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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길 18 지하 1층 tel 02-549-9333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30분~11시
와사비 새우 냉채를 곁들인 국수
먹다 보면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나지만 다시 또 젓가락을 집어 들게 된다. 와사비 애호가라면 자꾸 찾게 될 법한 마성의 국수다.
1 레몬을 넣은 끓는 물에 새우를 데친다.
2 오이와 적양파는 채 썰고 래디시는 반으로 잘라 편으로 썬다.
3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골고루 섞는다.
4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얼음물에 차갑게 헹군다.
5 그릇에 면을 담고 2의 채소, 달걀지단, 무순을 올린 뒤 드레싱을 넣어 고루 섞는다.
메밀 간장 비빔국수와 그린 채소볶음
싱그러운 초록 채소를 한데 볶아 메밀 면과 곁들였다. 간장 소스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좋다. 가볍게 먹고 싶은 날, 채소가 많이 먹고 싶은 날, 그럼에도 속은 든든했으면 하는 날 최상의 선택이 된다.
1 냄비에 분량의 비빔장 재료를 넣고 푹 끓인 뒤 식혀 차갑게 보관한다.
2 메밀 면은 삶아 찬물에 헹군다.
3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썰고 그린빈스는 3등분한다. 마늘과 대파는 어슷 썬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페퍼론치노, 마늘, 대파를 넣고 볶는다. 향이 나면 브로콜리, 그린빈스,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5 그릇에 2의 삶은 면과 4의 볶은 채소를 올린다. 비빔장에 통깨를 넣은 뒤 면과 채소를 찍어 먹는다.
들깨 샐러드 냉칼국수
칼국수집에서 고민될 땐 으레 들깨 칼국수를 시킨다. 들깨와 칼국수는 언제나 환상의 조합이라는 것을 아니까. 들깨 샐러드 냉칼국수는 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채소를 더해 묵직함은 덜어내고, 들기름으로 볶은 버섯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1 뜨거운 물에 들깨가루를 넣어 푼 뒤 간장과 설탕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2 양상추, 깻잎, 쑥갓은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손질한다.
3 버섯은 보기 좋게 썰어 들기름에 볶는다.
4 칼국수 면은 삶아서 찬물에 여러 번 헹군다.
5 그릇에 칼국수 면, 채소, 드레싱을 각각 담아낸다.
닭고기와 반숙 달걀 치즈를 올린 냉파스타
혀의 돌기를 든든히 만족시키는 데는 까르보나라만 한 것이 없다. 여름엔 시원한 까르보나라를 먹자. 더위에 축 처진 기분을 물을 준 화초처럼 되살리고 싶을 때 적합한 맛이다.
1 닭 가슴살은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뿌려 재운 뒤 그릴팬에 올려 굽는다.
2 달걀은 반숙으로 삶고 파르메산 치즈는 가루를 낸다. 바질 잎은 손으로 굵게 뜯는다.
3 푸실리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쳐 식힌다.
4 3에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5 그릇에 4를 담고 1의 닭 가슴살을 썰어 올린다.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듬뿍 뿌리고 바질 잎과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넣어 고루 섞는다.
올리브 프로슈토 냉파스타
그린 올리브, 블랙 올리브, 칼라마타 올리브 등 각종 올리브를 한데 섞어 먹는 냉파스타다. 프로슈토와 루콜라를 더해 슥슥 비비다 보면, 여기가 지중해인지 서울인지 도통 헷갈린다.
1 올리브는 칼로 눌러 씨를 제거하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로즈마리는 짧게 자른다. 루콜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올리브, 마늘, 레몬, 로즈마리, 올리브유를 넣고 버무려 1시간 이상 재운다.
3 링귀니는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 물기를 뺀 뒤 한 김 식힌다.
4 그릇에 링귀니와 2의 올리브를 담고 굵은 후춧가루와 굵은소금을 뿌린 뒤 먹기 좋게 썬 프로슈토와 루콜라를 곁들여 가볍게 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