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밤에는 술을 즐길 수 있다.
1 아보카도가 듬뿍 ‘헬라그린’ 샌드위치. 2 푸른빛이 감도는 ‘진토닉’.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도쿄의 샌드위치 맛집, ‘바이 미 스탠드’가 이태원에 문을 열었다. 샌드위치 속을 아낌없이 듬뿍 넣어 맛있을 수밖에 없으며, 재료를 색다르게 조합하는 센스까지 갖춰 매번 다른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지는 곳이다. 아보카도와 시금치, 치즈 등을 넣은 ‘헬라그린 샌드위치’와 사과와 돼지고기, 치즈가 들어간 ‘애플칙스 샌드위치’가 가장 인기 있다. 샌드위치 마니아가 아니라도 방문해야 할 이유가 있으니, 낮에는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밤에는 술을 즐기는 바로 변신하기 때문. 수제 맥주, 와인,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를 갖춘 바가 되면 온통 민트색으로 칠한 벽이나 1980~90년대 미국 가정집처럼 꾸민 공간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진다. 낮과 밤의 색다른 풍경이 궁금하다면 시간을 달리해 방문해볼 것.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6길 31 지하 1층 tel 02-6397-2288
open 낮 12시~새벽 2, 토 · 일요일 낮 12시~새벽 3시(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