시는 정성이 빚은 보양식이다. 더구나 코우지 셰프의 스시라면 더더욱 그렇다. 매장 인테리어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미니멀하다. 카운터 위에는 스시를 담는 접시가 전부고 따뜻함이 감도는 조명은 나무로 꾸민 실내를 비출 뿐이다. 수수한 인테리어를 두고 오로지 스시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이곳의 메뉴도 심플함 그 자체다. 셰프에게 맡긴다를 뜻하는 오마카세가 전부인데, 특히 장어를 올린 스시나 마와 우니를 넣은 냉우동은 원기 회복에도 좋고 여름철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다. 슬라이스한 송어를 애플 망고로 감싼 요리도 지나치면 아쉽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 퍼스트 빌딩 2층 tel 02-54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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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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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청담 몽중헌’

새롭게 태어난 ‘청담 몽중헌’

새롭게 태어난 ‘청담 몽중헌’

대표 보양 메뉴는 고법 불도장이다.


7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중식 레스토랑 청담 몽중헌이 얼마 전 새롭게 태어났다. 골드와 블루 컨셉트의 인테리어는 한층 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담 몽중헌의 대표 보양 메뉴는 향긋한 냄새로 참선하는 스님까지 담을 넘게 만들었다는 고법 불도장. 삭스핀과 건관자, 부레, 해삼, 삼고(세 가지 버섯), 전복 등 12가지의 산해진미를 4시간 동안 천천히 달이듯 익혀 중식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7월과 8월에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이본주 셰프가 직접 개발하고 구성한 사천식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을 찾고 있다면, 이곳이 적격이다.

add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6 tel 02-3446-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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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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