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N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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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희 작가가 만드는 세라믹 제품을 소개하는 이미저리 코드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두 가지 테이블웨어를 제안했다.
‘참스 컬렉션’.
‘참스 컬렉션’.
‘마이 페이보릿’ 머그.
‘마이 페이보릿 My Favorites’ 컬렉션은 작가가 영국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오브제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머그와 카드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중세 시대의 목판화 감성이 돋보이도록 디지털 디자인을 가미해 빈티지한 느낌을 즐길 수 있고, 카드가 들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또 다른 시리즈인 ‘참스 컬렉션 Charms Collection’은 벽에 걸거나 테이블웨어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르네상스 시대의 실내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천장 조각 장식의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파스텔 컬러와 클래식한 문양이 어우러져 연말 테이블웨어로 제격이다. 연말을 맞아 식탁 위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이미저리 코드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을 듯.

web imagerycodeshop.com

CREDIT
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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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디쎔버

뮤직 디쎔버
싸늘한 12월의 체온을 높이는 방법 하나.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한 음악으로 몸과 마음을 녹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과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그 방법을 제시했다.

츠타야X워커힐
12월엔 오래된 물건처럼 친숙한 캐롤을 뒤적이고 싶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서점인 다이칸야마 츠타야북스와의 협업을 통해 컴필레이션 앨범 <윈터 힐즈 트리 Winter Hills Tree>를 선보였다. 츠타야의 뮤직 컨시어지인 료코 오이카와가 워커힐의 자연경관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탄생한 것으로 자넷 세이달, 다이아나 팬턴, 리사 와란트 등 유명 뮤지션의 부드러운 음색을 꽉꽉 채워 넣었다. 료코 오이카와는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재즈 프로모터이자 뮤직 컨시어지. 25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일본 및 해외 음악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깐깐한 취향으로 셀렉한 <윈터 힐즈 트리>를 듣고 있노라면, 부드러운 눈송이에 뒤덮힌 아름다운 워커힐의 풍경이 절로 그려진다. 가격은 3만3천원. 무료멤버십, 객실 투숙 및 레스토랑 이용고객은 15%, 유료 멤버십 고객은 30% 할인 적용. web www.walkerhill.com

 

감성의 팀버하우스
파크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가 바이닐 레코드 바&레스토랑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호텔에서는 볼 수 없던 최초의 바이닐 뮤직 바로 이자카야 다이닝과 프리미엄 주류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흥미로운 점은 각 주류의 특징과 테이스팅 노트를 살펴 그에 맞는 글라스웨어와 다양한 얼음 등을 맞췄고, 믹솔로지스트가 즉석에서 코스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칵테일 오마카세’도 선보인다는 점. 재료는 제주, 강원도 등지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스시와 사시미, 라멘, 돈부리, 야키모노 등의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가츠오부시를 곁들인 화이트 초콜릿 빼빼로는 의외의 조합이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의외의 별미다.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인 슈퍼 포테이토의 손길이 닿은 공간을 살펴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 것. tel 02-2016-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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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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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글렌모렌지 아스타가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래 10년 만에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긴 여정을 뜻하는 아스타에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고급 캐스크다. 글렌모렌지의 캐스크는 미국 미주리 주오자크 산맥에서 자란 다공성 구조가 특징인 참나무로 만들었는데, 위스키의 풍미를 위해 오직 두 번만 사용한다. 고유의 나무 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위치한 글렌모렌지 증류소에서 완성된다. 위스키 제조관리자인 브랜든 맥캐런은 52.5도로 출시된 아스타를 더욱 맛있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조금 마시다가 물을 몇 방울 떨어트려보세요. 달콤함이 마치 폭발하듯 느껴질 거예요.” 글렌모렌지 아스타는 11월부터 국내 200병 한정으로 판매되며, 르챔 버나 그리핀바 같은 유명 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tel 02-21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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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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