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급 올리브오일

미쉐린급 올리브오일

미쉐린급 올리브오일
아침으로 요거트를 즐기는데 요즘은 올리브오일을 넣어 먹는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아몬드 조금과 과일, 허브, 소금, 후추를 넣은 뒤 올리브오일을 뿌린다. 이 레시피의 포인트는 올리브오일의 품질.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만큼 맛있어진다. 오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산도 0.1%의 품질 좋은 올리브오일이다. 맛과 향이 깊은 어린 올리브 열매만 사용하며, 열매를 수확해서 두 시간 내에 제조해 품질과 신선함이 뛰어나다. 스페인 왕실에서 쓰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미쉐린 레스토랑에서도 애용한다고. 국제엑스트라버진 올리브대회에서 최다 수상한 바 있으며 올리브오일계의 미쉐린 가이드라 할 수 있는 플로스 올레이 Flos Olei의 최고점을 총 4회나 획득했다. 요거트뿐 아니라 신선한 샐러드에 살짝 뿌리면 음식이 산뜻해진다.

tel 166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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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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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먹어요

눈으로 먹어요

눈으로 먹어요
인테리어 아이템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미식도서 3종을 모았다.  
식도락가를 위한 런던 먹거리 여행. 카라 프로스트-섀럿 저/황정경 역

식도락가를 위한 런던 먹거리 여행

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 먹을 것만큼 고민되는 건 없다. 지금 런던에서 가장 핫한 맛집을 소개해주는 이 책은 런던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톱셰프들의 대표적인 레시피도 함께 구성되어 있으니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도 런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근 20년간 런던을 근거지로 다양한 레스토랑을 섭렵해온 작가의 내공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맛 TASTE 인포그래픽으로 담은 맛에 대한 모든 것. 로라 로우, 비키 터너 저/서가원 역

맛 TASTE 인포그래픽으로 담은 맛에 대한 모든 것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더니, 책 속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들이 우리의 눈을 쉴새없이 즐겁게 한다. 오랜 기간 푸드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던 작가의 안목답게  100여 가지의 식재료와 전 세계의 요리들을 보기 좋게 선보였다. 밭, 농장 그리고 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과 부엌과 식탁, 바에 있으면 좋을 식품들까지 그녀의 맛깔나는 문체로 소개했다. 책을 보고 나면 거실이나 방 한 켠에 두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고명 아름다운 味를 얹다. 유종하 저

고명 아름다운 味를 얹다

양식에서는 가니시(Garinish)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고명이 있다. 하지만 둘은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 장식의 역할이 큰 가니시와는 달리 고명은 요리 맛을 좌우하는 주재료의 역할을 함께 한다는 점이다. 한국 음식에서 고명은 빼놓았을 때 그 존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만큼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책이다. 고명의 의미와 유래부터 직접 준비하고 음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음식을 더 깊숙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CREDIT
에디터 이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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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한식

장인의 한식

장인의 한식
소문만 무성하던 이종국 선생의 한식 레스토랑 ‘백사’가 정식 오픈했다.  

자택 겸 아틀리에인 요리연구소가 위치한 성북동에 자리를 잡았다. 백사는 선생의 조부인 이항복의 호를 따 이름 지은 것이라고.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레스토랑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우리의 고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민어 고추장, 통들깨 겨자 소스, 보리순 와사비 소스 등의 반찬뿐 아니라 선생의 스타일을 담은 패브릭과 그릇 등을 판매하는 숍으로, 2층은 가덕도 대구탕, 한우 돌솥밥, 펀치볼 시래기 더덕밥, 도치알 김치조지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절기 음식을 선보이는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마련됐다. 3층은 참석자의 식성과 모임의 성격, 식재료 등 다양한 요소를 세심히 고려한 한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예술 작품으로 꾸며진 레스토랑의 면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다. 우리나라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조리 도구뿐 아니라, 페이지갤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바뀌는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 깔리는 BGM도 세심히 신경 썼는데, 이는 유명 소리 마에스터인 유국일 대표가 맡았다. 곧 다가올 봄에는 아직 오픈 전인 4층에 포장마차도 오픈할 예정. 이종국 선생이 만들어주는 소주 안주라니, 직접 맛보기 전에는 쉽사리 상상할 수 없겠다.

add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95-1 tel 02-747-0104
open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30분~10시

금풍생이와 장대구이, 이면수 좁쌀 깍두기.
들기름으로 직접 길들인 무쇠 돌솥.
CREDIT
에디터 박명주 · 신진수 · 문은정 · 조정연(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박상국 · 차가연 · 이병주 · 유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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