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국내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76층부터 101층에 위치하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이고, 100층에 위치한 로얄스위트는 심지어 1박에 2천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의 객실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스파인 ‘에비앙 스파’도 오픈할 예정이라니 ‘럭셔리’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무엇보다 시선이 가는 곳은 단연 81층이다. 별 6개를 보유한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Yannick Alleno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Stay’가 들어온다는 소식. 한식당을 제외한 모든 식음료 파트의 총괄 디렉팅도 담당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여기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비채나도 옮겨와 모던 한식을 선보인다. 방기수 총괄 셰프의 주특기인 장 요리를 계절마다 특선 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다. 별 천지인 81층의 레스토랑 사이에서 존재감을 잃지 않는 바도 있다. ‘바 81’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고르고 고른 100여 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췄다고 하니, 4월을 손꼽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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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의 81층
4월 3일 롯데가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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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