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위스키 ‘돈 패닉’

커피와 위스키 ‘돈 패닉’

커피와 위스키 ‘돈 패닉’

2층에는 칵테일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바 ‘빅 블루’가 있다.


1 위스키 하이볼. 2 텐더로인 스테이크. 3 칵테일 맨해튼. 

 

카페 ‘돈 패닉 Don’t Panic’은 커피와 위스키라는 직관적인 문구로 한 번쯤 들어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1층은 커피와 위스키가 있는 카페, 2층은 칵테일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바 ‘빅 블루 Big Blue’가 있으며 옥상에는 날씨 좋은 날 자리 잡고 야경을 즐기기 좋은 루프톱 바도 있다. 뒤쪽 골목에 남아 있는 한옥과 낡은 집들과의 조화가 훌륭하다. 위치도 경리단길이 아닌 경복궁역 근처인 만큼, 힙스터보다는 클래식한 무드를 즐길 수 있는 살롱 같은 분위기다. 게다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한 메뉴와 가격을 책정해서 단골손님이 늘고 있다. 이곳의 명물 아이리시 커피는 위스키가 들어간 진한 커피 위에 달콤한 크림이 풍부하게 올라가 맛도 비주얼도 훌륭하다. 밤에 간단히 즐기기 좋은 위스키 하이볼도 애주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최근에 이곳 2층으로 이전해 문을 연 다이닝 바에서는 술과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홍대 맛집으로 유명했던 빅 블루의 셰프가 만드는 음식이라 그 맛과 질은 보장한다. 

add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 125-3 tel 02-3210-0333

open 1층 돈 패닉_ 오전 8시~새벽 1시(연중무휴), 2층 빅 블루_ 오전 11시 30분~새벽 2시(일요일 휴무)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이향아,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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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차 한잔 ‘티컬렉티브’

이 가을 차 한잔 ‘티컬렉티브’

이 가을 차 한잔 ‘티컬렉티브’

퀸마마마켓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아트먼트뎁 Artment.dep이 오가닉 티 카페인 ‘티컬렉티브 Tea Collective’를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팝업 스토어에 이어 8월 말 퀸마마마켓 1층에 온전히 자리를 잡았다. 아트먼트뎁은 르 알래스카, 이솝, <킨포크> 매거진 등 서울에서 론칭하거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브랜드와 행보를 함께해온 아트 디렉팅 스튜디오다. 이번에 론칭한 티컬렉티브는 아트먼트뎁의 자체 브랜드로 우리 고유의 차 맛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차 문화를 시작한 경남 하동 지역의 다양한 차를 소개하며 차 드리퍼가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갖춰 감잎차, 유자차, 쑥차, 호박차 등 10여 가지의 차를 내리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 국내 지역에서 생산한 차를 음미하며 몸에도 좋고 다양한 풍미를 지닌 우리 고유의 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티컬렉티브에서는 아트먼트뎁이 디자인한 패키지에 담긴 차뿐만 아니라 차와 관련된 도구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특별한 모임이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을, 깊은 맛의 차 한잔이 그립다면 티컬렉티브를 추천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9-8 퀸마마마켓 1층, M층 tel 070-4281-3372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이향아,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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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만난 홍합

술 만난 홍합

술 만난 홍합

미네랄과 타우린이 풍부한 홍합이 제철을 맞았다. 서늘한 가을밤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홍합 요리와 술의 마리아주를 제안한다.

WITH BEER


홍합 코코넛 커리

홍합 1kg, 레드 커리 2팩, 코코넛 밀크 · 물 3컵씩, 레몬그라스 1줄기, 마늘종 20대, 베트남 고추 4개, 양파 1개, 실파 8뿌리, 생강 1톨, 라임 잎 4장, 고수 조금, 올리브유 2큰술

 

1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생강은 얄팍하게 편으로 썬다.

2 레몬그라스와 마늘종은 4cm 길이로 썰고, 홍합은 깨끗이 손질한다.

3 달군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실파, 생강, 레몬그라스, 베트남 고추를 넣고 볶다가 마늘종, 홍합, 라임 잎, 레드 커리를 넣어 볶는다.

4 3에 분량의 물을 넣고 푹 끓인 다음 코코넛 밀크를 넣고 한번 더 끓인다. 마지막에 고수를 올린다. 

 

바질 타르타르 소스

마요네즈 4큰술, 양파 1/4개, 마늘 1쪽, 할라피뇨 4개, 

바질 잎 8장, 레몬 제스트 · 레몬즙 1개분씩, 설탕 1작은술

 

1 양파, 마늘, 할라피뇨는 굵게 다지고 바질 잎은 채 썬다. 

2 준비한 재료를 모두 섞어 바질 타르타르 소스를 만든다. 

 

견과류 홍합튀김

홍합살 200g, 그린 홍합 20개, 밀가루 · 빵가루 2컵씩, 달걀 2개, 아몬드 1/2컵, 튀김기름 적당량 

 

1 아몬드는 굵게 다진다.

2 홍합살은 체에 밭쳐 씻고 물기를 뺀다. 그린 홍합은 해동해서 껍데기와 살을 분리해 씻어 물기를 뺀다. 

3 홍합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다진 아몬드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4 튀김용 팬에 튀김기름을 넣고 170℃로 바삭하게 튀긴다. 



WITH WHITE WINE


시금치 감자 크림폼을 올린 홍합 스팀

그린 홍합 500g, 감자 1/2개, 시금치 4포기, 우유 1컵, 생크림 1/2컵, 레몬 2개, 소금, 후춧가루, 굵은 후춧가루 조금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푹 삶고 시금치는 살짝 데친다. 

2 믹서에 삶은 감자와 데친 시금치, 분량의 우유와 생크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곱게 갈아 거품 형태의 크림소스를 만든다. 

3 레몬은 깨끗이 씻어 껍질은 제스트를 만들고 과육은 슬라이스한다. 

4 깨끗이 씻은 그린 홍합은 레몬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5 데친 홍합에 2의 크림소스를 올리고 레몬 제스트와 굵은 후춧가루를 뿌린다. 

 

홍합 치즈 선드라이드 토마토 디핑 소스 

홍합살 500g, 다진 마늘 1큰술, 초리소 100g, 선드라이드 토마토 8개, 브리 치즈 100g,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 125g, 세이지 잎 · 올리브유 조금씩 

 

1 달군 팬에 홍합살, 올리브유, 다진 마늘을 넣어 물기 없이 볶는다.

2 초리소와 썬드라이드 토마토도 깍둑 썬다.

3 오븐 용기에 볶은 홍합, 초리소, 선드라이드 토마토, 브리 치즈, 모차렐라 치즈를 고루 담고  25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굽는다.

4 치즈가 녹으면 오븐에서 꺼내 세이지 잎을 뿌린다. 

 

토르티야튀김 

토르티야 2장, 튀김기름 적당량

 

1 토르티야는 8등분해서 바삭하게 튀긴다.  

2 체에 밭쳐 기름을 뺀 토르티아 튀김은 홍합 치즈 선드라이드 토마토 디핑소스와 함께 곁들인다.

 

빈티지 원목 체어는 라마라마 플라워&앤티크.

 

 

WITH SAKE


비트 셀러리 홍합찜과 레몬 소스 샐러드  

비트 1/4개, 셀러리 4대, 양파 1/2개, 레몬 2개, 마늘 10쪽, 화이트 와인 2컵, 올리브유 1/4컵, 손질한 홍합 1kg, 올리브 20개, 타임 8줄기, 베이비 채소 80g, 적양파 1/4개, 레몬 소스(레몬 제스트 ·레몬즙 2개분씩, 올리브유 4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1 비트는 껍질을 벗겨 반달 모양으로 썰고 셀러리는 송송 썬다. 

2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고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마늘은 편으로 썬다.

3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비트, 셀러리, 양파, 마늘을 넣어 볶다가 향이 나면 홍합과 타임을 넣고 끓이다 화이트 와인을 넣는다.

4 뚜껑을 덮고 끓여서 홍합이 입을 벌리면 올리브를 넣고 끓인다.

5 베이비 채소는 씻어 물기를 빼고 적양파는 곱게 채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6 분량의 재료를 섞어 레몬 소스를 만든다. 

7 완성한 홍합찜에 베이비 채소, 적양파, 레몬 소스를 곁들인다.

 

빈티지 원목 체어는 라마라마 플라워&앤티크.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요리

문인영(101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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